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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 스피리트 항공 인수 합의 ‘합의 규모 38억 달러’

인수합병 절차는 2024년 상반기 종료 예정
주당 33.5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예정

 

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JBLU)가 스피리트 항공(SAVE)을 38억 달러(원화 약 4조 9,78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스피리트 항공과 프런티어 항공과의 인수합병(M&A) 논의가 종료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제 항공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면 제트블루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저가항공사(LCC)가 된다.

 

인수합병 절차는 2024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제트블루는 주당 33.50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스피릿 항공을 인수할 예정으로 2023년 1월부터 인수 종료까지 월 10센트의 티킹 수수료도 부과된다.

 

티킹 수수료는 인수 지연을 보상하기 위해 부과되는 수수료다.

 

프런티어 그룹은 스피리트 항공과의 합병을 발표했으나 이후 제트블루가 스피릿항공 인수에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과열됐다.

 

합병사는 여객기는 458대로 고객 수는 7,700만 명에 달하며 30개국 125개 이상 공항에 하루 1,700편의 항공편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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