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는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 협회 회장단 및 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와 고금리 지속 등으로 벤처투자 시장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경로를 확장하고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가 매분기 추천한 유망 기업(신규 벤처인증 기업 등)에 대해 산업은행이 투자 검토를 실시하는 등 양 기관 간에 효율적인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원 대상 벤처포럼의 공동 개최 및 산업별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세션, 투자자앞 기업 IR 라운드, 산업은행 벤처금융 소개 등 포럼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목적으로 KDB넥스트라운드‧V:Launch 등 산업은행의 벤처플랫폼과 벤처기업협회 지회간 교류도 확대한다.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의
지난 1월 8일 태영그룹의 지주사인 ‘TY홀딩스’가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 원을 추가로 태영건설에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TY홀딩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워크아웃(Workout)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TY홀딩스 지분 1,133억 원 / 윤석민 회장 지분 416억 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한다는 약속이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투입액은 지난 4일 태영그룹이 발표한 윤석민 회장 등 사주 일가는 사재 484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지만 사재 출연액과 계열사 매각대금이 중복되면서 자구계획이 크게 진전된 바가 없다는 점에서 채권단은 워크아웃에 동의할지가 미지수였다는 점에서 나온 추가 방안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발표했던 ▲블루원 담보제공 및 매각 ▲에코비트의 매각 ▲평택싸이로 담보제공을 통해 태영건설을 지원한다는 자구계획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이사회를 빠른 시일내 결의해 조속히 실행한다는 입장과 함께 채권단이 요구하는 추가 자구안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TY홀딩스는 채권단에 “태영건설이 무사히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0월 19~20일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서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를 개최했다. 아세안 10개국에서 3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동 행사는 아세안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의 추천으로 3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 기업은 상금 3만 달러(약 4,054만 5,000 원)와 함께,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에 초청된다. 10월 19일에는 피칭대회, 10월 20일에는 시상식, 강연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의 기초 역량강화
지난 6월 26일 KDB산업은행은 해양 인프라에 투자하는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선박금융 중심의 기존 해양금융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항만, 물류센터 등 해양물류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이다. 국내 최대규모인 총 12억 달러(원화 약 1조 5,66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산업은행은 최대 8억 4,000만 달러(원화 약 1조 962억 원)을 출자한다. 해양 인프라는 항만 자동화와 배후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대체연료 벙커링 사업 등 해양물류 가치 사슬 전반의 스마트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우량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해양물류 관련 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해양물류 인프라 전용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해양물류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항만 혁신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연말 종료 예정이던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신규 자금이 지원 기한보다 1년 더 연장된다. 지난 12월 28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날 제 60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기금의 신규 자금 지원기한을 기존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재확산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기사화되면서 대한민국 기간산업체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지난 2020년 5월 말 출범 후 2022년 12월 28일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 원, 제주항공 1,821억 원을 포함해 기간산업 협력업체 총 121개 기업이 3,231억 원을 지원받아 총 8,052억 원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심의회 제 2기 위원 구성도 완료됐다. 총 7인의 위원은 ▲KDI 김주훈 연구위원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이성규 고문 ▲연세대학교 신현한 교수 ▲KDB산업은행 김복규 부행장 위원은 연임됐다. 새롭게 합류한 신임위원으로 ▲조달청 김정우 前 청장 ▲서울대학교 홍석철 교수 ▲중앙대학교 정도진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승인받아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6920만 원) 규모의 GCF 사업준비자금을 확보했다.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 중 한 곳인 산업은행은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GCF 인증기구는 GCF와 개발도상국 내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기관으로 산업은행을 포함해 전 세계 103개 기관이 인증기구로 등록되어 있다. 글로벌 기후 대응이라는 GCF의 사업준비자금(Project Preparation Facility, PPF)의 취지에 산업은행의 제안 사업이 부합해 PPF가 승인됐으며 인증기구의 사업개발 비용이 지원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유관기관 화상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약 7개월 간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 4개국(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 정부의 사업 지지서한 발급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준비자금 승인을 추진한다. 산은은 2022년 GCF 이사회 승인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 중으로 1억 달러 규모의 기후펀드를 조성해 국내 기후기술기업의 남방국가 진출을 지원, 기후금융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6월 28일, 2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NextRise 2021, Seoul)’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아세안센터는 △컨퍼런스,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동남아 진출에 관심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아세안의 스타트업 환경과 지원정책 등 현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20여개의 아세안 스타트업들은 △AI, △딥러닝, △전자상거래, △핀테크, △농업용 기계서비스 플랫폼, △화물 운송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로서,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다. 코로나19에 따라 기업 소개(홍보 영상 상영) 및 비즈니스 미팅(온라인)은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28일 오후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12개의 유니콘을 배출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새로운 요람으로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앞으로 한-아세안 경제 협력을 선도하는 혁신 성장동력으로서 스타트업 협력 잠재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사무국내 기업협력 담당 부서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이 보유한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수출기업과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수출과 해외 진출 기업의 노하우,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유망 수출기업 공동지원과 관련 양사의 금리와 보험 조건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관련 유망 수출기업 발굴육성 저변을 넓히고 차별화된 정책금융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고자 미얀마 양곤 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개발금융 노하우 전수와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개발사업 중심 영업전략을 미얀마 정부 경제부처가 높게 평가하며 첫 번째 시도에서 지점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방콕지점 철수 이후 22년 만에 인도차이나반도에 영업점을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에서 미얀마 정부의 이동제한(Lock-down) 조치로 개점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방역물품 제공 등 사회공헌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였다. 영업장 확보, IT인프라 구축, 영업기금 납입 등 본인가 요건을 충족하여 당초 일정 대로 성공리에 지점을 개점하였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과 PF 등 인프라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그간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하여 한·미얀마 양국간 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