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업체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명가’로 불리는 100년 전통 영화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라더스)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극장의 종말이 이야기되는 가운데 ‘관 뚜껑에 못을 박았다’는 평이 나왔다. 이 인수를 통해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HBO Max, DC유니버스 등 줄줄이 넷플릭스에 넘어가게된다. 워너브라더스는 ‘슈퍼맨’, ‘배트맨’ '조커' 등의 ‘DC 코믹스 유니버스’, 해리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과 ‘왕좌의 게임’, ‘빅뱅이론’ ‘소프라노스’ 등 ‘HBO맥스 오리지널 전체작품’ 등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다. 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인 워너브라더스의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827억달러(약 122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0여년 만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다만 CNN,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 부분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인수·합병이 최종 마무리되기까지 12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솔로곡들이 합산 스트리밍 100억회를 달성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11월 25일 정국이 본인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100억 회를 넘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다. 가장 많은 재생수를 기록한 노래는 솔로 앨범 ‘골든’(GOLDEN)에 수록된 ‘세븐’(Seven)이다. 현재 스트리밍 26억 회를 돌파했다. ‘세븐’은 K-POP 단일곡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재생수 26억회를 넘겼다.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2023년 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순위에서 글로벌 3위에 오른 바 있다. ‘골든’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재생수 13억회,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11억회, ‘3D’가 10억회를 기록했다. 정국의 솔로곡 중 재생수 10억회를 넘은 곡은 총 4곡이다. K-POP 솔로 가수 중 최다 기록이다.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게임, 요리, 가창 등 친근한 소재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아미(ARMY. 팬덤명)와 소통하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한 공식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번째 멤버십 키트 구성을 공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달 23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 이후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팬덤 혜택을 공개한 것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는 ‘헌트릭스(HUNTR/X)’와 ‘사자 보이즈의 공식 멤버십을 각각 무료로 가입하고, 전 세계 팬들이 K-POP 팬덤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멤버십 가입자들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그룹별 멤버십 전용 팬 커뮤니티에 입장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그룹별 공식 멤버십 키트는 각각 ‘헌트릭스’ 멤버십과 ‘사자 보이즈’의 멤버십에 가입한 팬들만 한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멤버십 키트에는 그룹별 공식 포토카드 세트, 와이드 포스터, 스티커, 뱃지, 포토카드 홀더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오는 2일 부터 공식 팬 커뮤니티 내 ‘샵(Shop)’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대 흥행 콘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어권 지역 세종학당 교원을 대상으로 통번역과정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전 세계 영어권 한국어교원의 참여를 위해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LearnTeachKorean)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최근 한류 열기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현지에서 한국어 통번역 전문 인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베트남 지역 세종학당과 현지 대학 한국어교원 268명을 대상으로 대면 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전 신청을 거쳐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캐나다, 필리핀, 호주 등 영어권 지역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등 약 160명이 참여한다. 주요 일정은 ▲통번역 과정의 의미와 교재 활용법, ▲AI 통번역의 윤리와 평가,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한 조별 토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현승 재단 사
“우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손흥민의 2025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 전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 첫 중계는 9월 14일(일) 오전 9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국내 경기를 치렀다. 이후 LAFC로 이적해 MLS에서 활약 중이다. 첫 중계인 산호세전에는 손흥민의 커리어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장지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프리미어리그 시절부터 손흥민의 플레이를 분석해온 두 중계진은 MLS에서도 선수의 변화와 흐름을 짚어내며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양동석 캐스터는 “우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익숙한 목소리와 검증된 해설로, 팬들에게 신뢰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플레이는 주요 경기 킥오프 30분 전 프리뷰쇼를 통해 관전 포인트와 예상 전술을 소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리뷰쇼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주요 장면 해설을 제공하며, 손흥민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드라마-영화 통합 1위에 등극했다.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조회수 2억6600만회, 시청 시간 4억4340만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오징어게임’ 시즌1의 누적 조회수 2억6520만시간, 시청 시간 22억520만시간)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오징어게임’은 영화와 드라마 부문 통합 콘텐츠 1위를 차지해왔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영화와 드라마를 집계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일이 6월 20일이다. 아직 2주간 누적 시청 수를 집계할 기간이 남아 있다. 당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영화의 신드롬급 인기에 한국 관련 관광-K 푸드 등 각종 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겨울왕국’ 이후 전세계 영화 속 노래 따라부르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중 하나인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지켰다. 2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3주 핫100 1위다. 그동안 핫1
‘오징어게임3’이 시즌1, 2에 이어 전세계 팬들을 제대로 홀렸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오징어 게임 3’의 시청시간은 3억684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단 사흘 만에 전 세계에서 약 3억7000만 시간을 시청한 셈이다. 이를 전체 러닝타임(6시간8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6010만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시즌1의 둘째 주(6980만 시청 수), 시즌2의 첫째 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오징어게임3’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93개국 모두에서 1위를 했다.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오징어게임2’는 첫 주 92개국에서 1위를 했다. ‘오징어게임3’은 지난주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영어권 TV쇼, 영어-비영어 영화까지 합쳐도 단연 시청 수가 높았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시즌3으로 4년 동안의 여정을 마친 오징어게임3의 인기는 틱톡에서도 ‘오징어게임3’ 소재 콘텐츠가 수억개가 쏟아질 정도로 상한가다. 빅뱅 탑이 연기한 타노스의 하이라이트만 편집해 올린 외국인도
. “공유는 그렇게까지 인정사정없이 때리지는 않았는데...” ‘오징어게임’ 속 딱지녀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이 이틀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전날 기준으로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시리즈3가 막바지로 치달아 엔딩 장면을 두고 강렬한 장면이 등장한다. 차를 타고 미국 LA의 한 골목길을 지나고 있던 이병헌(프론트맨)이 뒷골목에서 딱지치기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병헌이 차창을 내렸는데 딱지치기를 이긴 여성이 덩치 큰 남자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뺨을 갈겼다. 그것도 연속으로 이기고 뺨을 갈린다. 그리고 멀리서 눈이 마주친 이병헌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소위 ‘딱지녀’는 단정히 묶은 금발 헤어와 블랙 슈트 차림이었다. 이는 바로 황동혁 감독이 특별출연 시킨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었다. 황 감독이 직접 딱지치기 시범을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