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NPL 서비스 ‘소비의미학’, 프리A 투자유치

솔루션 강화 및 신용평가모델 강화에 투자금 사용
인재 채용에도 나서

 

BNPL 서비스인 ‘소비의미학(이하 소미)’ 운영사인 오프널은 신한캐피탈, 인포뱅크, 블록크래프터스 등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BNPL은 ‘Buy Now, Pay Later’를 줄인 말로 일반적으로는 물건을 먼저 구매하고 값은 나중에 지불하는 후불결제 방식을 가리킨다.

 

소미 고객은 구매 당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즉시 결제하고 잔여 금액을 사용자가 선택한 날짜에 분할하여 결제하는 분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타 서비스와의 차별을 두고 있다.

 

이번 확보한 투자금으로 소미는 ▲BNPL 솔루션 플랫폼 강화 ▲대안신용평가모델 (대안CB) 고도화 ▲인재 채용 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한캐피탈 벤처투자부는 2030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장치로서 BNPL의 향후 성장성을 투자 사유로 꼽았다.

 

블록크래프터스 이건희 이사는 금번 투자라운드에 참여하며 ”기존의 다른 금융 서비스들의 경우 각각 대안이 존재하지만 할부 금융 서비스의 경우 기존 시스템 밖에 대안이 없었다.“면서 ”오프널은 사용자 경험 중심의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포뱅크의 경우 최근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출자 받아 결성한 ‘핀테크 혁신펀드’를 통해 금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였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이준호 심사역은 “BNPL 시장이 기존 금융업계도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오프널은 MZ세대의 소비/금융데이터와 분할 결제를 바탕으로 기존 금융사 및 커머스와 상생하며, 해외와 다른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핀테크 전문성을 갖춘 팀으로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프널 박성훈 대표는 “전통적인 시각과 달리 대한민국에도 BNPL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지난 2년이었다.”며 “단순 결제를 넘어, BNPL 서비스에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소비와 관련된 기능들을 붙여 나가며 핀테크를 넘어 핀-컬쳐 (Fin-culture)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