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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 프랑스 IoT 기업 세퀀스 인수

2024년 1분기까지 인수작업 절차 완료 예정

 

일본 반도체 제조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가 프랑스의 셀룰러 IoT 칩 제조사인 세퀜스 커뮤니케이션즈(Sequans Communications)를 2억 4,900만 달러(원화 약 3,325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프랑스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4년 1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에 설립된 세퀜스(Sequans)는 특히 NB-IoT 및 LTE-M은 물론 고성능 LTE-4G 및 5G 기반 IoT 하드웨어를 실행하는 셀룰러 기반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LPWAN)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르네사스(Renesas)는 세퀜스(Sequnans)의 셀룰러 IoT 제품과 지적재산(IP)을 마이크로 컨트롤러,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의 제품군을 라인업에 통합할 예정이다.

 

르네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광역 네트워크(WAN) 시장으로 사업군을 즉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인영역(PAN)과 근거리 통신(LAN) 제품에도 시너지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르네사스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영국의 다이얼로그를 인수했고 2021년 12월에는 이스라엘의 셀레노를 인수했고 2023년 6월에는 오스트리아의 판트로닉스(Panthronics)를 인수했다.

 

한편 세퀜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위해 2024년 최종 주주 투표를 거칠 예정이며, 주식시장에서 비상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국예탁주(ADS) 또한 법정 보상에 대한 독일 압류 규정에 의거해 비상장된다.

 

르네사스의 시바타 히데토시(Hidetoshi Shibata) 최고경영자(CEO)는 “시퀀스와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세퀜스는 광범위한 셀룰러 IoT 네트워크 범위를 갖춘 빠르게 성장하는 셀룰러 IoT 시장의 리더로 Renesas에게 IoT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연결 기능을 제공하여 진화하는 고객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퀜스의 조르주 카람(Georges Karam) CEO는 “우리는 대규모 IoT 및 광대역 IoT 고객에 대한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르네사스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면서 “전 세계 많은 통신 사업자가 5G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IoT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확대됨에 따라 르네사스와의 합병은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활한 연결 및 디지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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