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군생활 관리 올인원 플랫폼 ‘군돌이’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 초기창업패키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군돌이는 ▲전역일 계산기 ▲휴가・식단표 관리 ▲군인 커뮤니티 ▲위문편지 ▲우체국 배송대행 등 군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85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4만 명,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3만 명에 달한다. 군돌이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군돌이가 군 복무 전・중・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사회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돌이는 최근 간식 큐레이션 플랫폼 ‘스낵포’와 협업해 병사 전용 간식박스 서비스 ‘군돌이 스낵’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병사 맞춤형 간식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병영 내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돌이 지준우 대표는 “군 복무를 낭비가 아닌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미션인 만큼, 앞으로도 군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크트 파울리 경기장 지분을 서포터즈들에게 판매하여 2,700만 유로(원화 약 422억 1,315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 지난 4월 2일 AP통신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의 FC 장크트 파울리(Saint Pauli)가 재정난에 어려움을 겪자 장크트 파울리 협동조합에 가입해 총 2,700만 유로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홈구장인 ‘밀레른토어’는 장크트 파울리의 팬들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독일의 항구도시 함부르크, 그 중에서도 홍등가 인근의 하일리겐가이스트펠트(Heiligengeistfeld)를 연고로 하는 장크트 파울리는 지난 2023/2024 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우승하며 1부로 승격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장크트파울리는 승점 25점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위 하이덴하임과는 승점 3점 차다. 독일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는 17, 18위는 2부리그로 강등되며 16위는 강등 플레이오프에 나가야 한다. 그러나 장크트 파울리는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있어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하더라도 장기적으로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구단은 홈구장 밀레른토어 경기장의 지분을 팬
삼성전자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Samsung Wallet) 앱으로 ATM입출금과 QR결제, 거스름돈 적립 등이 가능해진다.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으로 17개 금융기관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현금을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지난 4월 6일 ▲금융정보화추진위원회 ▲금융결제원 ▲삼성전자는 모바일 현금카드와 삼성월렛 간의 연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4월 7일부터 삼성월렛 일부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한 뒤 4월 11일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월렛 앱 사용자들은 국책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 등 17개 금융기관 ATM에서의 입・출금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바코드(QR코드)로 현대백화점(아울렛 포함)에서 상거래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ATM 입출금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아이엠(iM)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NH농협은행 ▲수협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에서 가능하다. 다이소의 경우 직영점을 시작으로 4월 18일부터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24,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발생한 거스름돈을 모바일 현금카드에 입금
다른 회사가 구축한 전국 골프장 정보를 복제해 앱을 만든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 정보 회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 6일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가 운영하는 법인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달하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데이터베이스 제작자가 비용과 노력, 시간을 들여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무단으로 탈취한 것으로 제작자의 수익 창출 기회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정보를 수집・체계화하는 것에 대한 유인을 떨어뜨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서 김 판사는 “침해된 데이터베이스 양이 방대하고 범행 동기 측면에서도 피해자 회사와 동종 영업을 시도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의 침해 행위가 현재 종료됐고 피해자 회사에 일부 손해배상이 이뤄진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월 피해 회사가 개발한 전국 501개 골프장 관련 앱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복제한 뒤 유사한 앱을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회사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골프장 이름
지난 4월 4일 스마트 오더 서비스 ‘테이블로’를 운영하는 ‘창업인’이 지난 3월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프트먼트’(Softment)로 사명 변경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먼트는 부드러움을 의미하는 ‘소프트’(Soft)와 지불을 뜻하는 ‘페이먼트’(Payment)를 합친 단어다. 소프트먼트만의 QR・NFC(근거리 무선통신) 솔루션을 통해 딱딱한 결제 시스템을 보다 부드럽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결의에 따라 기존 장하일 대표와 함께 정재훈 전 부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전자금융업’ 진출을 위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대표는 소프트먼트의 공동 창업자로 2020년부터 플랫폼 운영 및 사업 총괄을 담당했다. 전자금융업에 IT 기술을 결합한 것은 물론 지난해 소프트먼트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 라이선스 취득을 주도하는 등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경영진 개편을 통해 주력 사업인 테이블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시에 신규 사업인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프트먼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향후 두 달간 모든 차종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난 4월 4일 현대차 미국법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역동적인 시장 상황과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응해 ‘고객 보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증 프로그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4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두 달간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의 권장 소매가(MSRP)를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독특한 이니셔티브는 미국 소비자를 지원하고 저렴한 가격을 보호하려는 현대차의 오랜 헌신을 강화한다.”며 “고객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MSRP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을 누리고 재정적 안정과 교통수단에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할 시간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하면서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량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앞
오는 2025년 7월부터 은행 내 위법・부당행위와 관련한 제보자(내부고발자)에게 징계 면제나 감경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제보 접수 채널도 외부・익명 창구 등으로 다양화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4월 3일 은행연합회, 은행권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은행 임직원 등이 실제 업무수행과정에서 인지한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준법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4월 중 이런 방안을 금융사고 예방 지침에 반영하고, 개별은행들은 상반기까지 관련 내규를 개정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은행들이 2011년 내부자 신고제도를 도입한 이후 금융당국은 제도개선을 통해 내부자 신고 활성화를 추진해왔지만, 내부 직원의 묵인과 순응하에 대형 금융사고가 장기간 은폐되는 등 그간 제도 활용이 저조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방안에 따르면 금감원과 은행권은 먼저 내부자 고발 제도라는 제도명을 준법제보 제도로 바꾸고, 현직 임직원뿐 아니라 전직 임직원이나 외부인 등 누구든지 은행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와 관련한 상사의 위법・부당한 지시 외에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른 임직원으로부터 법령, 내규 등의
지난 4월 4일 호스피탈리티 AI(인공지능) 기업 온다(ONDA)가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B2B(기업간 거래) 신용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온다의 성장 가능성과 견고한 영업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에 동참했으며,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B2B AI 사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온다 허브’(ONDA Hub)를 기반으로 호텔 및 중소 숙박업체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고위드는 3,500여 개 기업에 법인카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7,000억원 규모의 신용 사용 실적을 기록한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다. 2025년에는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위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과감한 신용 공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온다에 대한 투자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국내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AI 도입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는 시점
지난 4월 3일 퓨처플레이(대표 권오형)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학내 유망 창업팀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BIG Scale-up’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퓨처플레이의 권오형 대표,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여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팀에 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팀 모집 및 서류 접수를 담당하고, 딥테크 분야 발굴・투자・육성 경험을 보유한 퓨처플레이는 서류 심사・멘토링・투자 등을 서울대와 공동 운영한다. 퓨처플레이는 선발된 창업팀에게 섹터별 담당 심사역을 배정해 3회 이상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실 또는 교원 중심 초기 창업팀에게는 일반적 스타트업 교육보다 문제 정의와 솔루션 고도화 중심의 개별 멘토링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다는 퓨처플레이의 10년간 노하우가 반영된다. 최종 선발된 8개 이내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중간 및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 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사내 전문가의 심화 멘토링, 외부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추후 활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플랫폼에 입점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활용했다. 지난 4월 2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의 ‘중국 이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소기업(제조업・유통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를 ‘활용 중인 기업’은 29.7%, ‘활용 경험은 없으나 추후 활용 의사를 밝힌 기업’은 21.0%로 나타났으며, ‘활용 경험 및 향후 활용 계획도 없다’는 49.3%로 집계됐다. 활용 방식에 대해서는 ‘중국 이커머스에 입점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65.2%), ‘중국 이커머스에서 제품 구매 후 국내 재판매(병행수입)’(11.2%),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원자재 또는 부품 조달’(6.7%) 등의 순이었다.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진출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24.7%로 ‘부정적’(15.3%)보다 높았으며, ‘변화없음’은 60.0%로 나타났다. 긍정적 영향을 미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과도한 전세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6월부터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심사할 때 임차인의 상환 능력을 함께 따진다. 지난 4월 3일 HUG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의 보증 한도 산정 기준에 ‘상환 능력 항목’을 6월부터 새롭게 포함한다고 밝혔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반환을, 금융기관에 전세자금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함께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현재는 전세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수도권은 4억 원, 비수도권은 3억 2000만 원까지 보증할 수 있다. 앞으로는 임차인의 상환 능력을 따져 보증 한도를 산정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도 이미 차주의 소득과 기존 대출을 반영해 전세대출 보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6월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기존 보증을 이용 중인 임차인이 대출을 연장할 경우에는 기존 보증 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4월 중순부터는 HUG 홈페이지 내에 소득과 부채 등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보증 한도를 미리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은 “5월부터 HF, SGI서울보증과 동일하게 은행에 대한 보증기관의 보증비율을 90%로
지난 3월 31일, 빈패스트(VinFast)와 DHL이 유럽내 전기차 부품 배송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베트남 자동차 제조기업 빈패스트는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유럽 지역의 전기차 예비 부품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독일에 위치한 DHL의 본사에서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빈패스트는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DHL은 네덜란드 보른(Born) 지역의 홀툼(Holtum) 공장에서 빈패스트에서 출시한 유럽 모델의 예비 부품을 보관한다. 또한, 수입 통관 절차부터 배송부터 최종 인도과정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긴급 배송을 수행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부품을 배송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DHL은 네덜란드 보른(Born) 지역의 홀툼(Holtum) 공장에서 VinFast의 모든 유럽 모델에 대한 예비 부품을 보관하고, 수입 절차에서부터 포장, 배송, 최종 인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는 부품을 24시간 이내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빈패스트 유럽법인의 레티추좡 CEO는 “이번 협업은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겪고 있는 예비 부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