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행복주택 2026세대를 공급한다. SH공사는 방화동 행복주택 등 2026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서울리츠 행복주택 포함)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에는 서울리츠 행복주택도 포함된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거주 기간은 대학생이나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대상은 고덕강일 2블록 행복주택 등 신규단지 795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주택 331세대, 예비입주자 900세대이다.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 전용 29㎡ 이하 보증금 5,682만 원에 임대료 23만 원 ▲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360만 원에 임대료 40만 원 ▲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4,440만 원에 임대료 55만 원 ▲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7,200만 원에 임대료 67만 원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이 가능하며,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거주기간 제한 적용을 받는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6월 28일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면서 한국, 중국,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아세안+3)의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26일 발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 본드 모니터에 따르면 3~4월 아세안+3 시장의 채권 자금 유출액은 200억 달러(약27조8000억원)에 달했다. 예상보다 느린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장기 금리 상승 전망과 겹쳐 선진국과 지역 시장 모두에서 단기 및 장기 채권 수익률이 높아졌다. 통화는 단순 평균으로 미국 달러 대비 1.8% 평가절하되었지만 통화가치 하락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신용디폴트스왑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 한일 재무장관은 25일 공동 보도문을 발표하면서 “한일 양국 통화 가치 하락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떨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25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원화가치 하락은 7.2%였고 일본 엔화가치도 11.6% 떨어졌다. 대부분의 주식 시장은 건전한 경제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주식 시장에서는 47억 달러(약6조5200억원)가 빠져나갔다. 일본 닛케이(일본경제신문)은 지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이달 2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식생활과 운동 습관 교정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오늘 건강 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 모집은 24일부터 전화 선착순 접수로 총 150명을 모집하며, 7월부터 기본건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질환 상태에 따라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가 지급되고, 매일 기기로 측정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개인별 건강 상태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에 기록되며, 기록된 자료는 고흥군 보건소로 즉각 전송된다. 전송된 개인별 건강자료를 통해 대상자들은 6개월간 전문인력의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정보 그리고 건강 미션 등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상 증상이 감지되거나, 1주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100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김해지점에서 근무하는 30대의 기업 대출 담당 대리급 직원 A씨는 연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 입금 서류 등을 위조해 대출금을 빼돌렸고, 그 돈으로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고 진술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초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를 인지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처음엔 적은 금액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자 점점 더 큰 돈을 투자했으며 이 중 60억 원을 손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횡령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측은 김해지점에 특별검사팀을 급파해 100억원대 횡령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지점과 경남본부는 이중체크를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출 실행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횡령 사고와 관련해 은행 현장검사에
The townhouse complex 'Jeju Entree Hill,' located near the filming site of the drama 'Our Blues,' is now available for purchase. 'Entree Hill' is a luxury housing project developed by I.M.Oli, led by CEO Kim Ki-ok. This high-end townhouse project is meticulously designed, from site selection to architectural planning, views, and interior design, under the concept of premium quality. The project received the Excellence Award in the residential architecture category at ‘the 18th Korea Civil Engineering and Architectural Technology Awards’. The location is particularly noteworthy. Situated at 4-5
Jeju Island is considering introducing a new real estate investment immigration system called the Real Estate and Local Development Bond Investment Immigration System to revitalize the real estate investment immigration market, which has been sluggish since the investment amount was increased from 500 million won (USD365,000) to 1 billion won (USD730,000) last May. Under the new system, foreign investors will be required to invest 500 million won in real estate and 500 million won in local development bonds, for a total investment of 1 billion won. This is a way to maintain the total investmen
지난 5월 21일부터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저촐산‧인구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청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주택개발청을 방문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으로 21세 이상 기혼 혹은 35세 이상 미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 받을 기회가 보장되어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싱가포르 사람의 77.9%가 공공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위해 ‘지역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청도군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게 될 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이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했다. 또한, 주택개발청의 싱가포르 주택유형과 커뮤니티 설계원칙, 경제개발청의 국제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산업 발전 전략, 도시재개발청의 싱가포르 도시 계획과 공간 재생 및 보존의 실제 사례, 블록71의 현지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스타트업의 경험‧도전‧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
‘GS건설’이 전라남도 순천 풍덕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1,2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풍덕동 327-1번지의 651㎡ 부지에 997가구 아파트 9개동은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대단지로 오는 6월에 분양이 계획되어 있다. 시행사는 ‘삼덕건설’이 담당하고 관리형토지신탁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맡아 사업을 진행한다. 금융주관은 ‘키움증권’이 맡아서 1,200억 원이 800억 원은 일시대출, 나머지 400억 원은 한도대출로 조달해 기존대출 230억 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삼덕건설은 ‘에이다원제철차’를 통해 6.5%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고 ‘GS건설’은 연대보증을 섰다. 대출 만기는 2028년 1월로 일시상환 예정이다. 이번 대출은 1개월물로 이율은 전일 단기사채금리 4%대 수준에서 조달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