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잡고 지역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연구 거점을 만든다. 지난 2월 17일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DGIST와 함께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이하 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융복합 교육‧연구 핵심 기관인 DGIST와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 센터를 운영해 지역 ABB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다. 센터는 수성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건물 3층에 구축,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여기선 DGIST 실시간 양방향 강의실, 연구실, 공유 오피스 등이 운영된다. 알파시티 내 입주 기관, 기업과의 산‧학‧연 연계 수요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AI, SW, 반도체 등 관련 분야 학생(동아리)창업 및 기업 기술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해 학생, 산업체 재직자, 기관‧기업체 연구개발(R&D) 인력 등을 대상으로 AI 특화 교육(AI 핵심 교육 기반 'AI+제조', 'AI+스마트시티' 등)과 반도체 교육(반도체 설계, 시스템, SW 등 이론·실험·실습 등)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수성
메타버스 교육 SW 기업 ㈜퀘스터(이하 ‘퀘스터’)가 논산대건고등학교(이하 ‘대건고’)와 기술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6월 3일 퀘스터와 대건고는 충남 논산에서 대메타버스 기반의 실험 교육 소프트웨어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퀘스터는 2021년 교육기관의 열약한 실험 환경과 실험실 안전사고 문제 등을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들이 창업했다. 예비창업패키지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모션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자체 소프트웨를 개발해 메타버스 실험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건고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 선도학교, AI 융합교육 중심고, 충남형 메타버스 활용 모델 이끎 학교 등 ‘정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창의융합주간, 디자인 씽킹 해커톤 등을 통해 SW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업 및 기관은 가상 실험 실습 커리큘럼 공동 개발 및 실감형 과학 교육 베타서비스 도입, 각종 특강 진행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퀘스터와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산학협력단(단장 이동하)와 산학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학교류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협약 내용에 따라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협력 연구 추진 ▲ 인적 교류 ▲ 기술 교류 ▲ 시설 교류 등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R&D 과제를 추진할 때 필요하다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추진하는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일엔지니어링㈜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자동차 자동화 장비 회사로서의 이미지 전환에 쐐기를 박고 신사업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산학협력단 이동하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서 기업이 보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는 “DGIST의 기술력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현재 전기차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중이지만, DGIST를 통해 미래차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이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연구소장 이명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산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DGIST는 영남‧강원권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103억 5000만 원의 사업지를 지원받아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나노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가 나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사업’은 대학 나노인프라 시설과 장비의 고도화를 통해 교육‧연구‧산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향후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선도 등 국가 핵심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회이다.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는 지난 6월 개편‧신설한 반도체 분야 총괄 조직으로 DGIST 내 최첨단 나노팹인프라와 연구원들을 포함해 DGIST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연구소다. 이번 사업은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가 주도하고 UNIST 연구지원본부(본부장 신태주)와 함께 구상한 ‘IST-FAB 나노인프라 사업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은 ‘첨단 나노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N-STAR 나노기술 전문가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