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월 1일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5)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한-인도네시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프라보워 대통령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면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했다”고 무궁화대훈장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8년만에 인도네시아 정상의 국빈방문으로 양국 관계는 이날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무궁화대훈장에는 금 191돈(717그램), 은 111돈(417.5그램), 루비, 자수정, 칠보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 청와대는 또 프라보워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국궁 세트, 조선시대 종합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 영문본 등을 준비했다. 그가 군인 출신인 점 등을 고려했다. 인도네시아 측은 이 대통령에게 금 도금 처리가 된 전통 단검인 '발리 크리스'와 독수리(가루다) 조각이 달린 발리 조각 명패, 전통 문양 도자기 항아리 등을 선물했다. 이날 프라보워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로
“한국 동작동 국립현충원이 모델입니다.” 캄보디아 상원의원 및 농림수산부 수석 차관인 티 소쿤(DR. Ty Sohun)과 박상원 KAFA(사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은 2026년 3월 31일 소쿤 의원 사무실에서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 프로젝트’ 설립을 위해 잠정합의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공식적인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애국열사와 국가유공자들이 제 각각 장례를 치르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면서도 국민적인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 프로젝트’ 다. 설립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한국의 노량진구 동작동 4만 평 규모 현충원(약 4만평 규모)을 모델로 캄보디아 칸달주에 10만평(30ha) 부지에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를 만드는 걸 잠정합의한 것이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은 “캄보디아-한국 간의 교류협력과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캄보디아 내에 애국 충정인사들의 공동 현충원을 설립해서 국가 정체성을 함양하고 국민들을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을 맞은 3월 30일 오전 11시 정식 홈페이지(https://www.president.go.kr/)를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홈페이지에는 '국민 참여형 3대 메뉴'가 신설됐다. 국민이 직접 국정 콘텐츠를 생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공간'을 창출한다는 것. 주목되는 것은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 같은 콘텐츠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직접 업로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가 만드는 디지털 굿즈’를 통해서는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했다. 국민의 삶에 직접 닿는 정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제안하는 '생활 속 공감 정책' 메뉴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국정 투명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사전 정보 공개 목록’ 메뉴를 통해 주요 부서의 정보 목록을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행보를 주제별로도 모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 중심의 미디어 허브를 지향하며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청와대는 그간 행정 공백 등을 이유로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다. 청와대는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베트남 게임 서비스사인 ‘VTC 모바일(VTC Mobile Services Joint Stock Company)’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지난해 10월 태국 진출에 이어 베트남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현지 상용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3년이며,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내 독점적 비즈니스 및 운영 권한을 갖는다.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국영 기업 VTC 그룹의 자회사로, ‘뮤 레전드’, ‘삼국블레이드’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베트남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퍼블리셔다. '귀혼M'은 지난 2024년 11월 출시한 귀신과 무협이라는 독특한 동양적 소재를 2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과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재현하여 아시아권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게임 데이터베이스 소유권이 원권리자인 엠게임에 귀속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자산 보호 및 관리 측면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도 마약 유통을 지휘한 혐의로 한국에 임시 인도된 박왕열의 신상정보가 27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 구속된 피의자인 박왕열(47)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박왕열에 대한 27일 의정부지법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사실이 확인된 뒤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수사당국은 보도자료와 브리핑에서 박왕열의 이름을 ‘마약왕 전세계’, ‘박○○’ 등으로 비실명 처리해왔으나, 송환 과정에서 언론 생중계로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 과거 필리핀 현지 매체와 한국 언론사에서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바 있어 당국의 이번 신상 공개를 두고 실효성 논란도 제기됐다. ■ 9년만에 한국으로 전격 송환...이 대통령이 필리핀 정상회담 직접 요청 박왕열이 9년만에 한국으로 전격 송환이 이뤄진 건 이재명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 이 대통령은 2026년 3월 3일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직접 신병 인도(범죄인 임시 인도)를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현지에서 ‘국민 감독’급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김상식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베트남 소셜 데이터 분석 기업 버즈메트릭스(Buzzmetrics)가 발표한 ‘2026년 1월 BSI(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 랭킹’에서 김 감독이 전체 2위를 기록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스포츠 스타를 모두 포함한 통합 순위다. BSI는 소셜미디어 내 언급량, 확산력, 감성 반응, 참여도 등을 종합 분석해 인물의 실제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단순 인기보다 대중 반응과 파급력을 함께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뒤 메이저 대회 3관왕을 이끌며 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는 “베트남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무대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는 7월 A매치를 통해 전력을 점검한 뒤, 7월 24일부터 열리는 동남아 최대 축구대회 ‘아세안 현대컵 2026’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부정 선수 출전으로 베트남전
역사를 길게 바라보면 세계는 언제나 몇 개의 제국이 주도해 왔다. 그 제국들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도, 또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도 아니다. 번영의 정점에 올랐다가 내부 균열과 외부 충격 속에서 서서히 힘을 잃는 일정한 패턴을 보였다. 오늘날 미중 경쟁을 바라볼 때도 우리는 이러한 제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인류 역사에는 수많은 제국이 존재했다. 이집트 제국, 페르시아 제국, 그리스 및 알렉산더 제국, 로마 제국, 중화 제국, 오스만 제국, 동남아의 앙코르와 스리위자야 제국, 아프리카의 송가이 제국, 인도 무굴 제국 그리고 중남미의 마야-아즈텍-잉카 제국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국은 한때 광대한 영토와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주변 세계를 지배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 후손 국가들을 보면 대부분 과거의 제국적 위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이란, 튀르키예, 캄보디아, 페루, 멕시코, 사헬 지역 국가들을 보면 과거 제국의 영광과 현재 국력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면 중국이다. 중국은 진-한 이래 2000년 이상 제국적 질서를 유지해 온 ‘문명국가’로서 오늘날 다시 글로벌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5)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월 31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 방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지 약 5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 두나라 정상은 4월 1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한다. 양국은 한-인도네시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한 중 양국이 공동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16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빈 방한해 KAI를 방문하고 KF-21 수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금액 조율을 거쳐 상반기 중 이행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48대를 도입할 예정됐으나 초도 물량은 16대로 변경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