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방심은 금물입니다.” ‘코로나19’ 모범 방역국 싱가포르에서 하루만에 새 확진자 1426명이 발생했다. 하루 기준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누적 감염자 수로 보면 싱가포르는 6588명으로 인도네시아(6575명), 필리핀(6259명)보다 많아 아세안 최다 발생국가가 되었다. 지난 주말에 발생한 전체 확진자 4분의 3은 이주 노동자다. 비좁은 기숙사가 집단감염의 온상이다. 노동자들은 2층짜리 침대가 있는 기숙사 한 방에서 최대 20명씩 산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 30만명 가량이 있다. CNN은 "싱가포르 당국이 인도와 방글라데시, 중국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의 전파 가능성을 무시해 발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초기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으로 불렸다. 한 달 전만에도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은 싱가포르와 대만, 홍콩 3개 나라가 빠르게 대처해 ‘코로나19’를 막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23일 개학했다가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개학을 철회하고, 이번에 이주노동자 대량 확진자 발생하자 인식이 달라졌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지난 4월 1일, ㈜테크로스 싱가포르 지사가 확장 이전했다. ㈜테크로스는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할 각 지역별 거점을 만들고자 2018년 5월, 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사무실에 본사 직원 2명을 파견하여 싱가포르 지사를 운영한지 채 2년도 되기 전에 제2의 도약을 맞이한 것이다. ㈜테크로스 싱가포르 지사는, 선박평형수 관리법의 의무 장착 시기의 도래로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난 서비스 요청 및 고객 미팅에 대응할 인력과 서비스를 보강하기 위하여 인근 주롱 이스트(Jurong East)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기게 되었다. 신규 사무실은 최대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70평의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긴급 발송 요청이 많았던 정류기 부품, 시약 등과 같은 자재를 각 50세트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창고도 구비되어 있어 자재의 수급과 공급이 한층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 신규 사무실에서는 엔지니어 5명을 포함한 10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며, 향후 현지인 직원을 더 채용하여 안정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현지 서비스 파트너사인 딘텍(Dintec Singapore)이 보유 중인 자재 창고 및 엔지니어 3명, 유레카(Eureka Co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산 딸기 시장 개척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동남아 국가의 프리미엄 딸기 시장 개척을 위해 신품종 딸기 시범수출과 판촉전을 3월 말에 싱가포르 쿠리나 코모뎀시(Culina Como Dempesy)에서 개최하여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신품종 딸기는 국내 육성 품종으로 죽향, 메리퀸, 킹스베리, 비타베리 이다. 특히 전남 담양에서 개발한 죽향과 메리퀸은 기온이 오르면 딸기가 쉽게 물러진다는 설향 품종의 단점을 보완하여 과육을 단단하게 개량한 품종이다. 이번 판촉전은 동남아에서 딸기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기 위해 신품종 딸기를 싱가포르로 시범수출하여 판매, 판촉 및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 분석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한 싱가포르 ㈜쿠리나(Culina)와 ㈜브랜드핏이 주관하였으며, 판촉전에는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서도 현장에 방문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코모호텔(대표 크리스티나 옹), 소비자 700여 명이 방문하여 신품종 딸기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혁신 국가로 꼽히는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Hyundai Mobility Global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 이하 HMGICs)'를 건립한다.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는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부지 4만4000m2(1.3만평), 건축면적 2만8000m2(8.5천평) 규모로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부터 싱가포르 정부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 HMGICs 건립에 대한 투자 결정을 확정했다. 현대자동차는 HMGICs를 세계 최고의 개방형 혁신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HMGICs는 다각도의 개방형 혁신 허브(Hub)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을 실증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싱가포르의 혁신 생태계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담당하는 조직을 결합해 ‘다중 모빌리티(Multi-Modal)’ 등 신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차량의 ‘개발-생산-판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과감한 혁신
게임팟은 게임을 위한 필수 기능을 SDK 형태로 제공하여 쉽고 빠르게 게임의 공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솔루션이다. 로그인 인증, 결제 기능은 물론 푸시, 쿠폰, 고객지원, 통계, 광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고,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게임사들은 개발 리소스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NBP의 설명이다. 2018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리전에서 정식 출시한 게임팟은 국내 게임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위드의 ‘로한M’ 도 게임팟을 활용하여 지난 10월 대만 진출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게임펍의 ‘미르의 전설2’와 ‘쌍삼국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 디앤씨오브스톰의 ‘방주지령', 클래게임즈의 '문명전쟁' 등 약 70여 개의 게임사에서도 게임팟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지난 9월 ‘신강호’ 게임을 한국에 출시한 신스틸러에서도 게임팟을 도입하여 현재 서비스 중이다. 신스틸러 유창완 사내이사는 “게임팟을 통해 게
싱가포르 벤처투자가 2017년 이후 사상 최고치인 206억 달러(한화 약 26조 원)를 기록하면서 아세안 벤처캐피탈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캐피탈 기업인 프레친과 베르텍스 연구소(Preqin and Vertex Study)의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전체 벤처투자액이 20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라자다(Lazada)와 운송 및 금융 서비스인 그랩(Grap)이 투자 기간동안 유망한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그랩은 2019년 3월 시리즈 H에서 그랩은 146억 달러(한화 약 18조 3522억 원)를 투자받았고, 이는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였다. 2019년 2월에는 인베스코 자산운용사(Invesco Asset Management)가 패션 커머스 기업인 질링고(Zilingo)에 2억 2600만 달러(한화 약 2840억 8200만 원)를 투자했고, 7월에는 3억 달러(한화 약 3771억 원)를 그랩에 투자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주목할만한 아세안 지역의 벤처 투자 중 6개 펀드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에서 조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중에서 베르텍스 SEA &am
싱가포르 동포사회는 지난 16일 한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재외동포가 응원 합니다' 기치 아래 싱가포르 동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모금한 성금 약 76,165 싱불(약 656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코로나 피해가 극심한 대구지역으로 전달하였다. 싱가포르 동포사회의 모금활동은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시점에 고국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분들과 싱가포르 동포단체장들이 뜻을 같이 하여 시작되었다. 개인, 학생, 동포기업, 한국식당과 많은 단체가 참여하였고 특히 한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싱가포르인도 ‘LoveKorea, SaveKorea’ 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성금 모금활동에 동참하였다. 성금 모금운동 주최 단체는 싱가포르한인회,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및 싱가포르 한인외식회이다.
인도 보안 스타트업 테크니산크트(Technisanct)는 아세안 6개국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경고했다. 로컬 싱가포르 뉴스(Local Singapore News)에 따르면, 인도의 보안회사 테크니산크트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의 6개 국가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테크니산크트 보고서에는 필리핀은 17만2 828개, 말레이시아는 3만 7145개, 싱가포르는 2만 5290개의 신용카드가 노출됐닥도 한다. 신용카드 정보는 보안을 위한 일회용 패스워드(OTP)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지불결제망(Payment Gateway)을 통해 트랜잭션을 일으킬 수 있는 형태로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테크니산크트 난다키쇼 하리쿠마르((Nandakishore Harikumar) CEO는 “CVV, PIN 등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아세안 국가들의 CERT(Computer Emergecy Respone Team)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MAS)에서는 “신용카드와 관련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시스템에 문제는 없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