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엔무브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1,500억 원의 13배가 넘는 2조 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월 21일 ‘SK엔무브’는 이날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3년물 8,500억원, 5년물 7,800억원, 10년물 3,600억원 등 총 1조 9,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당초 모집 금액은 3년물 600억 원, 5년물 600억원, 10년물 300억 원 등 총 1,500억원이었다. 회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20bp, 5년물은 -19bp, 10년물은 -5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회사채 발행일은 3월 4일이다. SK엔무브는 최대 3천억원 규모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1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및 중소금융권역 금융사와 각 협회 임직원 등 약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서민경제의 어려움 가중,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등의 환경 변화로 취약・연체차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금융권의 채무조정 활성화 노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채무조정 실적, 시스템 구축 등에서 앞선 업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금융권역・회사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사들은 채무자가 조기에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체발생 초기에 채무조정 요청권 등을 알리는 고객 안내 프로세스인 ‘아웃바운드 콜’을 설명하고 채무자가 쉽고 편리하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채널(홈페이지・모바일) 구축 현황과 함께 채무조정 전용 대환상품 마련, 채무조정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협회와 중앙회는 금융업권 특성에 맞는 채무조정 활성화 지원 방안, 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영세 회원 금융사가 개인채무자보호법 준수 공백 없이 자체 채무조정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은행・중소금융업권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함
지난 2월 21일 파르나스호텔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당초 목표했던 500억원을 2배로 증액해 총 1,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를 웃도는 3,41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파르나스호텔은 이번 발행에서 민간 채권평가사 평균 금리(민평 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확보했다. 파르나스호텔의 회사채 평가 등급에 해당하는 A+ 등급의 민평 금리 대비 2년물 금리는 최초 공모금액 기준 -10bp(1bp=0.01%포인트), 3년물 금리는 최초 공모금액 기준 -22bp다. 발행금액은 2년물 550억원, 3년물 450억원이며 채무 상환과 시설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호텔의 재무 건전성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뒷받침되며 회사채 공모가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작년(가결산 기준)까지 파르나스호텔의 연평균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8%, 185%를 기록했다. 2024년 가결산 기준 매출액은 4,545억 원, 영업이익은 848억 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전면 리모델링 및 리브랜딩을 위해 지난
미국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화물항공사’ 아마존에어(Amazon Air)가 국내 여객항공사를 대상으로 접촉에 나섰다. 중국 제품 판매량이 50%에 달하는 아마존에 필요한 중국 상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21일 아마존에어는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업계와 미팅을 갖고 ‘벨리카고’(Valley Cargo)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여객기 하단 화물칸을 통해 물류를 운반하는 벨리카고 서비스는 많게는 전체 항공 화물의 20% 수준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여객사 입장에서는 기존 여객서비스 외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경로가 된다. 협의를 진행한 한 LCC 업체 관계자는 “아마존에어와 벨리카고 서비스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검토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마존에어는 2016년 3월 보잉 767 항공기 20대를 리스하면서 정기운항을 시작한 아마존 산하의 물류회사다. 이전에는 ‘아마존 프라임 에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향후 아마존이 같은 이름의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의 아마존 에어로 이름을 바꿨고, 일부에서는 프라임
다날(Danal)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Korbit)과 국내 최초 가상자산 연계 결제를 열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월 21일 다날은 피자헛에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론칭 기념 20% 중복할인 프로모션을 한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미노피자도 오픈 및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다날은 가상자산 결제 경험 및 인프라와 코빗의 은행 실명계좌 제휴 시스템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첫 가맹점은 최초의 실물거래 사례로 꼽히는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잇기 위해 피자 프랜차이즈들로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페이코인 앱에서 동의 버튼을 누르면 코빗에서 필요 수량만큼 가상자산을 매도해 이용자 계좌에서 출금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페이코인 앱에서 동의 버튼을 누르면 코빗에서 필요 수량만큼 가상자산을 매도해 이용자 계좌에서 출금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지난 2월 2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는 만촌 인터불고에서 ‘제 10・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순삼 대구시장 홍준표 배우자,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여경협 대구지회 회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숙 여경협회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이취임식 개최를 축하했다. 박창숙 여경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경제인협회는 326만 여성 기업인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이며, 저성장・저출생,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직면한 지금,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월 명예회장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참석해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면서 “차기 이창은 회장님을 필두로 해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라고 이임사를 남겼다. 이창은 대구지회장은 “지금의 협회가 자리하기까지 선대 회장님들의 공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저는 후배 기업인으로서 뜻을 이어받아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여성기업이 미래를 창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취임사를 밝
프리미엄 이너웨어 브랜드 ‘아나콘다 이너웨어’가 캐나다에 10만 장의 ‘심리스 브라’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아나콘다 이너웨어는 컵마다 다른 디자인의 볼륨패드를 적용한 베스트 셀러 ‘더핏 브라’와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출시된 C컵부터 G컵을 위한 빅사이즈 전용 ‘루나맥스 브라’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을 토대로 국내뿐 아니라 캐나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체형과 니즈를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0만 장 수출 달성은 북미 시장 내에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아나콘다 이너웨어 연봉근 대표는 “이번 수출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신뢰하고 선택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캐나다 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철저한 현지화 전략, 그리고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나콘다 이너웨어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왔다. 10만장 수출을 기념해 아나콘다 이너웨어 공식 홈페이지에
네이버(Naver)가 기존 ‘하이퍼클로바X’보다 경량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월 20일 네이버는 기존 하이퍼클로바 대비 약 40% 수준의 파라미터 수로 구성된, 상대적으로 더 작고 성능이 강화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내에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는 기존 하이퍼클로바X를 업데이트한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는 효율적인 구조로 모델을 설계해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의 운영 비용은 기존 모델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지난 2024년 발표한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 아래 검색, 커머스 등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네이버는 이번 저비용・고성능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이용해 AI 적용할 계획이다.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도 고도화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의 시각적 질의응답, 차트・도표 이해 등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의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이미지를 넘어 영상까지 이해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주요 학습 데이터인 한국어, 영어, 코딩・수학에 대해
지난 2월 21일 ‘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소노’)은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코레일관광개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우리 쌀 소비 확대 활동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송 대표를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은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 200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를 장려했다. 농협손보 송춘수 대표는 “업무협약에 동참해주신 코레일관광개발 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농협손보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해 우리 농업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1일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 20일 7억 호주달러(원화 약 6,456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 정부・기업이 호주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된 이번 캥거루본드의 금리는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ank Bill Swap Rate)에 0.76%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당초 목표 발행액(4억 호주달러)의 10배가 넘는 주문이 쇄도했다.”며 “역대 캥거루본드 한국물로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On February 20, the Daegu Chapter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President Lee Chang-eun) held the ‘10th and 11th Presidents' Inauguration and Retirement Ceremony’ at Inter-Burgo Hotel in Manchon. The event was attended by over 200 guests, including Lee Soon-sam, spouse of Daegu Mayor Hong Joon-pyo, Daegu City Superintendent of Education Kang Eun-hee, President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Park Chang-sook. Park Chang-sook, President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also attended the event to celebrate the ceremony. In her congratulatory speech, she 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25년 인공지능(AI)바우처와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으로 국내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열린 ‘2025년 AI바우처・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에서 지원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AI바우처 지원 사업’은 총 270억 원 규모로 13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연중 수시 모집한다. 수요기업은 수요처에 따라 일반,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 4개 분야로 구분해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한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중 자사에 적합한 기업과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AI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은 올해 700개 과제를 목표로 한다. 정부와 민간 클라우드 기업 AI반도체 개발기업이 협력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제공한다. 학습용 GPU는 500개 과제를 지원해 A100 2장, H100 1장, H100 2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산 추론용 NPU는 200개 과제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