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베트남 축구협회, 사령탑으로 김상식 감독 선임 ‘2년 계약’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총괄 계약
2026년 3월까지 지휘봉 잡아

 

베트남 축구협회가 김상식 감독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이며 취임식은 5월 6일에 열린다.

 

지난 3월 성적 부진으로 필리프 트루시에(Phillipe Omar Troussier)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한 뒤 김상식 감독을 후보로 두고 세부 계약 내용을 협상했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 시절 1999년에 드래프트 4순위로 ‘천안 일화 천마’에 입단한 뒤 ‘광주 상무 불사조’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2009년에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 뒤 2013년에 은퇴했다.

 

지도자 경력은 2013년 플레잉 코치, 2014~2020년 수석 코치를 거쳐 2021년에 ‘조제 모리아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3년 5월까지 팀을 지휘했다.

 

전북 감독 데뷔 첫 시즌 K리그1 우승에 이어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성적 부진을 들어 사임했다.

 

김상식 감독은 사임 이후 1년 만에 다시 축구계로 복귀했고,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에 이어 2번째 한국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김상식 감독은 부임 후 6월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인 필리핀 전(6월 6일)과 이라크 전(6월 11일)을 준비하게 된다.

 

현재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3패(승점 3)에 그치며 이라크(승점 12), 인도네시아(승점 7)에 이어 3위로 밀린 상황이다.

 

3차 예선에 진출하게 위해서응 조별 리그 1・2위로 올라가야 하는 만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팬들은 물론 언론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위치에서 자신감 있게 감독직을 맡아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