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7일부터 청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공고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1순위 유형)은 총 7,000호를 모집하고 자립준비청년은 제한 없이 모집한다. ‘청년 1순위’ 전세임대는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1억2000만 원 ▲광역시 9500만 원 ▲기타지역 85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100만 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에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금리(연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총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이면서 아동복지법상 가정위탁 보
10월 25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와 3시 신도시의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 성남시 등 관심 지역에서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사전청약에는 지난 7월 1차 사전청약 때보다 공급물량이 6000가구 늘어난 11개 지구 1만 1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 ▲남양주왕숙2 1,412가구, ▲성남신촌 304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당수 459가구,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부천원종 374가구, ▲인천검단 1161가구, ▲파주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추정분양 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약 60~80% 수준에 책정됐으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인 2382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됐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다자녀가 10%, 노부모 부양이 5%, 나머지 기타 1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별공급 대상자의 소득 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장충모)의 직원들이 신도시 지역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매입에 사용된 대출금이 지방 농협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농협중앙회 등이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10여명은 신도시 지정 전 100억 원대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58억 원의 대출금 대부분이 북시흥농협에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은 토지에 대해 농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지대출은 대출이 쉽고, 담보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으며, 실적을 몰아 한도를 최대한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땅 투기 의혹이 북시흥농협을 시작해 금융권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대출 과정에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자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인 것을 북시흥농협이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지를 했음에도 대출이 진행됐다면, 농지 담보대출을 허가한 연유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1명 뿐 아니라 10명이 같은 이유라면 투기에 대해 의심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올해 연내 착공 예정인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계약이 체결되었다. LH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관련, 295억원 규모의 1단계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지 71필지(876천㎡)에 대한 사전예약 공고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해외 산업단지다. 미얀마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9천㎡ 규모로 조성된다. LH가 40%, 미얀마 정부가 40%, 글로벌세아(주)가 20% 출자한 합작법인을 통해 추진 중이다. KMIC 합작법인은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1단계(1,273천㎡) 사업구간에 대한 입찰공고를 시행했다. 기술제안 및 입찰가격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계룡건설-세아STX엔테크 컨소시엄과 295억원 규모의 KMIC 1단계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H는 이번 시공사 선정에 있어 한국형 입찰조건과 공사기준을 제시해 국내 기업이 원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추진예정인 2단계 공사를 비롯해 오폐수처리시설, 조경 및 전기·통신공사 등의 발주에도 국내 기업들과의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한국형산업단지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KMIC) 사업’의 1단계 조성 공사 관련 입찰 공고가 19일 발표되었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시에 북부 흘레구(Hlegu) 야웅니핀에 224만 평방미터로 조성되는 KMIC은 지난해 9월 두 나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LH, 미얀마 건설부, 글로벌세아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KMIC는 이날 1단계 공단 조성 사업 입찰 공고를 발표하였다. 지분은 LH 40%, 미얀마 건설부 40%, 국내 의류전문회사 글로벌세아 20%다. KMIC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출한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다. 조성은 2019년에서 2024년까지다. 이 사업은 중국, 일본이 경쟁적으로 투자 확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미얀마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사업은 224만9000평방미터 부지에 총 2단계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 공고가 난 1단계 사업은 127만3000평방미터 부지에 발주금액 2,740만달러(310억 4694만 원)으로 기간은 24개월이다. 산단은 2020년 4월 산업단지 실시 설계 착수를 하였으
퇴계로 5가 우체국 등 수도권 내 노후우체국을 복합개발된다. 국토고통부‧우정사업본부‧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 권 내 노후우체국 복합개발과 공공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대상 우체국은 퇴계로 5가 우체국을 포함한 3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2021년까지 후속 개발 후보지를 발굴하고 기관 간 역할분담을 정했다. 시범사업 대상 우체국 3곳은 2021년 사업승인, 2022년 착공, 2023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퇴계로5가 우체국은 300m 거리에 동국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대학생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체국은 통상 도심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경우,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우체국 이용자에게 새로운 청사의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다른 대상지인 쌍문2동우체국은 대형 마트와 병원, 공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밀집돼 있어 질 높은 생활환경을 원하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운동우체국은 서울대입구역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학생은 물론, 교통여건이 우수해
한국토지공사(LH)가 2020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토지공사가 6월 18일까지 ‘2020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창업’과 ‘성장’의 두 파트로 나숴서 창업팀을 모집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체계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LH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소셜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했다. 부문은 창업과 성장으로 2가지 나누어져 있다. 창업은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20팀을 선발해 팀별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에 대한 의지와 사업 아이템이 있고 자금이나 전문 지식이 부족한 만 19세에서 만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성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사업모델 발굴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실행역량을 갖추었으나 도움이 필요한 도시재생, 주거복지 분야의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최영 LH 주거복지재단 따뜻한경제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LH 마을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다. LH 마을 코디네이터는 LH형 중간지원조직으로 입주민과 소통-협력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주거생활 서비스를 발굴하고 입주민이 스스로 문제에 대안을 찾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2016년부터 제공 해 온 돌봄-육아-문화-공유경제 등 각종 주거생활서비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에 사내 공모를 통해 이 중간조직의 명칭을 ‘LH 마을 코디네이터’로 명명하고 경기도의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과 함께 성남 도촌지구 임대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1호 사업을 시작한다. 마을 코디네이터는 2명의 코디가 1년의 임기동안 활동해 임주민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자립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주거복지-사회적경제 분야 기관들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LH는 지난 7일 금요일에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LH의 공식 업무 파트너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성남권역에 제 1호 사업을 시작으로 4월부터 지방권역에서 제 2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위한 사업자 모집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