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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0억원 넘는 공공아파트(HDB)가 흔해졌다

프러퍼티구루에 757개, 99.co에 729개 매물이 10억원 넘어, 16분기 연속 오름세

 

싱가포르 공공아파트(HDB) 매매 가격이 10억 원을 넘는 일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5월 31일 부동산 포털에 등록된 HDB 매물을 보면, 프러퍼티구루(PropertyGuru)에 757개의 매물이 10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올라와 있으며, 99그룹이 운영하는 99.co에는 729개의 매물이 올라와 있다. 15억 원이 넘는 HDB도 있다. 프러퍼티구루에 29개, 99.co에 28개이다.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의 대부분은 칼랑 왐포아(Kallang-Whampoa) 지역, 토아 파요(Toa Payoh), 부킷 메라(Bukit Merah), 티옹 바루(Tiong Bahru), 클레멘티(Clementi), 퀸스타운(Queenstown) 및 앙 모 키오(Ang Mo Kio)에 집중되어 있다.

 

 

HDB 재판매 가격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2024년 1분기 HDB 재판매 가격은 1.8% 상승해 16분기 연속해 올랐다.

2024년 1분기 재판매 거래량도 2023년 4분기 6,547건에서 7,068건으로 분기별로 8% 증가했으며 , HDB 재판매 아파트 185채가 최소 10억 원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싱가포르의 24개 HDB 타운과 3개 부동산(Jurong West, Choa Chu Kang, Sembawang) 중 단 3개 타운만이 아직 10억 원이 넘는 거래가 없었지만 분석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곧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초 부킷 메라(Bukit Merah)에 있는 1,206평방피트 규모의 5룸 HDB가 약 16억 원(158만8천 싱가포르달러)에 판매되어 현재까지 판매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재판매 아파트로 기록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각각 20억 원에 올라온 토아 파요와 셍캉(Sengkang)의 두 재판매 유닛이 온라인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당국은 신속하게 셍캉 매물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토아 파요 매물을 '비현실적'이라고 폭로하면서 '시장이나 소비자 정서를 교란시키려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HDB(House Development Board) 

싱가포르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주민 대부분이 거주하는 공공주택이다. 우리나라 주공아파트로 생각할 수 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재판매(Resal)로 구입할 수 있다. 

 

 

 

By Yoganeetha Sivakumar

 

이 기사는 불칸 포스트(Vulcan Post)와 기사 제휴로 원문을 번역하여 제공합니다.

원문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Are million-dollar HDBs the new norm? Over 750 resale flats are listed for S$1M+ in S’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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