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3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월 6일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개편한 사업이다. 앞서 중기부는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미만 기업) 200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 96개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창업‧벤처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올해 아기유니콘 50개를 선정해 최대 3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예비유니콘 15개를 선정해 최대 200억 원 규모의 기술 보증을 제공해 정책금융기관‧민간은행과도 연계‧지원키로 했다. 3월 24일까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제1차 스케일업 금융 사업’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잠재력이 있지만 자체 신용만으로
대구광역시가 공격적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 창업지원기업 가운데에서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에 ‘K-유니콘 진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지역 스타트업의 정부 사업 선정을 지원하고 공공창업펀드 운영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부터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남부권 최대 전문창업보육센터가 동대구벤처밸리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3개 스타트업은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혁신창업 분야에 550억 원을 투입해 63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남부권 최대규모의 전문창업보육센터인 ‘기업성장지원센터’를 6월부터 동대구벤처밸리에 준공해 3분기 중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클러치’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가 주도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교류의 장을 만들어 분산된 청년 창업 아이디어와 역량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이다. ‘대구형 그린뉴딜’ 사업은 기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기 힘든 스타트업 20개를 발굴해 고부가가치형 미래신산업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를 한 지역 기업들이 역량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이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청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2020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를 발굴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을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지원하며, 기보 특례보증, 중진공 정책융자, 중소기업 연구 개발(R&D)도 연계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2019년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한돼 2020년 상반기에 15개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과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K-유니콘 프로젝트는 과거처럼 정부가 지원대상을 인위적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직접 선발하고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누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