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가 GFI와 손잡고 핀테크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GFI는 비영리 싱크탱크이자 전문 자격 인증 기관으로 핀테크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심층 연구와 백서 발간,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낸스와 GFI는 AI, 블록체인, 그리고 변화하는 금융 규제 환경에 발맞춰 업계 종사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바이낸스는 GFI가 신규 개설한 ‘가상자산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기초’ 강의의 수강료 장학금을 전액 지원한다. 강좌는 규제 기관, 금융 기관, 컴플라이언스 담당 전문가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관련 업계 종사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 규모는 500명 이상이다. 업계 전문가들과 학계 권위자들이 공동 개발한 해당 프로그램은 총 16시간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ML(자금세탁방지) 및 KYC(고객신원확인) 규정 준수와 금융범죄 예방, 블록체인 포렌식, 국경 간 규제 프레임워크, 레그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참가자들이 과정 수료 후 컴플라이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아세안의 식품강국으로 ‘세계의 주방(Kitchen of the World)’이라 불리는 태국이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육류 개발력과 제조기술 양산성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18일, 태국 최대 재벌인 CP그룹(쩌른 폭판 그룹)의 식품제조 계열사 CPF(쩌른 폭판 푸드)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해 제대로 된 고기의 맛을 재현해 내는 대체육류 제조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미트 제로(Meat Zero)' 브랜드 제품을 새로이 출시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같은 CP그룹 산하의 전국 1만2000개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에서 일반육을 판매중인 1800개 지점과 110개에 달하는 대형마트 로터스 지점 중 42개소를 통해 시범판매를 개시한다. 그외 센트럴 푸드홀 52개 지점 등을 포함한 탑스, 고메, 맥스밸류, 빌라 그리고 푸드랜드 등의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출시하는 대체육류 식품 중 편의점용 햄버거, 스파게티 그리고 소시지 등 가공식품의 가격대는 40 바트(약 1430 원) 내외이고, 조리하지 않은 고기나 너겟류 형태의 비가공식품류는 69 바트 (약 2470 원) 정도의 소비자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