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KEPCO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빌딩 준공식’을 가졌다.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은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BEMS를 기반으로 주차, 보안, 공조, 조명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빌딩이다.
인천 중구 운서도엥 위치한 한국전력 영종지사 신축사옥은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의 첫 준공이 된다.
한전은 ‘K-BEMS’의 지능형 통합제어를 통해 건물에너지 소비량을 51% 절감할 수 있도 연간 전기요금을 약 6000만원 가량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빌딩 구축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관리된 건물 내 각종 시스템을 통합해 구축비용을 절감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기법을 적용해 건물별 에너지효율 향상, 수요자원 관리 및 개별 기기의 고장까지 예측해 고객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 구축사업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삼성SDI가 참여했고 영종지사 신축사옥에 ESS 화재예방 및 ESS 충방전 최적제어 기술 개발을 위해 ESS 운영시스템도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