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 모듈 원전’ 설계에 나선다. 6월 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현대엔지니이러이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와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MMR, Micro-modular Reactor) 실증사업의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USNC와 캐나다 건설회사 PCL, 캐나다 엔지니어링회사 HATCH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Chalk River)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고온가스로(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HTGR) 기반의 5MWe(메가와트)급 MMR을 건설하는 것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가스로 MMR은 삼중 코팅된 핵연료에 마이크로 캡슐화를 적용해 섭씨 1,800도에서도 방사성 물질 누출의 가능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고온가스를 기반으로 해 냉각수 유출 우려가 없고 경수로보다 고온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바탕(Batang) 통합산업단지가 올해 안에 1단계 개발 완공하고, 2단계를 2022년 개발에 돌입한다. 현지 미디어 콘탄(Kontan)에 9월 12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택공사(PT Pembangunan Perumahan) 유우스 주아르사(Yuyus Juarsa) 비서는 450ha 면적의 바탕(Batang) 통합산업단지 1단계 개발이 2021년 말까지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2,650ha 면적의 2단계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방의 북쪽 해안에 있는 바탕에 조성되는 통합산업단지는 한국 KCC글라스가 입주될 예정이다. KCC글라스는 올해 5월 중부 자바 바탕산업단지에 3억 달러(3400억원) 규모 공장을 짓는 첫 삽을 떴다. 유우스 주아르사는 “면적이 450ha에 달할 한국 KCC글라스 등 1단계 세입자가 2023년에 가동할 수 있다는 목표로 공장을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바탕 통합산업단지에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직접투자 회사는 글라스사, 세라믹사, 전기차사, 창호 부속품사 등 4개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에는 한국 기업들이 속속 진출했다. 2019년 말부터 현대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캄보디아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 중 한 곳으로 전 세계에 200여개의 쇼핑센터를 운영중인 이온몰(AEON Mall)이 캄보디아에서 세번째로 발주한 공사다. 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市) 외곽에 지상 5층규모의 대형 쇼핑센터 및 주차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지면적이 17만m2로 캄보디아에 들어선 3개 이온몰 중 가장 크며, 캄보디아 이온몰 1호점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로 캄보디아에 첫 진출한 이후 KOICA HRD센터, 캄보디아 지방도로정비 및 개량공사, 아클레다은행 증축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수주한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 신축공사'는 당초 계획 대비 1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해 2018년 5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축 시공역량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업으로 이온몰 내부적으로도 동남아에서 운영중인 쇼핑센터 중 설계, 시공 품질이 단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