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어테크가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잔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며 “추후 재정비를 거쳐 상장을 재추진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가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접어들며, 그 여파로 국내 증시 역시 폭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센코어테크는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는 “최근 어려운 시장환경과 코로나19라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센코어테크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철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센코어테크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하겠다” 고 밝혔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의 유방암 체외진단시약 ‘악센 브라카 라이브러리 키트(Axen BRCA Library Kit)’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악센 브라카 라이브러리 키트’는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 BRCA1, BRCA2를 해독할 수 있는 NGS 기반의 유방암 체외진단 시약이다. 의료진이 환자의 유전적 정보를 확인해 유방암 진단 및 처방 계획을 세우기 위한 과정에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이번 임상시험에 앞서 지난해 2월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정을 획득하며, 제조시설 및 제조기술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어 해당 제품의 성능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지난 13일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받았다. 이로써, 마크로젠은 체외진단시약의 제조 및 국내 판매를 위한 모든 검증과정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올해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등급 품목허가를 거쳐 국내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 유방암 체외진단시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유방암을 시작으로 유전성 암뿐 아니라 비유전성
‘뇌 질환 치료제(CNS Drug)’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가 1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11호스팩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이 승인되면서 코넥스 상장사인 카이노스메드는 오는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하게 됐다. 이로써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카이노스메드와 하나금융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3,800원과 2000원, 합병비율은 6.9000000:1다. 합병기일은 5월 19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102,774,558주(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에 대한 임상 2상 신청 전 회의(Pre-IND 미팅)를 신청하는 등 미국 임상 2상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M-819는 파킨슨병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신경세포 보호 효능과 행동저해 증상 개선 효능이 확인돼 파킨슨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낸 물질이다. 카이노스메드는 2018년 3월 국내에서 KM-819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
건축물 구조 Total Solution Provider 센코어테크 (대표이사 이승환)는 14일 이승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증권부 기자 대상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센코어테크의 공모 예정가는 12,400원~ 16,5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2,190,500주 (신주모집: 1,200,000주, 구주매출: 990,500주) 공모금액은 272억 원~361억 원 규모다.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4월 내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게 됐지만, 투자자들이 센코어테크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끔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010년 설립된 센코어테크는 국내 유일 건축물 구조의 全단계 솔루션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건축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2016~2018년 매출액, 영업이익 기준 각각 20.6%, 72.4%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성과를 창출했고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900250, 대표이사 허위에룬)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적정 의견 감사보고서 제출을 제때 완료하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2019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845억 9247만원, 영업이익 285억 3441만원이다. 전년 대비해 매출액은 11.3%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9.4%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위안화(RMB) 기준으로는 매출액 5억 179만 위안(약 870억 8565만 4500 원), 영업이익 1억 6926만 위안(약 293억 8015만 800 원)이다. 각각 9.8% 상승, 10.6% 하락한 수치다. (기간평균환율 168.58 KRW/RMB) 회사는 "생산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산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 규모가 확대됐으나, 원자재 가격 인상, 감가상각비 증가, 영업 부서 신설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특히 신설된 영업 부서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코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어려움
금융감독원이 9일 금융상품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상장지수증권)'에 대해 최고 등급인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ETN은 상장지수증권이다. 이것은 기초자산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는 증권이다. 그간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해외지수·원자재·변동성지수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일반투자자도 자산가나 전문투자자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복잡한 투자전략 상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지표 가치와 시장가격 간 괴리율이 이례적으로 폭등했는데도 유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대거 몰려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원유선물ETN의 가격과 실제 유가지표간의 괴리율이 80% 넘게 생기면서 실제 유가변동폭에 비해 2배 가까운 가격차이가 생기고 있어, 괴리율이 조정된다면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박종길 금융감독원 금융상품분석실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원유 레버지리 상품을 선호하면서 매수가 몰렸고 이런 현상으로 벌어진 것 같다"며 "LP의 유동성이 당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자회사 EDGC헬스케어가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지난 1,2차 공급에 이어 13억원 계약 규모로 유럽 신랩(synlab Holding GmbH, 이하 SYNLAB)에 3차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SYNLAB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 약 19억유로(약 2조 6000억원)에 달해 유럽 내 연간 5억 건 이상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센터다. EDGC는 현재 유럽 34개국, 중동 및 남미 등을 포함하여 총 42개의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SYNLAB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장기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DGC에 따르면 “현재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핀란드, 불가리아, 체코, 프랑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괌, 인도, 나이지리아 등 정부차원의 공식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DGC 솔젠트는 세계 진단업체 최초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초도 물량 15만 명분에 이어 대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이 중국 현지의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 회사와 협력해 자사의 'TnR Nasal Mesh'(티앤알 나잘 메쉬) 제품에 대한 NMPA(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인허가를 추진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맺은 회사는 '지안충 메디컬 디바이스(Jianchuang Medical Devices, 이하 Jianchuang)社로, 2014년 설립된 코 성형 수술 특화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 업체다.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좌장에 소재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TnR Nasal Mesh'에 대해 NMPA 인허가를 추진하고, 특히 공급계약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인허가 완료 후에는 Jianchuang이 해당 제품에 대한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현지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TnR Nasal Mesh'는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흡수성 합성 폴리머 재료로, 비폐색(코막힘) 및 코 성형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 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이다. 비중격을 임시 지지하여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Jianch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