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3,335,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5,600원~18,9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520억원~630억원이다. 7월 9일~1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7월 16일~17일 청약을 거쳐 7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스마트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원격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솔루션(Smart Factory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마트HMI는 기존의 HMI가 제공하는 생산현장의 각종 제어기기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작이나 제어가 가능한 인터페이스 역할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기간의 유연한 연결성과 다양한 기능성, 안정성에 보안성까지
대한민국 의료IT 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디지털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와 황희 부사장,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플랜잇파트너스 정성일 대표, 네오젠소프트 오채수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업 현황 및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병원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데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의 연계,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양사의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
이수앱지스는 미국 파트너인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Catalyst Biosciences)가 B형 혈우병 신약 ‘DalcA’의 임상 2b상 최종 결과를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혈우연맹총회(The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Virtual Summit 2020)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DalcA(dalcinonacog alfa, 프로젝트명: ISU304/CB2679d)는 피하주사제형의 차세대 Factor IX(FIX; 제9혈 혈액응고인자)으로 이수앱지스가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2b상 시험은 6명의 중증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대상자는 DalcA를 단회 정맥투여(IV)하고 28일간 피하투여(SQ)한 후 DalcA가 혈중 정상상태의 예방적 FIX 수준인 12% 이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예방적 유지요법인 DalcA의 안전성과 Factor IX 수준에 대한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임상 2b상 시험 평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카탈리스트의 의학부 총책임자인 하워드 레비(Howard Levy) 박사가 맡았다. 임상
독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항암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 인한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실험 결과가 처음 나와 주목된다. 항암제가 바이러스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약물이라는 점에 세계 의약계가 오래전부터 주목해왔으나 항암제가 갖는 치명적인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바이러스 질병 치료에 항암제를 사용하려는 국내외의 시도는 여태껏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폴리탁셀(Polytaxel)이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공식 비임상CRO(임상대행)에서 실시한 세포독성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항암제를 각종 암질환은 물론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면 바이러스 질병 치료사에 획기적인 신기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씨앤팜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효능테스트 전 단계인 세포실험에서 세포생존율(cell viability)을 테스트한 결과, 동일한 생존율 하에서 폴리탁셀이 기존 암치료제인 도세탁셀보다 독성이 최대 23배 낮은 것으로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인 휴마시스가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키트를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이나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사용해 코 또는 입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직접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항원진단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때 주 원료로 사용되는 항체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특이적으로 인지하느냐에 따라 항원키트의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분자진단(RT-PCR법)을 통해 확진하게 되는데, 고민감도 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되면 15분 이내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한 항원진단키트는 기존 항체진단키트의 형식과는 다르게 바이러스 자체 존재 여부를 신속하게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자진단(RT-PCR법)시장이 극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점차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미국 FDA에서도 항원진단키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긴급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된 후에도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의 초·중등 영어 학원 브랜드 잉글리시아이가 자기주도 영어 학습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스마트러닝 시스템 ‘AI-QV’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AI-QV는 기존 잉글리시아이 학습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인터넷 기반 테스트(IBT: Internet Based Test), 퀴즈게임(Quest Space), 영상 포트폴리오(Visual Portfolio) 기능을 접목해 자기주도 학습효과를 높인 차세대 스마트러닝 시스템이다. AI 음성인식과 텍스트 분석 기능이 학습자를 인식해, 학습 과정에서 이름을 불러주면서 격려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한다. AI 스피킹은 영어로 대화할 기회를 늘려 말하기 유창성을 키우고, 강세와 억양의 문제점을 분석해 발음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인터넷 기반 테스트(IBT)는 영역별 성취도를 점검하고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인 진단에 따른 개인별 피드백과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배운 내용은 ‘퀴즈 몬스터’라는 게임을 통해 복습한다. 학습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취감을 주기 위해 포인트로 게임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퀴즈 몬스터는 앞서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87.09대 1을 기록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0일~11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 2,370만 주의 50%인 1,185만 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74개의 기관이 참여해 87.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리츠의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전문성과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의 매력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첫 상장되는 리츠인 만큼 성공적인 공모청약을 이어가며,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오는 16일, 17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동시에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는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은 싱가포르 타우알엑스(TauRx)사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LMTX’에 대한 한국에서의 판권, 제조권, 지적재산권을 인수하는 합의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 치매 전문 대표 제약사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 ADI)는 세계 치매인구가 이미 2015년 5,000만 명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그 수가 7,469만 명, 2050년에는 1억 3,1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15년 전 세계 치매관리비용은 8,180억 달러(966조 6,306억원)으로 전 세계 GDP의 1.09%를 차지했다. 이는 네덜란드나 인도네시아, 터키의 국가 GDP와 비슷한 규모이다. 국내의 경우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8’(출처 :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오는 2024년 100만명,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