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면서 내부통제 실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지난 8월 13일 ‘iM증권’은 지난 8월6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iM증권 대표로 부임한 성무용 대표는 취임 후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다. iM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내부통제의 기본방침과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여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내부통제위원회의 인적 구성도 현행 법령과 비교해 격상으며, 내부통제위원회의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3인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는 위원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관계 법령보다 훨씬 강화된 구성이다. iM증권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정책 강화를 위해 상품 판매 前 상품심의 절차 등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는 등의 금융 소비자 관점에서 내부통제 관련 제도를 개선했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에 인수된 지 6년 만에 회사 이름을 ‘아이엠(iM)증권’으로 바꾼다. 지난 8월 6일 ‘iM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날부터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이란 이름이 사라진 건 16년 만이다. ‘하이투자증권’이란 사명은 HD현대중공업그룹이 2008년 CJ그룹 산하 ‘CJ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바꾼 사명으로 지난 2018년 DGB금융그룹이 인수한 뒤로도 이 이름을 유지해 왔다. ‘iM증권’은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새 슬로건으로는 ‘iM More, iM Fine’을 공표했다. iM증권 측은 새 슬로건에 대해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과 질적 성장과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을 합쳤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한 건 ‘DGB금융그룹’이 핵심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회사 이름을 ‘iM뱅크’로 바꿨기 때문이다. iM증권 관계자는 “브랜드 일원화로 계열사 간 일체감을 형성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업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
지난 7월 31일 ‘인터파크트리플’은 큐텐(Q10)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인터파크’ 브랜드 사용 계약 해지와 함께 브랜드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큐텐 산하의 티몬, 위메프가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데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정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2023년 4월 쇼핑과 도서 사업을 분할한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매각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매각 후에도 브랜드 소유자인 인터파크트리플과 계약을 맺고 인터파크 브랜드를 계속 사용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브랜드 사용 계약은 ‘인터파크’라는 브랜드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된 취지로 한다”며 “이를 위반하면 즉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브랜드 사용계약 해지가 통보돼 1개월 이내에 사명을 변경하고 ‘인터파크’라는 모든 표장을 사용 중단, 삭제, 폐기해야 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인터파크커머스’와 ‘인터파크트리플’을 혼동하는 사례가 빚어지자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별개의 회사”라는 공지를
지난 7월 31일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식자재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솔루션 제공을 위해 ‘파이노버스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이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4년 상반기말 기준 501개소이며 거래액은 상반기 1,114억 누적으로는 2,500억을 넘어섰다. 상품 확보 및 제작을 위한 애즈위메이크는 산지 생산자와 식자재마트를 연결하여 더 저렴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산지직송 서비스 운영하는 자회사 직큐 출자를 2024년 5월에 마쳤고 자회사 직큐는 지자체 산지몰 위탁 운영, 산지 생산자와 제휴 식자재마트 간 도매 거래 주선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카카오페이가 전략적 투자한 B2B 결제 솔루션 ‘페이먼스’(Paymont
스타벅스코리아가 8월 2일부터 그란데 사이즈를 300원 벤티 사이즈는 600원 인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음료 그란데(473ml) 사이즈의 가격은 일괄적으로 300원 오르고, 벤티(591ml) 사이즈는 600원 인상된다. 샷 추가와 휘핑크림 등의 비용도 기존 600원에서 800원으로 20% 가량 상향조정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원두 가격도 오른다. 15,000 원~18,000원이던 홀빈 원두 11종은 18,000원~20,000원으로 인상된다. 스틱커피인 VIA 상품은 5,900원~15,000원에서 6,900원~15,700원 등으로 오른다. 다만 가장 판매량이 높은 톨 사이즈(355㎖)의 가격은 동결되며 숏 사이즈(237㎖) 가격은 300원 내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됐다.”며 “가격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인상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음료 46종 가격을 100원~400원 올렸었다.
7월 26일 야놀자(Yanolja)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일부 있다고 밝혔으나 재무 상황에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야놀자의 재무 건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입장문에 밝혔으며, 202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약 7,400억 원 가량을 보유 중이다. 현재 자본 총계는 1조 4,000억 원으로 다른 국내 여행업자들과 비교해도 13~32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이 야놀자의 자금 운용과도 무관하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4월 ‘인터파크커머스’의 쇼핑‧도서 부문의 지분 전량을 큐텐(Q10)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1,680억 원에 이른다. 야놀자는 매각 미수금에 대한 담보로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에 2,280억 원 가량의 담보를 인터파크트리플 명의로 설정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커머스 매각으로 인한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은 전혀 없다.”면서 “따라서 매각 대금 관련 미수금은 자본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일 파이낸셜타임즈(FT)는 스웨덴 이차전지 기업 노스볼트(Northvolt)가 삼성SDI와의 수주 입찰에 패배하면서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착공 중이던 독일・캐나다・스웨덴 기가팩토리의 준공 기간도 연장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경쟁하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은 BMW에서 발주한 것으로 20억 달러(원화 약 2조 7,800억 원) 규모다. 지난 2020년 노스볼트에 투자한 BMW지만 결국 공급계약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삼성SDI가 수주했다. 가장 큰 문제는 스웨덴 셀레프테오 기가팩토리에서 양산을 하지 못한다는 점으로 현재 셀레프테오 기가팩토리는 16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27만 2,000대 분량이다. 하지만 노스볼트는 2023년에 발표한 생산량 중 극히 일부만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말까지 생산량을 5배로 늘린다면 약 1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2025년에도 생산량을 늘려야 하며 2026년에는 수익성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노스볼트 페테르 칼손(Peter Carlsson)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아시아 제조업체들과 실행력에서 경쟁할
바클레이즈가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사업 구조 개편에 들어간다. 지난 7월 4일 바클레이즈는 오스트리아 은행 비와그 그룹의 자회사에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독일‧오스트리아 시장에 다양한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사업부를 순자산에 대한 소액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해 대금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약 40억 유로의 위험 부담 자산이 방출되고 거래가 완료시 은행의 보통주 Tier 1 비율(자본력의 척도)이 약 10bp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필요한 승인을 거쳐 6~9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와그는 이번 거래를 통해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핵심 시장에서 성장하려는 전략과 일치하는 거래라고 밝혔다. 사업부가 통합된 후 2027년에 1억 유로 이상의 세전 이익 기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별도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는 30년이 넘게 운영되어 왔으며, 3월 31일을 기준으로 카드 및 대출 채권을 포함해 47억 유로(미화 50억 7,000만 달러)의 총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약 20억 유로가 비와그 그룹이 주력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