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프로야구 키움, 2023년 시즌 캐치프레이즈 ‘함께 더 높게’ 선정

외국인 투수 1명, 타자 1명 영입과 투수 재계약으로 용병 구성
빅샤이닝 없지만 틈틈이 선수단 구성

 

지난 3월 6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로 ‘함께 더 높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문 슬로건인 ‘We go up, win the championship’도 함께 사용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팬들의 응원을 원동력 삼아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며 “(슬로건은) 2023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히어로즈에서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야구단으로 고척동의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2008년 KBO의 제 10번째 구단으로 창단했으며 기존 팀이던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과 프런트, 지명권 등 과거 현대의 유산들 대부분을 승계했지만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 해체 후 재창단한 형태이므로 현대의 역사를 승계할 수 없으며, 따라서 현대의 4회 우승 기록은 히어로즈와 무관한 신생 팀이 됐다.

 

KBO에서 유일무이한 형태로 운영되는 구단으로 통상 KBO구단은 대기업의 자기업이자 계열사에 가까워 모기업의 이름을 팀명으로 사용하지만, 이 팀은 구단 자체가 하나의 단일사업체로 ‘히어로즈’라는 팀명만 유지한 채 그 앞에 후원사의 이름을 팀명으로 달아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주력 후원사에 따라 팀명이 달라져 매 2년마다 후원기업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

 

2008년까진 우리담배의 후원으로 ‘우리 히어로즈’였으며, 2010년ᄁᆞ지 네이밍 스폰서를 찾지 못해 ‘히어로즈’라고 하거나 ‘서울 히어로즈’라고 불린 적도 있어 2008년에만 창단 이후 구단 이름이 3번이나 변경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