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넛 버터 브랜드 ‘피피넛’(Ppeanut)이 국내산 땅콩버터를 출시했다. ‘콜드 그라인딩 방식’으로 제조해 견과류 본연의 맛과 성분을 변형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피피넛은 순도 100% 국내산 프리미엄 땅콩만을 사용해 순수한 자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땅콩버터’라고 설명하며, 땅콩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무첨가 제품으로 씹을수록 고소함이 진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피피넛의 땅콩버터는 다양한 영향소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상품이자 건강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많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식욕 조절에도 효과적이며, 혈당 지수(GI)는 25정도로 빠르게 혈당이 오르는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전 땅콩버터를 섭취해 혈당 스파이크도 막을 수 있다. 땅콩버터의 45%가 지방인데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관 청소도 할 수 있어 혈관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피피넛은 국립농업과학원을 인용해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속 나쁜 중성 질환을 줄여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지난 12월 3일 벤처기업협회(이하 ‘벤기협’)는 벤처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1117건으로 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407건), 일반 시민(405건), 벤처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305건) 등 각계각층이 관심을 두고 참여했다. 제시가 많았던 단어로는 혁신, 도약, 성장, 글로벌(세계), 미래 등으로 벤처생태계 발전에 대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대중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은 ‘K벤처 30년 성장을 잇다, 미래를 빚다.’로 지난 30년 성과의 기념을 넘어 성장을 이어가고,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2025년, 전국의 4만여 벤처기업과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사용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해보험과 ‘MG’ 상표권 사용 계약을 연장한다. 중앙회는 매각 중인 MG손보에 ‘MG’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지 검토한 결과 원활한 매각을 위해서는 당분간 브랜드 유지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매각 후에는 MG 브랜드를 떼어낼 가능성이 높다. 지난 12월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월 31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MG손보’와의 ‘MG’ 상표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상표권 사용료는 연간 약 15억 원 규모로, 1년 단위로 MG손보와 상표권 계약을 연장해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3년 ‘자베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펀드에 약 800억 원을 출자하면서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MG손보’를 실질적으로 인수했다. 이후 수년간 MG손보의 정상화를 위해 약 2,8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2020년 ‘JC파트너스’가 ‘자베즈파트너스’로부터 최대주주 자리를 이어받을 때 중앙회는 300억 원을 추가 출자해 현재까지 MG손보에 투자한 규모만 약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손보의 경영 상태 악화로 지금까지 투자한 원금에 대한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회계상 전액 손실 처리를 완
지난 12월 3일 SRT 운영사 에스알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며 2024년 올해 철도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에게 주어진다. 에스알은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노사 관계를 구축한 점을 주목 받았다. 에스알은 지난 1월부터 경영진과 SR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이끌어가는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사・보수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적 방안을 도출해왔다. 지난 4월에는 ‘근로시간면제 노사 공동 점검’ 등 적법한 노사관계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에스알 이종국 대표이사는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은 그간 임직원 모두의 노사협력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철도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했다. 롯데카드의 기업가치는 최대 3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본격적인 매각 작업은 빨라야 3~4달 뒤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2일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경영권 매각을 위해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고 제반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롯데카드는 회원 수가 952만 명, 신용판매 시장 점유율이 10.5%로 카드 업계 5위 수준이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10월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맺고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 3,810억 원에 인수했다. 현재 MBK가 59.83%를, 우리은행이 20%를 들고 있다. 나머지 20%는 롯데쇼핑이 보유 중이다. 이후 MBK파트너스는 2022년 한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인수 후보들과의 눈높이 차이로 무산됐고, 지난 2023년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맥쿼리자산운용’에 4,150억 원에 매각하며 투자금을 일부 회수했다. 2024년 10월에는 1조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단행했다. 주관사는 선정됐지만, 현재 연말인만큼 매각 작업은 3~4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융지주사들이 인사 절차를 진행 중
지난 12월 1일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직원 본인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2024년 연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7일 아라비카 커피 원두(Arabica Coffee Bean)의 가격이 뉴욕에서 파운드당 4.7% 상승한 3.23달러로 1977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2024년 올해 가격 상승률이 70%를 넘었다. 인스턴트 커피에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Robusta Coffee Bean)는 런던 선물가격에서 t당 7.7% 오른 5,507달러로 2024년 연초 가격의 거의 2배에 달했다.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유럽연합(EU)의 법률적 불확실성이 발생하기 전에 대량 구매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급적인 부문에서 지난 8월과 9월 양월간 브라질에서 70년 만의 최악의 가뭄에 이어 10월 폭우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최대의 아라비카 커피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 커피 원두의 생산이 감소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수요 상승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 국내 커피 수입 무역량은 142,800t으로 2023년 상반기 커피 수입량의 1.93배, 2023년 연간 수입량의 72.59%에 달했다. 2024년 상반기 중국 국내 커피 수입 총액은
지난 11월 29일 ‘남문로데오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택배 배송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전국 택배 배송센터’는 전통시장 상품을 전국 각지로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이다. 남문로데오시장 내 모든 상점의 상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온라인 주문 후 바로 발송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QR 결제 시스템,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라인 주문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온 남문로데오시장은 이번 배송센터 오픈으로 디지털화의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시장 관계자는 “디지털 전통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고객층이 크게 늘었으며, 이를 뒷받침할 물류 인프라가 필수적이었다.”며, “배송센터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전통시장의 독창적인 상품을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배송센터는 단순히 물류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신선식품의 경우 온도 조절과 신속 배송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상태로 제공된다. 중소 상점들이 개별적으로 배송을 준비할 필요 없이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상인들에게 디지털 플랫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