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스마트 시티 인프라 확충에 나선 대구시 “2023년까지 965억 원 투입”

자체 통신망 대구 원 네트워크 구축 예정

 

대구광역시가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965억 원을 2023년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안에 있는 250여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분석 등 신호주기를 최적화한다.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도심 내 만성적 교통정체가 15%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경제효과는 연간 수백억 원 으로 추산된다.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입하는 자체 통신망인 ‘대구 원 네트워크’도 구축해 도시기반 시설의 디지털 전환 및 연결을 통해 공공서비스와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도모한다.

 

네으퉈크를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은 장기적으로 30만곳ᄁᆞ지 가능해지고 누수 파악은 물론 홀몸 어르신 물 사용량 모니터링 등 사회복지서비스 제공도 쉬워진다.

 

‘공유와이파이 리빙랩’을 통해 동성로와 대학가 등 지역상가 50개 구역 1000 곳의 상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공유와이파이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에 수성 알파시티에 건립 예정인 ‘스마트비즈니스센터’에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스마트한 도시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도시의 지역 데이터는 단순한 통합과 수집 수준에만 머물러 있는 실정이며, 데이터 허브가 구축되면 데이터 간 융복합 분석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 자체가 혁신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살기좋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