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유가랩스의 ‘트웰브폴드’, 217억 원에 완판 행진

비트코인 NFT 컬렉션, 최고 입찰가는 2억 상당

 

NFT(대체불가토큰) BAYC의 발행사인 유가랩스(Yuga Labs)의 비트코인 NFT가 성공적으로 완판됐다.

 

비트코인 기반의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 시리즈는 출시 후 24시간만에 완판됐다.

 

트웰브폴드는 유가랩스의 아트팀이 3D 모델링, 컴퓨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300종의 디지털 아트인 3D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로 제작됐다.

 

이번 ‘트웰브폴드(Twelve Fold)’시리즈 경매는 한국 시각으로 3월 6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웰브폴드(Twelve Fold)’시리즈는 모두 300개의 NFT로 이뤄졌지만, 이중 288개만 경매에 나와 ‘완판’됐다.

 

경매에 내놓지 않은 12개의 NFT는 기부 등 자선활동에 사용된다.

 

유가랩스의 비트코인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가 최고가 7.1159BTC로 약 16만 달러(원화 약 2억 1,120만 원)를 기록했다.

 

유가랩스는 ‘트웰브폴드(Twelve Fold)’ 시리즈 경매에 280개 이상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참여했고 이 중 200개 이상의 지갑 주소가 2BTC 이상의 금액을 입찰했으며, 최고 입찰가는 ‘bc1p7’로 시작하는 비트코인 지갑 소유자의 입찰가인 7.1159BTC로 기록됐다.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는 기존의 이더리움 NFT가 아닌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제작됐다.

 

지난 2023년 1월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NFT 발행을 지원하는 오디널스 프로토콜이 공개되어, ‘트웰브폴드(Twelve Fold)’와 같은 비트코인 기반의 NFT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금껏 오디널스 프로토콜로 발행된 NFT는 32만여 개에 달하며, 거래를 통해 생긴 누적 수수료가 약 67BTC 상당에 달하고 있다.

 

유가랩스는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기반 유가랩스의 과거, 현재, 미래의 프로젝트들과 어떤 관련이나 상호작용도 없다”며 기존의 유가랩스 프로젝트들과는 별개의 컬렉션임을 강조해 기존 NFT 소유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