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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공회의소대학, 2022년 경제성장률 3.1%로 하향 조정

글로벌 교역 증가율 4%에 그쳐
바트화 가치하락으로 수출 호조 기대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사유로 2021년 11월에 내놓은 전망치 4.2%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 하향 조정의 근거는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4%에 그쳐 국내 교역 증가 전망치 6% 보다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GDP는 당초 전망치 4.9%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정상화 추세로 돌아가면서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예상 500만 명에서 61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상황이 세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쳐 여러 나라의 상품과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게 하고 있디고 자목하면서 환율은 달러당 34.25바트에서 32.7바트로 예상 하향조정했다.

 

바트화 가치 하락이 태국의 올해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수출은 원래 5.4%로 전망했으나 달러당 바트화 가치 하락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 태국 경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및 글로벌 화물가격 고점화, 코로나19 사태, 여러 국가 대출금리 증가, 글로벌 공급망 중단 등 부정적 요인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암상업은행(SCB)은 6월 14일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9%로 상향 조정됐다.

 

SCB는 2022년 인플레이션이 5.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24년 만에 최고 수치의 기대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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