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년 필리핀어를 처음 배운 문순득 님이 생각난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H.E. Theresa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가 필리핀-대한민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베가 대사는 첫 인사로 2세기전 필리핀어를 처음 배운 전남 우이도 출신 상인 선원 문순득을 거론했다. 그리고 장충체육관을 설계 건축한 필리핀 건축가, 디바오 출신 이자스민 의원도 언급했다. 그는 “1949년 3월 3일 필리핀이 다섯 번째로 한국을 인정한 국가로서 70년여년 지난 지금, 퍼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처럼 과거를 축하하는 동시에 미래를 본다. 다이아몬드 희년을 축하하면서 한국과 필리핀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으로 격상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인프라 프로그램 ‘빌드 베타 모어(Build Better More) 한국 참여와 민다니오 혁신적인 교각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최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부터 국방과 안보, 녹색기술, 에너지, 바이오 엔지니어링, 보건, 스마트농업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 국장은 “필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6차 연례 이사회를 열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들이 한-아세안센터의 2023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승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사회 당일 개최된 리셉션에는 이사회 참석자 이외에도 주한 아세안 대사 및 유관기관,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총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5주년과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특히 오는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이사회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으며, 지난 15년간 한-아세안 관계에 특화된 유일한 국제기구로서의 성장을 돌아보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였다. CSP는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으로, 현재까지 5개국(호주, 중국, 미국, 인도, 일본)과 수립한 상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4월부터 임기가 시작 될 차기 사무총장으로 김재신 전 주필리핀 대사(외교통상부 차관보 및 주독일 대사 역임)의 임명을 확정했다. 또한, 센터에 파견되어 근무하던
김재신(67) 전 필리핀 대사가 한-아세안센터 차기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월 21일(수)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6차 연례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들이 한-아세안센터의 2023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승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될 차기 사무총장으로 김재신 전 주필리핀 대사(외교통상부 차관보 및 주독일 대사 역임)의 임명을 확정했다. 김재신 차기 사무총장은 전 주필리핀 대사를 역임했다.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4회로 주일본대사관 참사관, 동북아시아국장,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 외교통상부 차관보 및 주독일 대사 역임했다. 관련기사 https://aseanexpress.co.kr/news/article.html?no=2582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023 한-아세안 학술에세이 공모전’ 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 한국과 아세안 국적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 공모전은 학생들의 에세이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연례공모전이다. 제안서 심사 합격자들에겐 에세이 본편을 제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학문 연구를 장려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환경에서의 한-아세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주제다. 참가자들은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담론과 인식, 그리고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과 ▲지속 가능하고 호혜적인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위한 디지털 및 친환경 분야의 시너지 방안 중 하나의 세부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도 교수의 연구 지도를 받아 개인 또는 팀(최대 2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제안서 및 에세이 공모전과 관련하여, 온라인 브리핑 세션이 5월 중 예정되어 있으며, 관심있는 참가자들은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세이 본편을 제출할 제안서 심사 합격자는 6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9월 26일 발표된다. 대상, 우수상, 장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5월 3일(수) 오후 2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 A홀에서 ‘제6차 한-아세안 EV 포럼’을 세계전기차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 포럼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IEVE)’에 참가하여, 5월 2일(화)부터 나흘 간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개최된 ‘한-아세안 EV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전기차 정책 및 양지역의 산업 전망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왔다. 한-아세안센터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e모빌리티 산업 관련 정책 및 협력 기회를 공유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본행사를 세계전기차협의회와 공동 주관한다. 한국과 아세안의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문가가 모이는 동 포럼의 기조연설은 아시아 전기차협회(AFEVA) 애드먼드 아라가(Edmund Araga) 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전기차협회(KEVA), 코트라(KOTRA), 주한베트남대사관 등 유관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한-아세안 최신 EV 정책과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4월 20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코로나19 이후 한국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연다. 한-아세안센터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동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라오스 현지에서 열리게 된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 관광 관계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관광객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이번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라오스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 관광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한 라오스 관광 관계자들의 이해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관광 스타트업 ONDA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인의 여행 동향,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디지털 관광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라오스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의 디지털 관광 마케팅 성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간 관광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세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아세안 팸투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건축 문화 기행’이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4개국의 건축물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국가별 영상은 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2개 도시의 건축 및 건축 특징에 대한 소개와 1분짜리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영상은 12월 21일, 싱가포르와 태국 영상은 12월 28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1차로 공개되는 말레이시아 편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도시인 믈라카(Melaka)와 △말레이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이포(Ipoh)의 건축 문화를 소개한다. 동서양이 교차하는 주요 무역항이었던 믈라카, 주석 광업으로 번성했던 이포에서는 이슬람, 포르투갈, 네덜란드, 중국, 영국 등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은 건축 양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어 필리핀 편에서는 △한국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은 제주도에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문화-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제주 아세안홀’(Jeju ASEAN Hall, 아세안 쉼팡)을 개소하고 9월 15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평화센터에 위치한 제주 아세안홀은 제주 유일의 아세안 전시 공간이다. 한국과 아세안의 상호 문화-관광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 및 인적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아세안홀은 한-아세안센터,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이 2021년 11월 체결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기반하여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9월 15일 오후 3시에 “함께-잇는-가치(Weaving Values Together)”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개관 전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품 이외에도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한-아세안센터는 제주 아세안홀에 디
제14차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 연례이사회가 2월 14일(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는 변화한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2021년 주요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2022년 사업 계획 및 관련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총 11개 회원국의 관계 부처 고위관료 및 주한 아세안 대사로 구성된 이사회를 매년 한국에서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2021년 이후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중이다. 2021년 한-아세안센터는 약 20여개의 사업을 대부분 비대면-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한편,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여행지 그리고 아세안 청년들에 대한 재밌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여 양 지역 기업, 전문가 및 청년들과 온라인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모멘텀을 지속하는데 기여하였다. 실제로 2021년 양자 교역은 1766억 달러(약 211조 8317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한국을 찾은 아세안 유학생도 전년대비 6000명 이상 증가하여 7만 2535명에 이르렀다. 한-아세안센터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