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NH농협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는 홈플러스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 범위 내에서 물품대금 결제, 급여 등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3%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홈플러스 매출채권 결제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협력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 협력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1일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 20일 7억 호주달러(원화 약 6,456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 정부・기업이 호주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된 이번 캥거루본드의 금리는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ank Bill Swap Rate)에 0.76%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당초 목표 발행액(4억 호주달러)의 10배가 넘는 주문이 쇄도했다.”며 “역대 캥거루본드 한국물로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에서 전현직 직원이 연루된 240억원 규모의 불법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대출 과정에서 임원급 고위 인사가 추가로 관련되거나 금품 제공이 있었을 가능성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지나 1월 9일 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 5,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담보 금액은 215억 2,700만 원이다. 서울 강동구 소재 복수의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해주며 문제가 됐다. 대출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던 전직 기업은행 직원들과 현직 기업은행 대출 담당자들과의 공모가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점들이 취급한 여신 심사 등을 담당하는 센터장(부장급)의 개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업은행은 대출을 실행한 담당자들, 해당 지점들의 의사결정권자(지점장), 심사를 진행한 센터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3일 검사인력 4명을 파견해 현재 기업은행 본점 등에
IBK기업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폴란드 법인을 설립했다. 폴란드 법인 설립은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해외 사업으로 향후 유럽금융벨트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1월 27일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은 폴란드 금융감독위원회가 기업은행의 폴란드 법인 설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법에 따라 은행 활동을 수행하고 은행의 사업 목적에 명시된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위원회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은 후 은행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기업은행 폴란드 법인의 정관 초안과 초대 이사회 구성도 승인했다. 이사회 의장에는 파웰 지올코프스키, 리스크 관리 총괄에는 시몬 하즈덕, 사업 분야 총괄에는 김지욱이 각각 선임됐다. 정관 초안에 따르면 기업은행 폴란드 법인은 ▲예금 수취 ▲계좌 유지 ▲대출 ▲은행 보증 부여 및 확인 ▲신용장 개설 및 확인 등 주로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은행 유가증권 발행과 자금 대출, 수표 및 환어음 업무, 영장 관련 업무도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기업은행의 폴란드 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경기 침체 장기화에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재기 의지를 잃고 파산하는 곳이 속출하고 금융권에 대출을 갚지 못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지난 11월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회생 기업 고정 이하 여신 잔액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3,952억 원으로 2023년 연말 여신 잔액인 2,398억 원보다 66.4%나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희생 기업 고정 이하 여신 잔액인 4,520억 원에 비해서는 규모가 줄었지만 이는 2024년 3분기까지 3,009억 원의 회생 기업 부실채권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의 회생 기업 부실채권 매각 규모는 2023년 3분기 기준인 1,748억 원보다 1.7배나 확대됐다. 채권을 정리하고 있지만 정리 속도보다 부실이 더 빠르게 쌓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기업회생절차인 ‘법정관리’를 통해 정상화를 시도중인 기업들이 좀처럼 궤도에 오르지 못한다면서 법원으로부터 기회를 받았음에도 경영난이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과 관련된 부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은 내수 침체로 타격이 더 크게 받는 중이다.
지난 11월 17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과 함께 ‘2024년 기업은행-경북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대표자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출산한 경우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난임 진단을 받고 시술 중인 경우 ▲대표자의 자녀가 육아기에 해당하는 경우 ▲출산・육아 관련 교육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 ▲음식업을 영위하며 사업장 내 유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업체 등이다. ‘2024 경북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의 보증 대상도 포함된다. 보증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경북 버팀금융 이차보전 자금과 연계 시 2년간 이자 2%를 경상북도가 지원한다.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 해당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재단 설립 후 최초로
지난 11월 17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퇴직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하고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IBK 연금Eas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 연금Easy’는 i-ONE뱅크에서 터치 한 번으로 연금 자산현황을 진단하고 AI포트폴리오 추천과 연금 콘텐츠 등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연금자산의 수익률, 입출금 현황, 보유상품 조회 및 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MY연금 ▲연금자산 진단, AI를 통한 맞춤형 자산배분 설계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관련 용어를 정리한 연금용어사전 ▲최신 금융시장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이다. 기업은행은 ‘IBK 연금Easy’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Easy스타일 분석 간편 체험하기’ 이벤트는 ‘IBK 연금Easy’ 솔루션 체험을 완료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CU 모바일금액권 2천원을 제공하고, 체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최대 2만원을 Easy하게, IBK IRP’ 이벤트는 퇴직연금
지난 11월 13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스타트업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WM’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WM’은 자산관리 특화점포인 전국 20개 WM센터에서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미래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WM’은 자산관리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사업 초기 별도의 재무담당자가 없고 금융경험이 적은 청년 대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추천 기업을 지속 선발・관리할 계획이며 선발기업에게 WM센터 PB팀장의 자산관리, 세무상담 및 ‘스타트업WM’ 인증서 제공, 환율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WM’ 시범운영을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는 “신설기업임에도 자산운용, 절세방법까지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다른 스타트업에 첫 거래 은행으로 IBK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이 대구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했다. 지난 11월 17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 기업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대구신보에 20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삼고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보증상품을 운영키로 했다. 협약보증상품의 지원대상은 ▲경영난을 겪는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창업 후 7년 이내 중기업△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은 “기업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대구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1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첫 번째 공모형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IBK혁신펀드’의 공고를 발표했다. 기업은행이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위축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BK혁신펀드’는 크게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미래선도 분야에 1,000억 원을 투입, 수익성과 성과가 뛰어난 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2개 운용사는 분야별 강점을 살려 자율적으로 투자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450억원의 자금이 인공지능,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등 전문 벤처캐피탈(VC) 세개 분야에 투자된다. 중소형 VC가 더 큰 비중으로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IBK는 출자 비율을 최대 75%까지 높여 지원할 방침이다. 중견도약 분야에서는 550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속한 펀드 결성과 효율적인 투자 집행이 가능한 2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해당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사업 제안서를 11월 25일까지 접수하며 12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9월 20일 중소기업은행(이하 ‘IBK기업은행’)이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BIS)에 의해 선정된 7개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한국, 멕시코) 중앙은행과 국제금융협회(IIF)에 의해 모집된 41개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이다. 기업은행 등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안한 통합 원장 개념에 기반해 토큰화된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 간에 원활한 통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 간 지급결제 시 서로 다른 법률, 규제, 시차, 기술요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모색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미래의 은행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 및 중소기업의 금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IBK기업은행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영업망 확장을 목적으로 한 하반기 정기인사・조직개편을 시행하면서 ‘대구・경북 전략영업센터’ 설치를 결정했다. 전략영업센터는 일반 영업점과 달리 찾아가는 영업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웃바운드 조직이다.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 영업, 고객 네트워크 구축, 신규 고객 유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7월 안에 인력 배치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센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략영업센터는 서구 평리동 기업은행 대구경북 서부지역본부 건물에 자리 잡는다. 기업은행은 올해 들어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업・벤처기업 지원시설 ‘IBK창공 대구’도 오는 12월까지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창업 공장’이라는 뜻의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시설이다. 비용, 관리 편의 등을 고려해 기업은행 지점 중 유휴공간이 있는 건물에 입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업은행은 밝힌 바 있다. 개소 후에는 매년 대상기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 혹은 투자자 연계를 통한 자금 투자, 분야별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