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동참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타기관으로부터 지목 받은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해 다음 참가기관에 선물하게 된다.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응원 문구 및 사진을 SNS에 올리며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알리고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 방식이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로부터 지정되었고, 다음 참여 기관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지정하여, 인도네시아 장인들이 현지 재료로 만든 티크 젓가락, 받침 셋트를 구입해 전달했다.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월 28일 비대면 ‘코로나19 대응 한-베트남 수출입·항만 물류협력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매년 진행해 오던 대면 방식의 국제물류포럼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국경봉쇄, 공급망 단절 등을 초래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현재 상황 점검과 수출입, 항만 물류 협력을 위한 방안 모색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평택항 기업 및 도내 중소기업 등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및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FCCA),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유관단체 회원사가 참가한다. 아울러 베트남산업무역부, 베트남물류협회 및 베트남 현지 수출입 기업과 같은 베트남 민·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일반인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화상회의 접속 정보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고 질의응답 참여도 가능하다. 이현호 물류항만과장은 “이
"방역 원칙 지키면서 기업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은 보장할 수 있도록 신속통로 도입해주세요." 한국무역협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NCCIM)가 21일 '기업인 신속통로 도입 공동 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전달했다. 양 기관은 “방역 원칙은 존중하되 기업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은 보장되도록 양국 정부가 기업인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신속통로 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도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현재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5개국이 신속통로 제도를 도입해 우리나라와 양국 간 교류가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와도 빠른 시일 내 신속통로 제도를 도입하고 양국 인적·경제적 교류가 조속히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2019년 기준 한국의 10위 교역상대국으로 교역규모는 181억 달러에 달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도 1만 달러가 넘는 충분한 구매력을 갖춘 시장이자 1980년대부터 한국 및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방정책을 펴고 있어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양국 정부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한 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말레이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미얀마의 농촌 농업 개발에 3년간 60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세안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서를 26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부와 유엔개발계획의 농업 분야 협력은 이번이 최초다. 유엔개발계획은 1965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다.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기술원조 공여기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엔개발계획은 농식품부로부터 2022년까지 약 60억 원 규모의 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받아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농업 용수를 개발하고 농촌 공동체의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한 농가소득 향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아시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농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루에 한 골씩...이번에는 헤딩골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0호골을 달성했다. 총 9경기 만에 시즌 10호골(4도움) 고지를 밟으면서, 프리미어리그 8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27일 번리와의 2020~2021 EPL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손흥민의 결승점은 케인-손흥민 ‘환상 짝꿍’에 나왔다. 후반 3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연결한 것을 손흥민이 몸을 날리며 헤딩으로 연결되었다. 한편 번리는 손흥민이 전설을 쓴 바로 그 팀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에서 무려 70m를 홀로 달려 골을 터뜨렸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호나우두(브라질) 등 전설들을 소환한 원더골이었다.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에 이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2일 미얀마 양곤에서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 1260벌을 전달했다. 안전 우산은 현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비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만들어졌다. 안전우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각자 집에서 키트(KIT)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또 KB국민카드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타르 게방(Bantar Gebang)'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각종 생활 용품을 담은 '나눔상자' 450개를 전달했다. 나눔상자는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장난감, 위생용품 등을 모아 제작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대학교와 코이카(KOICA)가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에 한국 고등교육의 온택트 교육 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온라인 연수를 시작했다. 신라대학교는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 소속 고위급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10일간 ‘필리핀 고등교육 정책수립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온택트 교육 방법의 혁신,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온라인 수업 설계, 한국 고등교육 이러닝(e-learning) 시스템 구축과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 고등교육 혁신사례인 산학연 협력사업과 한국대학 인증평가 시스템을 소개하고, 첨단 드론 시설을 갖춘 IoT실증센터와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탐방을 온라인 현장 견학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화 신라대학교 교양과정대학장은 "필리핀 연수생들은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국별 보고서 발표, 전문가 컨설팅 등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온택트 교육 혁신 모델의 이론과 실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감사에 이인수 前 캄보디아증권거래소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이인수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과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다. 이인수 감사는 1987년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건국대 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로스쿨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1990년 현재 금융감독원인 증권감독원에 입사했으며 한국선물거래소, 한국거래소 등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공공-금융 전문가의 경력을 다졌다. 또한, 2013년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부이사장으로 파견을 다녀온 뒤 2018년부터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한 공공 및 금융·법률 분야의 지식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감사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청년기술인재단(Tech Corps)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기술을 전수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청년 인재를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기술인재단은 아시아 지역의 기술역량 강화 지원과 우리 인재들의 해외 현장경험 및 취업기회 제공을 위하여 기획재정부와 ADB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미주개발은행(IDB)에 이어 다자개발은행과 두 번째로 시행되는 청년기술인재단 사업이다. 최종 선발자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정식 컨설턴트로 채용된다. 청년기술인재 최종 선발자는 아시아개발은행과 협약을 맺은 필리핀 및 캄보디아 3개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단체에서 1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기술-혁신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자 모집 이후 서류·면접 등 채용 심사를 거쳐 연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계약 체결 등 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우선 국내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고, 추후 상황이 개선될 경우 파견국가로 출국하여 현지에서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청년기술인재단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으로는 국적 제한 없이 ICT 분야 석사 학위 및 3~5년 이상의 경력과 원활한
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기 운항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이 같은 내용의 특별기 운항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 운항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 및 가족, 전문 인력 및 베트남 신규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2회 베트남-하노이 정기 운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매회 최소 20명 이상 탑승을 지원 시 특별기가 운항 될 예정으로, 기존 항공료 대비 5%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에 도내 기업 전용 데스크를 별도 운영하고, 수화물 우선 처리 등도 지원한다. 더불어 베트남 정부가 허가한 격리지정 호텔과의 업무 조율을 통해 입국 이후 자가격리 방안도 마련했다. 격리지정 호텔의 전체 75개 객실을 모두 도내 기업 전용공간으로 배정하며, 격리 비용도 기존 타 시설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한다. 또한 격리 기간 중 외부인과 업무 접촉이 가능한 미팅 부스도 마련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내 기업들은 사업상 중요한 목적으로 베트남에 긴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 대표 구영배)은 ‘브랜드K’로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 온라인 특별판매를 진행한 약 한 달 동안 1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8800만 원)가 넘는 신규 수출 실적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우수 제품 공동 브랜드이다. 큐텐은 지난 6월 중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MOU를 맺고 브랜드K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한국상품 전용관을 구축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노출 기회를 늘리는 한편 홍보·마케팅 자문 및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8월 중순까지 진행된 큐텐 싱가포르 기획전에 브랜드K 44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브랜드K 인증마크를 단 한국 우수 제품들은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싱가포르 진출 시점부터 판매량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약 40여 일의 행사기간 동안 총 10만4천SGD(약 888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이 단기간에 주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데에는 '브랜드K 인증'이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인지도를 높이는
한국 정부는 지난 10월 6일부터 계속된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30만 달러(한화 3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번 집중호우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비롯하여 약 9만 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13만 채가 넘는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외교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신속한 긴급구호를 제공하여 수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계속해서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