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이 인도네시아 등 ‘해양 5개국’과의 협의체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기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중 ‘메콩 5개국’ 협의체에 이어 신남방정책 큰 그림이 완성되어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1월 9일 신남방정책을 선언한 벌써 3주년. 외교 차원에서 그동안 통일된 인식이 없는 ‘동남아’에 대해 인식을 정립하고, 정상외교를 통해 확실히 띄워주었고 임팩트를 주었다. 김영선 전 인도네시아 대사는 “동남아의 독립적인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아세안공동체라는 점을 공유하게 한 것은 가장 큰 성과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문 대통령이 오는 11월 예정된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 5개국 외교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한-메콩 정상회의로 뭉친 ‘메콩 5개국(베트남·태국·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가 인도차이나에 있는 내륙국들임에 비해 지역적으로 구분된다. 아세안의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 5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브루나이)’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는다. 해양 5개국의 핵심국가는 물론 2억 6000만 명의 세계 4번째 인구 대국 인도
한-아세안센터(이혁 사무총장)가 26일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견인할 미래 인재들인 아세안 유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이다. 유튜브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전문가들의 멘토링, △한국 대학 졸업 후 국내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아세안 선배들의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멘토링에서는 ▲아세안 학생들이 국내 취업 시 고려해야 하는 비자 이슈(황세훈 법무법인 청결 파트너 변호사), ▲코로나 이후 국내 취업 시장 변화(차재원 트러스트원컨설팅 수석 컨설턴트), ▲국내 기업의 아세안 인재 채용 과정 및 자격 요건(하윤홍 법무법인 금성 대표변호사) 등 최신 취업,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 멘토십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인재로 성장한 아세안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국내 기업 대표, 인사 전문 컨설턴트, 비자 전문 변호사, 아세안 출신 선배 등이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혁 한-아세안센
“아세안 5개국 19개 바이오 굴지기업이 온라인 상담회를 열어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와 ‘한-아세안 바이오 파트너링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 최대 규모의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 (BIOplus-Interphex Korea 2020)’ 계기에 개최하는 이번 파트너링 행사에는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서 19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 바이오 기업과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협력을 모색한다. 코로나19로 방역, 보건 및 의료 분야 협력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측에서 제약,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산업분야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1위 제약회사인 ‘칼베(Kalbe)’,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이자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산베 팔마(PT Sanbe Pharma)’, △말레이시아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이자 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유통 담당기업으로 지정된 ‘파마니아가(Pharmaniaga Berhad)’ 등 굴지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한국 방역체계에도 변환점이 찾아왔다.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청 직게 제정안이 의결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9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다. 초대 질병관리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이 맡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전염병을 연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간이다. 2003년 사스(SARS) 대유행 당시 감염병 관리 필요성이 대두뫼면서 설립됐으나, 2015년 메르스(MERS) 유행 당시에는 초기 방역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행정기관이 아닌 산하 기관이기 때문에 조직구조도 상 권한이 부족했다. 차관급 인사인 질변관리본부장은 산하 소속이라는 이유로 인사권‧예산권‧결정권이 부족해 발빠른 대응이나 규제 설정, 방역 조치에서 미흡함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미국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감염병 상황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과 대비된다. 감염병 상황 발생시에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지방정부나 경찰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관리청을 승격되면서, 질병관리청은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조직‧인사‧예산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위드 코로나시대, 스마트 관광산업의 미래를 듣는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9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아세안 관광 웨비나’를 진행했다. 웹비나(Webinar)는 웹+세미나 합성어로 '온라인 화상회의'의 다른 말이다. 웹비나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대표 여행전문 미디어인 트래비가 공동 주관했다.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해진 시대에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는 자리였다. 아세안 최근 몇년 간 한국 국민 제1위에 오른 여행의 '핫플레이스'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한-아세안 관광 재개를 위해 정부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모였다. 코로나 아니라도 '관광업의 미래'라고도 주목받는 ‘스마트 관광’에 대해서도 격론이 이어졌다. 사전 등록을 마친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가한 행사에는 ▲코로나19 이후 한-아세안 관광: 대응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스마트 관광을 통한 관광 스타트업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등 2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들의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방안은? 세션 1: covid-19 이
21대 정기국회가 지난 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했다. 이번 정기국회 100일간 최대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이다. 국회는 오는 7일과 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4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갖고, 다음달에는 3주간 국정감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내년 예산은 555조 8000억 원의 초 슈퍼예산이다. 코로나19을 극복하고,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예산을 확 늘리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응책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부터 ‘한국판 뉴딜’을 시작하려면 20조 원 이상의 뉴딜 예산이 필요하다. 일자리 늘리는 데에도 예산이 많이 든다. 국회에서 심사를 거쳐 통과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공공의대 도입 등 의료진 증원 문제와 2차 재난지원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쟁점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토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염병 시국이라서 본회의장 의석마다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마이크도 나눠쓰지 않을 거라고 전해졌다.
김민수의 도시 Rock's<4> 쇼핑몰이 없는 오차드로는 상상할 수 없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오차드로는? 오래 전 필자는 싱가포르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여기서 4년에 가까운 무척이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약 70여개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있었는데, 학업분위기는 최고였고 다만 교내밴드는 조금 엉성했다. 필자는 당시 친구들과 ‘25피터슨’이라는 이름의 서클을 만들어 활동했다. 이 이름은 당시 학교가 위치한 ’25 피터슨 거리’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이 모임은 졸업과 동시에 해체가 되었다. 이 학교는 현재는 시외곽으로 이전했지만 당시에는 싱가포르의 가장 매력적인 쇼핑거리 한복판에 위치해 있었고, 그 점은 큰 축복이었다. 통합개발이란 무엇인가? 통합개발(Integrated Development) 혹은 복합사용개발(Mixed Used Developmnet)이란 주거단지 안에 상업적, 소매, 쇼핑, 교통과 심지어 다용도의 회의 공간까지 포함된 상업시설을 갖춘 부동산개발을 말한다. 이같은 방식의 개발을 통하여 도심은 점차 완전히 새로운 단계의 고밀도로 발전하게 된다. 통합개발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바라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3.1 운동과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기미 독립선언문이 11개 특수외국어로 부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정인철)가 8월 광복절 주간을 맞아 3.1운동 백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열람 작업을 한다.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11개 특수외국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힌디어, 몽골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터키·아제르바이잔어, 포르투갈·브라질어)에 대한 기미 독립선언문 번역작업을 마치고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기미독립선언문은 여느 국가의 독립선언문과는 달리 증오의 감정이나 무력에 의한 저항을 내세우지 않고 인류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강조한다. 이번에 다양한 특수외국어로 번역됨으로써 시대를 앞선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세계시민의식을 국내외에 알리는 뜻깉은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번 특수외국어판 기미 독립선언문 배포활동은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나 민족주의적 해방을 맞이했던 다수의 특수외국어 문화권 국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상징적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개 언어로 번역된 기미독립선언문은 국립국제교육원 특수외국어교육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