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Bigo), 부칼라팍(Bukalapak), 고젝(Gojek), 그랩(Grab), 라자다(Lazada), 레이저(Razer), OVO, 시그룹(Sea Group), 트레블로카(Traveloka) 및 토코토피아(Tokopedia)... 동남아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다. 유니콘은 10억 달러(약 1조 10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가치를 뜻하는 혁신기업을 지칭한다. 그 중 그랩과 고젝만이 100억 달러(약 11조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슈퍼 유니콘’ 데카콘(Decacorn)이라고 불린다. 최근 베트남넷이 소개한 리스트에는 베트남 유니콘 VNG이 올랐다. 그리고 최근 VNPay가 추가되었다.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주춤하지만 베트남은 벤처펀드로부터 여전히 우선 순위 국가다. ■ VNG 이후 베트남 이제 2번째 유니콘 스타트업 ‘VNPay’ 시선집중 VNG는 인터넷 분야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베트남 유니콘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단말기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돌풍을 일으켰다. VNG 이후 베트남에는 이제 2번째 유니콘 스타트업이 있다. 2020년 동남아시아 이커머스(E-Conomy SEA) 보고서에 따르면 VNPay는 공식적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할 것으로 보여 새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기업을 가리킨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5일자에 따르면 “택시 대안으로 등장한 슈퍼앱 고젝이 전자상거래의 선구자인 토코피디아와의 합병에 대해 논의 중”라고 전했다. 이어 “고젝 및 토코피디아의 합병은 총 180억 달러(약 19조 5516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고 인도네시아를 인터넷 강국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고젝은 ‘슈퍼앱’이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앞서 토코피디아는 구글(Google) 및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투자를 받았다. 고젝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콤(PT Telekomunikasi Indonesia)의 자회사인 텔콤셀(Telkomsel
고젝, 부칼라팍, 토코피디아, 그랩, OVO, 트랙스... 아세안에서 이른바 ‘유니콘’이 9개나 탄생하면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다. 아세안은 총 인구 6억 5000만여 명, 평균 중위 연령 31.2세로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구조를 갖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정착하기에 용이한 환경이다. 앞으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몇 년간 급부상한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들을 조명하고,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획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고젝-토코피디아-OVO-부칼라팍-트래블로카,,, 인구 2억 6000만명 인도네시아 5개 미국 스타트업 정보 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아세안에서 탄생한 유니콘 기업 9개의 가치는 약 445억 달러에 이른다. 전세계 476개 유니콘 대비 작은 비율일지 모르나, 불과 6년전만 해도 유니콘 기업이 전무했던 아세안에서 무려 9개의 유니콘이 탄생했다는 점, 그리고 유니콘을 넘어 상장이 된 기업도 다수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현황-2020.7월 기준] 기업명 기업가치(달러) 국가 유니
코로나19 속에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포스트 3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기간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2019년 230억 달러(약 27조 7449억 원)에서 2020년 350억 달러(약 42조 2135억 원)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0%는 온라인 쇼핑을 처음 접했고, 40%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전자상거래하겠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0%는 “온라인 쇼핑을 처음 접했고, 40%는 코로나19 개선 이후에도 전자상거래를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는 모든 모바일결제 QR코드를 QRIS(인도네시아 표준 QR코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고 미개발 지역이 많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폰 보급률 60%, 중산층이 지난 15년간 인구의 7%에서 20%로 성장했다.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경제는 2015년 이후 4배 이상 성장했다. 2016년 2월 인도네시아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외국인 투자를 개방했다. 선불 카드서비스, 전자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