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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가격 폭등, 전세계적 수요 급증이 원인

탈탄소화 유럽도 우크라사태로 석탄소비 급증
석탄지표 가격 1년전 대비 3배 가격상승

 

세계적인 석탄 수요가 증가해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유럽 지역에서 석탄 발전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늦어 석탄 발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석탄 투자가 2021년 대비 약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탈탄소화에 앞장선 유럽에서도 석탄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필두로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도 천연가스 공급 차질에 대비해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인도 등을 중심으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석탄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의 경우 석탄 발전으로 전력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동안 1% 정도의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IEA는 예측했다.

 

대표적인 석탄 생산국인 러시아 또한 전쟁 이후 석탄 수출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을 야기해 석탄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시아와 유럽의 석탄 지표가격은 모두 t당 37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배 상승했다.

 

​아시아의 석탄 지표가격인 호주산 석탄 현물가격은 5월 하순에 425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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