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저축은행 중 최초로 ‘무공해차’ 도입을 통한 ‘ESG 경영’을 선언했다.
서울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OK저축은행 OK캐피탈이 속한 OK금융그룹은 ‘2030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했다.
선언식에는 환경부 한정애 장관, OK저축은행 유병철 전무,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병옥 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2030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은 오는 2030년까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으로 100%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환경부는 무공해차 대중화 및 수송부문 탄소중립 가속화를 목표로 2021년 무공해차 누적 30만 대 보급을 목표로 ‘공공‧민간 수요 창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3월에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자동차 렌트 및 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선언식을 가졌다.
OK금융그룹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효율적인 무공해차 활용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OK금융그룹 외에도 은행 및 카드사 등의 금융사와 제조사 등이 뜻을 함께 했다.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은 “미래의 후손이 지속적으로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물려줘야 하며,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그 몫을 다해야 한다”며 “OK금융그룹 또한 이번 무공해차 전환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