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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 “198개 조합 신청, 요청액 3조 2773억 원”

신청조합 198개, 결성예정액 6조 6056억 원, 출자요청액 3조 2773억 원

"신청서 제출 조합 198개, 출자요청액은 3조 2773억 원."

 

지난 13일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2020년 출자사업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1차 정시 출자사업은 중복 신청한 조합을 포함해 198개 조합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출자요청액은 3조 2773억 원이다.

 

2019년 1차 정시출자는 1조 4180억 원으로 2배가 넘는 출자 요청이 발생했지만, 출자 부문과 예산 등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모태펀드 계정은 혁신모험, 중진, 청년, 지방, 소재부품장비, 문화, 영화, 관광, 스포츠, 과기정통, 환경, 해양, 국토교통혁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모험계정은 창업초기일반, 창업초기루키, 혁신성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조 1867억 원이 출자요청 됐다.

 

신청한 운용사(GP)는 중복 포함 71개로, 공동 위탁운용사를 신청한 곳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하랑기술투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리키인베스트먼트, (유)HAM투자파트너스‧심본투자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코프라넥스트(COLOPL NEXT)의 4그룹이다.

 

중진계정은 여성기업, 소셜임팩트, 스케일업, M&A,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4720억 원이 출자요청됐다. 신청한 GP는 중복 포함 22개다.

 

청년계정은 청년창업으로 되어 있다. 출자요청액은 4725억 원으로, 카카오벤처스를 포함해 31개 GP가 출자요청을 했다.

 

지방계정은 지방기업과 규제샌드박스로 구분됐고, 각각 765억원 60억원이 출자요청됐다. 6개 GP가 지방기업에 출자요청을 했고, 규제샌드박스는 비에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단독 출자요청을 했다.

 

소재부품장비계정은 소재부품장비(일반)으로만 구성되어있고, 3265억 원이 출자요청됐고,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를 비롯해 14개 GP가 출자요청을 했다.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하나금융투자와 현대기술투자‧유진투자증권이 공동 위탁운영사로 신청했다.

 

문화계정은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해외연계, 콘텐츠IP, 5G 기술융합콘텐츠, 모험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4288억원이 출자요청이 됐고, 25개 GP가 신청했다.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는 3월 5일까지 온라인 제안서 접수를 받았고 2차 정시는 3월 12일 목요일까지 받는다. 이후 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서 오는 4월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최종 선정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이 완료되어야 하므로, 2020년 7월에는 모태펀드에 출자를 받은 GP들이 펀드를 결성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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