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주민 욕구를 발굴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총 3개 분야(신참마을, 도약마을, 주민화합행사)의 12개 내외 사업을 모집한다.
사업별로 ▲처음 도전하는 신참마을 200만원 ▲경험 있는 도약마을 300만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 5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의 공통 문제를 이웃과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성격이면 모두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주민화합행사를 지난해 대비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3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서식을 작성해 구청 총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사회 전체 회복의 작지만 위대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