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한다. 안타라 통신(인도네시아의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지난 26일 발리 투자포럼에서 “정부가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안에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치가 투자자들의 관심=신뢰를 얻고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 조치가 인니 관광산업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광객들의 지출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약 1조 5000억 달러(약 1698조 원)의 수입이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로 완치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50)이 에어앰뷸런스(리어젯 60 기종)를 타고 귀국했다. 신 감독은 27일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 코로나19 완치되었지만 폐에 일부 물이 차는 등 다른 지병이 악화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기로 한 것. 신 감독은 귀국 전 26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 여객기를 탈 수 있지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자비 약 1억3000만원을 들여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했다. 신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2주 동안 병명을 모르는 채 몸이 너무 고생했다. 음성 판정이 계속 반복돼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등 고통을 겪었다. 코로나19 치료 후 회복했지만 다른 지병이 악화해 현지에서 지병을 치료받기에는 쉽지 않다고 봤고,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귀국후 수도권 대형 병원에서 치료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신 감독이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비용만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2019년 12월 27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국가대표 계약서명식을 치른 바 있다.
“현대자동차가 2022년 3월 인도네시아 공장서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현지 미디어 콘탄(Kontan) 3월 25일자에 따르면 이강현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부사장은 “내년 3월 인도네시아 공장서 전기차(EV) 생산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이 오는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연내 현지 전략형 신차를 출시하고, 내년 전기차를 본격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델타마스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아세안 지역 첫 완성차 공장이다. 현대자동차는 브카시 델타마스공단 공장 건설에 투자해 총 투자액이 15억5000만달러(약 1조 7510억 3500만 원)이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시장뿐 아니라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와 호주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두보역할을 한다. 델타마스공단 공장은 연간 약 15만 대의 차량 생산능력을 갖춘다. 현재 공장 공정률은 97%를 넘어섰다. 풀가동하면 매년 내연기관 자동차(ICE)와 전가자동차(EV) 등 약 2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강현 부사장은 "지난해 현지에서 200~3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고 올해는 300~1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현대차 공장이 2021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 (유)픽셔너리 아트팩토리(대표이사 임보라미)는 세계 최초의 드론 소재 애니메이션 ‘에어로버’의 해외 런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로버’는 인도네시아 최대 어린이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방송 RTV(Rajawali Televisi)에서 3월 1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어린이 방영물 황금시간대인 오후 5~6시에 방영한다. 세계 최초 드론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에어로버’는 약 4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그동안 MBC를 비롯해 MBN, 애니원, 애니박스, 챔프, 브라보키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이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 3대 통신사의 VOD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처음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등장 캐릭터가 다문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녀간의 성차별이 없는 성평등을 스토리에 투영시켰다. 플래시와 게임엔진 언리얼로 제작하여 애니메이션 소스를 게임 제작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레이싱, 배틀, 퍼포먼스, 챌린지의 4가지 종목을 통해 속도 경기, 서로 밀어내기 점령전, 드론 안무나 군무, 골을 넣는 경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연구 31권,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 대안적 국외 이주 역사 기술 제언’ 2020년은 적도의 땅, 인도네시아에 한인이 진출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맞춰 100년의 인도네시아 한인과 한인 기업 진출사를 기록한 책이 출간되었다.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서울: 순정아이북스, 2020)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직접 기록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준영이 동남아시아연구 31권 1호에 이에 대한 서평(‘인도네시아 한인 ‘성공’ 진출사:대안적 국외 이주 역사 기술 제언’)을 실었다. 필자 박준영은 이 책이 갖는 의미를 특별히 강조하고픈 내용에 대해 확대하여 들여다보며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년 이후의 한인 역사 기술에 대한 필자의 의견를 밝혔다. 아세안익스프레스에서 박준영 서평을 소개한다. ■ 당사자로부터 기록된 100년 역사 편찬’의 과업 ‘열의’와 ‘고민’ 느껴져 현재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 책의 집필진이 되어 책의 곳곳에서 인도네시아 한인 진출 100년의 역사 ‘속에’ 당사자로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5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역대급 폭우로 섬 전체가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19일 밤부터 9시간까지 계속 쏟아붓은 폭우로 수도 자카르타는 도심 교통이 마비되었고, 전기·수도가 끊겨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다. 지난해 1월 1일 자카르타 수도권에 발생한 홍수 이후 최대 규모다. 자카르타 남부 끄망지역 주택가부터 탄중바랏 기차역 주변, 자카르타 동부 폰쫄지역, 자카르타 서부 끄본즈룩 지역 등에 홍수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며 자카르타 수도권을 비롯해 자바섬 전체에 경보를 발령했다.
“8년만에 인도네시아 증권사 1위에 등극했어요”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PT.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이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 총 105개 증권사 중 정상에 우뚝 섰다. 현지 리테일 고객들의 BUY INDONESIA 열풍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등극했다. 진출 8년 만의 쾌거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 IDX의 총 거래량은 4463조 루피아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년 대비(2019년. 207조, 4.64%)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총 거래금액 410조, 현지 시장 점유율 9.19%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2021년 2월 현재까지도 2위와 격차를 벌여가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이 같은 빠른 성장은 변화를 선도하는 남다른 기획과 실행력이었다. 인도네시아 최초로 실전투자대회와 지수 맞히기 등의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리테일 고객들의 투자 본능을 끊임없이 자극하였다. 또한 현지 업계 최초로 만화가를 고용하여 주식 만화로 발간했다. 주식투자
코로나-19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의 팜유제품 수출은 13.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에 10일자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의 팜유제품 수출은 수출매출은 229억 7000만 달러(약 25조 4277억 9000만 원)에 달해 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팜원유(CPO: Crude Palm Oil)에서만 수출은 월 6.62%, 연간 28.13% 증가했다. 애디 압둘라흐만 인도네시아 석유야자 재배 기금 관리청(BPDKS: Oil Palm Plantation Fund Management Agency) 청장은 “이 수치는 연간 평균인 214억 달러(약 23조 6,898억 원)보다 높은 수치다. 국제시장에서 팜유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증가세가 뒷받침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팜유 제품의 수출량은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팜유제품의 수출액은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팜유 제품의 수출량은 3400만 톤으로 2019년의 3739 만 톤보다 낮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