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선수’ 챔피언이다.” 오센에 따르면 복싱에서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이 ESPN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선수’ 1위에 올랐다. 손흥민(32, 토트넘)은 4위로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NBA 슈퍼스타 야오밍(중국)이 2위였다. MLB의 선구자 스즈키 이치로(일본)이 3위다. ESPN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선수’은 25명이다. 종목에 상관없이 은퇴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한국 선수는 손흥민과 박지성 등 축구 선수 2명이 뽑혔다. 10위 안에 축구선수는 손흥민과 박지성 뿐이었다. 1980년대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차범근은 아예 순위에서 제외됐다. 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오른 손흥민의 선정 이유는 “아시아선수들은 유럽에서 꾸준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세계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일 것이다. 토트넘의 주장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선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맨유의 박지성이 7위에 올랐다. ESPN은 “화려함과 거리가 먼 박지성은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아시아축구선수로서 화려
이강인 선수가 ‘이 주의 유럽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선정한 ‘이 주의 유럽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프리메라리가 1R에서 레반테 UD 전에 고메스와 함께 투 톱으로 선발 출장해서 2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ESPN은 이강인의 활약에 4-4-2 포메이션의 투 톱 포지션에 이강인을 선정했다. 또 다른 공격수는 이강인과 함께 출전해 2골을 기록한 발렌시아의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Jose Luis Morales)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른 윌리안, 올랭피크 드 마레슝의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 등이 이강인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