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8월 전국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 ‘아세안 이해 교육’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중등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한국과 아세안의 사회-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꾸준히 추진해 온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연수는 KF아세안문화원이 소재한 부산에서 1기(8월 5~7일)와 2기(8월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세안 10개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강의 및 아세안 요리 체험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3일간 진행되며, 한국동남아학회(KASEAS) 소속 아세안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역사와 의의, 각 회원국 소개, 한-아세안 관계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참가 교사들이 3일간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된 전국 중등교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2월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제17차 한-아세안센터 연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아세안센터의 2024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논의했다. 2025년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자 아세안이 향후 20년의 비전을 담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Inclusivity and Sustainability)’을 가치로 내걸었다. 이에 발맞춰 한-아세안센터는 양국의 미래 세대, 기자, 여론 형성층 등 다양한 대상을 포괄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포용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을 높인 사업들을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 중심부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아세안 문화관광 갤러리(서울 아세안 홀) 신규 개관을 추진해 대한민국 국민의 아세안 문화관광 자원에 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대화상대국들의 아세안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2월 13일(목),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차 연례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한-아세안센터의 2024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5주년과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아세안위크’를 지정,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한-아세안 협력을 촉진하는 선도적인 국제기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5년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자 아세안이 향후 20년의 비전을 담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이다. 금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Inclusivity and Su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2월 20일 ‘2024 신진학자육성지원사업 아세안 현지조사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동남아학회와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 주제별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신진학자 9명이 현지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동 행사는 신진학자, 지도 교수, 그리고 한국동남아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한-아세안센터에서 진행했다. 한국동남아연구소 20주년 기념포럼이기도 한 이 행사는 ‘초대학적 연구 중심의 전성시대와 그 유산’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신진학자들은 △동남아시아의 정치 역학, △대내외 외교 전략,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민족적 정체성과 네트워크라는 공통 주제 아래 각자의 현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한국동남아학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학교 전제성 교수와 강원대학교의 김형준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박사, 연세대학교 김형종 교수, 그리고 덕성여자대학교의 채현정 교수가 자문했다. 2024 신진학자육성지원사업은 아세안 분야의 국내 차세대 연구자 양성과 아세안 국가 기관과의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학문적 이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2월 2일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시대의 기회를 열다: 관광 산업 강화를 위한 신기술 및 모범 사례’를 주제로 캄보디아 관광부(Ministry of Tourism)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가 포용적 디지털 경제(Inclusive Digital Economy)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관광 산업분야에서 프로세스 개선, 관리 효율화 및 홍보 전략 향상을 위해 신기술과 모범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관광 디지털화, 스마트 관광,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및 홍보 전략 등을 주제로 캄보디아 관광 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 분야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관광부의 피룸 마닛(Phyrum Mannit) 부국장,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 딜로이트 인도지사(Deloitte India)의 니샨트 제인(Nishant Jain) 상무, 비지트의(Visit Inc.)의 조용원 대표, 소피야 트래블 앤 투어(SOPHIYA Travel and Tours)의 스렛 몸 소피어(Sreat Mom Sophear)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
‘제주와 아세안을 잇는 올레길이 생긴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제주도청(도지사 오영훈),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와 함께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기념하여 제주올레 8코스를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하는 제막식을 11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한다. 제막식에는 김재신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서명숙 올레재단 이사장,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 등이 참석하며, 기념 공연과 기념 벤치 및 표지판 제막이 진행된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방문객에게 제주올레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한국인들에게 아세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주 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에 한국과 아세안을 소개하는 기념 표지판 및 벤치를 설치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이러한 한-아세안 우정의 길을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확대하여 한-아세안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막식 이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아세안의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도서가 비치된 ‘아세안 문화관광 북코너’의 개관식이 진행된다.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10개국의 대사
제주에 ‘한-아세안올레’길이 생긴다. 제주올레 8코스가 새 이름을 더 갖게 된다. 한-아세안센터는 제주도청,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를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하고 11월 8일 제막식을 연다. ‘아세안 위크 네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은 제주 서귀포시 제주 올레 8코스에서 열린다. 서울 강남에 한국-이란을 잇는 ‘테헤란로’가 생긴 것처럼 ‘아세안과 제주 사이’의 연결고리가 한층 단단해지는 것이다. ‘제주올레길’은 총 437km의 27개 코스로 이뤄졌다. 2007년에 1코스가 개방된 이래 전국에서 ‘올레꾼’이 찾아오는 한국 대표 걷기좋은 길의 대명사가 되었다. 단순히 한국인들만이 아니라 제주를 찾은 외국인들도 이 길을 걸으며 전세계 문화유산이 된 풍경에 취한다. 제주올레 8코스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바당(바다의 제주말) 올레 코스’다. 특히 8코스는 제주 아세안홀(Jeju ASEAN Hall, 아세안 쉼팡)이 위치하는 길이다. 2009년 첫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이자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 설립되었다. 제주 아세안홀은 한-아세안센터, 제주도청, 국제평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0월 21~23일 3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세안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는 예년과 다른 아세안 참석 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요소를 선보인다. 피칭 대회와 더불어,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등 한국 대표적인 유니콘 CEO 초청 강연(22일)과 서울 소재 스타트업 지원 센터 투어(23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3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후 기술, ▲핀테크, ▲교육,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국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할 예정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10월 2일(수) 인도네시아 서자바의 수도 반둥(Bandung)에서“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지 스토리텔링: 영상을 활용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Ministry of Tourism and Creative Economy, MoTCE)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광 콘텐츠 제작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이 교류하는 자리이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관광마케팅과 관광활성화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우수 사례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영상 콘텐츠를 관광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전문가 발표와 방송 제작 후보지 시찰 및 현지 촬영 관련 주요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SBS의 장경수 부국장, HAJI Factory의 송진선 대표, EBS <세계테마기행>의 양혜정 팀장, 대진대학교의 한우정 영화영상학과 교수, 국제 영화제 수상자 이반 한도요(Ivan Handoyo) 감독과 부디 쿠르니아완(Budi Kurniawa
“동남아시아 식물의 생태와 인간과의 관계를 보려면 숲을 보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9월 7일(토)부터 12월 1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3관에서 ‘아세안 파빌리온 2024’를 개최한다. 아세안 파빌리온은 아세안 10개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문화관광 쇼케이스다. 올해 전시에는 아세안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공원과, 10개국 국화를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생태관광자원을 선보인다. ‘숲에서 숲으로: 아세안의 녹색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생물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식물의 생태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육지 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세계 동식물종의 18%가 서식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단체 컨저베이션 인터내셔널(Conservation International)에서 선정한 생물다양성 핫스팟 36곳 중 4곳과 생물다양성 부국 3개국이 위치해 있다. 생물다양성 핫스팟은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지만 현재 극심하게 훼손되었거나 장차 사라질
“견고한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위해 청년 리더들이 모입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포용적이고 견고한 한-아세안 파트너십 구축: 디지털화 및 기후변화 협력에 대한 청년 리더십에 귀 기울이다”를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한국과 아세안의 청년들의 교류 활성화 및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에서 주요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학(원)생 총 50명이 참가한다. 한국 대학(원)생과 국내에서 유학 중인 아세안 대학(원)생은 공개모집을 통해, 아세안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세안 대학(원)생은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었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와 공동 주최한다.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라오스 프로그램은 라오스 정부기관인 라오스청년연합(LYU)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디지털화를 비롯하여 한-아세안 관계 등 주요 주제에 대한 교수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군인이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아버지의 사령관은 후일 수상이 된 크리앙 싹 장군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였다. 그는 미국 유학을 해 9년간 고등학교부터 석사까지 마쳤다. 그는 한국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미국 대사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1958년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한 태국과 한국은 가까운 우방국이다. 미국 대사를 한 것도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과 한국의 관계의 각별함을 강조했다. 2024년 4월 21일 한국에 부임해 온 그는 대사관 인사말에서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총리의 한국 공식 방문을 올해 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는 경제-영사 및 문화 분야에서의 관계증진과 협력을 강조한 타니 쌩랏 대사는 ‘3P’ 전략 즉,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