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쟁 참전 60주년 영화 ‘영웅들의 눈물’ 개봉
베트남 파병 전우들을 그린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10월 2일 개봉한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월남전 참전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메인 예고편과 뮤직비디오가 상영되었다. 국회의원, 중앙보훈단체장을 비롯하여 월남전 참전으로 이룩한 국위선양 및 경제발전의 위업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등 약 800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화종 월남전참전자회 회장이 직접 ‘영웅들의 눈물’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상이 화제 되었다. 행사 말미,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영웅들의 눈물’ 단체 관람 예약까지 시작되기도 했다. 영화는 머나먼 이국의 정글에서 사투를 벌여야 했던 참전 전우들의 대서사시다. 1965년, 고향으로 돌아온 해병대 김진우 병장. 미래를 약속한 애인이 떠나가자 월남으로 파병을 가게 된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월남전 도중 백마부대 소속 정보원으로 보직이 변경된 정종헌 병장, 전쟁을 끝내기 위해 베트남 여성 ‘흐엉’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되는데… [감독: 장태령 | 출연: 일민, 윤라영, 문영 외 | 제작: ㈜케이엠스타 | 배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