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자사주 매입을 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21.61% 상승한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LG상사는 자사주 1000억 원 규모의 매입 소식을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 대신 자사주 취득을 선택, 이 규모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변화를 야기 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 이라고 분석,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2020년 2월말 결산 결과, 전년대비 40% 성장한 연매출 960억원을 달성해 일본 도쿄증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 (VITABRID JAPAN)의 2019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84억엔(한화 96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지난 3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 1,2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타브리드재팬'은 2014년 현대바이오와 일본 최대 마케팅그룹 벡토르사가 합작 투자한 현지법인으로,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비타민C 열풍을 주도하며 일본내 K뷰티 화장품 시장을 견인해 온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가 "안티-박테리아(Anti-bacteria)가 가능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글로벌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모트렉스의 핵심 주력제품인 IVI(In-Vehicle-Infortainment)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이끌 제품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바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모트렉스의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뿐 아니라 세균을 막아주는 나노 동필터를 적용됐다”며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운전자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현재 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프터마켓 제품은 개별 구매하여 설치 및 관리해야 하는 것과 달리, 모트렉스 제품은 IVI와 직접적인 연동이 가능해 인포테인먼트에서 공기청정기의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 IVI제품과 마찬가지로 완성차와 일체화된 고급트림에 들어가는 옵션 형태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부품
재생의학 선도 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지난해 매출액(개별 재무제표 기준)이 620억 원으로 전년(517억 원)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2018년(43억 원)보다 97% 늘었다. 시지바이오는 현재 골대체제, 동종 진피, 유착방지제, 창상치료제, 의료기기보습제, 주름개선용 HA필러 등 다양한 의료기기 및 인체조직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기술력과 효능을 인정받아 내수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보습제, 골대체제, 동종 진피 등의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사실상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지난해 아시아, 남미 주요 국가 외에도 눈높이가 높고 까다로운 일본 등의 선진국과도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매출 비중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골대체제 품목군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견고한 실적을 올렸다. 내수 부문의 골대체제군 매출은 전년 대비 37.4% 늘었다. 수출 부문 매출은 2018년과 비교해 74.4% 증가했다. 주름개선용 필러 품목군도 내수와 수출 모두 매출이 크게 늘었다. 내수 매출은 전년 대비 92.6% 증가했고, 수출 부문 매출은 2018년과 비교해 급증했다. 시지
이수앱지스(086890)는 ErbB3 양성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ISU104’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Canadi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CIPO)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수앱지스는 미국, 호주, 러시아 등을 포함해 총 6개국에서 ISU104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이미 확보한 국가인 미국,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라는 명칭으로 등록됐으며, ‘ErbB3가 활성화 또는 과발현된 암과 ErbB1 또는 ErbB2를 저해하는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의 치료를 위해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이용 방법’이 포함돼 있다. ISU104는 암 발현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ErbB3 양성암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암 신약이다. 현재까지 ErbB3를 타깃으로 시판 중인 항암제는 없으며, ErbB3는 표준 항암 치료법에 대한 내성 유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표준 치료법에 내성이 생긴 암 치료에서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ErbB3는 두경부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는 글로벌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의 국내 공식몰 오픈 4주년을 맞아 4월 특별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더브라몰 오픈 후 지난 4년 동안 받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꾸며진다. 먼저, 12일까지 매일 2가지 인기 상품을 선정해 초특가 타임세일을 진행하며, 베스트 상품들로만 구성한 원더브라 브라 팬티 6종 세트 상품 구매 시 팬티 2종과 언더웨어 전용 세탁망 1개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원더브라몰에서는 4월 동안 매주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매 적립금 4배 지급과 1만원 이상 무료배송 등 역대급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그리티 제1사업본부장 장성민 상무는 “원더브라몰 오픈 후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누적 회원 수 37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지금까지 잘 성장해 왔다”며 “온라인몰을 통해 보다 젊은 2030 세대들의 취향에 맞도록 트렌디한 감성의 온라인 전용 제품을 다수 선보인 것들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여름을 대비해 핏을 아름답게 살려주는 원더브라를 사기 딱 좋은 계절인 만큼, 이번 4주년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질병관리본부와 계약된 업체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6일 오전 9시 00분 태평양물산은 전일대비 5.82% 상승한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평양물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의료용 방호복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 안티바이러스 소재 원단개발과 함께 구체적인 양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의류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2년에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9,716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동원F&B의 크릴오일 전문 브랜드 크릴리오가 남극에서 직접 어획한 크리스탈 크릴 70마리의 영양을 한 캡슐에 담은 ‘크릴오일 70’을 6일 출시했다. '크리스탈 크릴’은 크릴의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인 5~6월에 어획한 백색 크릴을 일컫는다. 크릴오일의 원료인 크릴의 몸체는 체내 단백질 등 영양 함량에 따라 시기별로 백색, 홍색, 청색을 띤다. 극지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극지 생물학(Polar Biology)’에 따르면 백색 크릴은 겨울을 대비해 체내에 영양을 비축해두기 때문에 품질이 제일 좋다. 특히 백색 크릴은 유난히 희고 투명한 빛깔 때문에 선상에서 일명 ‘크리스탈 크릴’이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5~6월 초겨울 남극해에서만 잡을 수 있다. ‘크릴오일 70’은 ‘크리스탈 크릴’만을 선별해 70마리의 영양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크릴오일의 대표 성분인 인지질을 비롯해 아스타잔틴과 DHA, EPA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다양한 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크릴오일 70’은 어획부터 가공까지 동원에서 직접 관리했다. 일반적인 크릴오일 제품들은 외국의 크릴 원료를 수입해 가공만 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특
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대표이사 차정학)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국산 브랜드 최초로 브라질에 수출된다. 휴마시스는 브라질 공급사와 자사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COVID-19 IgG/IgM 테스트’ 수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휴마시스는 브라질 시장에 최초로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진단 회사가 됐다. 이에 4월 중 첫 선적을 시작으로 총 100만 테스트물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브라질로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계약 건의 성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이 있었다.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KOTRA 상파울루는 그동안 민간 연구소, 주 정부, 자치 단체 등에 속하는 브라질 바이어들과 국내 진단 회사들을 연결해왔다. 휴마시스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국가와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휴마시스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요청한 해외 국가는 30여 개국에 이른다. 회사는 이들 국가에서 요청한 총 수량을 300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에 특허청장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노나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 혈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검토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전 11시 44분 에스맥은 전일 대비 4.24% 상승한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다이노나를 찾았다. 현재 진행 중인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 전략과 함께 특허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이노나의 치료제인 DNP002는 면역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 제거와 생성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항체 치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노나는 바이러스성 ARDS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인체 내 면역시스템을 이용한 ARDS 치료용 항체 개발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차단하기 위한 항체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를 1000만~1500만배럴 가량 감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에 따라 석유관련주株 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9.63% 상승, 큐로홀딩스는 4.25% 상승, SH에너지 화학은 4.83% 상승을 기록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통화했다. 그들이 약 1천만 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가스 업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직후 산유국간의 증산 경쟁으로 폭락한 국제유가가 20% 이상 폭등하였다.
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의 국내외 주문 57억원 규모를 신규 수주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은 자체 개발한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이용한 방식으로,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사기관에 공급을 시작했다. 분자진단은 핵산추출장치를 이용해 검체에서 바이러스 RNA를 추출하고, 추출된 RNA를 Real-Time PCR을 이용해 증폭 시켜 진단을 하게 된다. 따라서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해서는 RNA를 추출하기 위한 핵산추출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 주문량증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핵산추출시약 및 원자재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핵산추출키트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과 분자진단키트만 제조·공급하는 기업들에 핵산추출시약과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를 패키지로 공급해 달라는 요구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정보에 기재된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한 기업 중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를 함께 생산·공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