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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36억 원 규모 배임 적발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금융사고

 

‘KB국민은행’에서 136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공시했던 금융 사고 중 1건은 사고 금액도 더 늘어나 피해 금액이 100억 원이 넘는다고 정정했다.

 

지난 12월 30일 KB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인해 135억 6,29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담보금액은 107억 1,500만 원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정기 검사 과정에서 밝혀진 해당 금융사고는 집합상가 분양과 관련된 대출에서 지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공시한 3건의 금융사고 중 1건의 금융사고 금액을 정정했다.

 

업무상 배임 1건(92억4851만원)의 금융사고 금액이 120억 3,251만원으로 늘어났다.

 

담보 금액도 61억 9,600만 원에서 83억 7,600만원으로 늘어나자 국민은행은 금융사고 감사과정에서 사고금액이 추가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가 관련 대출 취급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인 등에게 대출이 취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인사조치 및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금융사고들은 전부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부터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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