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지난 6일 울산 인근바다에서 이동 중인 중국어선 내에 감금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6일 6시 14분경 울산앞바다에서 북상 중인 중국어선에 타고 있는 인도네시아 선원이 “중국인 선주가 집에 보내주는 것을 약속했는데 약속을 어기고 창고에 가둬 놓고 일을 시킨다”며 112를 경유하여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 등 4척을 급파하여 7시 30분경 울산 간절곶 동방 12해리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대상선박 A호(중국어선, 쌍타망, 승선원 25명)를 발견하고 최근 선박을 통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대응절차를 준수하여 중국어선 선장 동의와 비엔나 협정규정에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양국 대사관에 통보 및 협조 하에 조사를 벌였다. A호의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10명을 조사한 결과 감금 및 폭행은 없었으나 ‘식사 등 열악한 선실환경 등’으로 하선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선원 10명과 이에 동의하는 선장의 뜻에 따라 양국 대사관과 울산해양수산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검역소, 세관,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울산항에 하선을 하였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선원 10명을 안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전략적 협력관계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의장집무실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전략적 협력관계”라면서 “인도네시아는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한국 기업인력의 인도네시아 입국절차를 간소화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마르 하디 대사는 “기업인들의 입국을 폭넓게 허용해달라는 요청이 많다. 지난달부터 한국 외교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진행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사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방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리자 헤라 와르드하나 정치과 참사관이 참석했고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 품질 '다이아몬드' 받았어요." LG전자가 인도네시아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받으며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서비스 만족도 조사기관인 CCSL(Carre Center for Customer Satisfaction & Loyalty)이 실시한 2020년 서비스품질조사에서 가전, 단말, 에어컨 등 전 분야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CCSL은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인도네시아 내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기관이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스마랑, 메단 등 주요 4개 도시에서 조사 대상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다. 이 기관은 서비스 신속도나 과정 등을 평가하는 SQI(Service Quality Index),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 지수인 CXI(Customer Experience Index), 수리 시간이나 비용에 대한 고객 평가 지수인 VCXI(Value Customer Index)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LG전자 인도네시아 서비스법인은 고객과 편리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인도네시아 새 수도 선택된 동부 칼리만탄,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이스 란 누어(Isran Noor) 동부 칼리만탄 주지사는 “1980년부터 지금까지 약 40년간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의 약 80%가 여전히 자바섬과 수마트라 섬에 의해 의존하고 있다. 모든 지역에서 공평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불균형을 심각하게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지 미디어 세라사(selasar)의 3일자에 따르면 그는 이전준비 상황을 공개하며 “신수도 이전이 동칼리만탄의 경제발전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칼리만탄 행정부 개발정책팀이 현재 유능한 인재자원(HR)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립 대학들, 특히 물라와르(Mulawarman) 대학과 칼리만탄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지역장학금을 지급하고,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회도 마련해주는 등 구체적인 유치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신수도 이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동칼리만탄 주정부가 좋은 인프라 개발과 산업단지 신속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고 약속했다. 투자를 위한 동칼리만탄에 준비되어 있는 산업단지는 발릭파판의 카리 안 가우(Kariangau) 산업단지, PPU 지역 불루 미나
그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위안부’들의 개별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8월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 4층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2020년 제1차 학술 콜로키움’(이하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쁘라무디야 아난따 뚜르의 『인도네시아의 ‘위안부’ 이야기』를 한국어로 옮긴 김영수 번역가가 인도네시아 ‘위안부’ 문제의 배경과 현황을 주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네시아의 상황과 ‘위안부’가 된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은 강정숙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과 최형미 연세대학교 외래교수가 맡는다. 김영수 번역가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일본군에게 납치되어 ‘위안부’가 된 ‘우미 꿀숨(Umi Kulsum)’의 사례, 연극배우와 가수를 시켜주겠다는 취업 사기에 속아 ‘위안부’가 된 ‘마르디옘(Mardiyem)’의 사례, 인도네시아 서쪽인 자바섬에서 동쪽인 부루섬까지 끌려가 ‘위안부’가 되었지만 일본의 패전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위안부’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김영수 번역가의 발표 후에는
국내 최초 실시간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신작 '퍼즐오디션'이 해외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메가서스와 퍼즐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서스는 올해 하반기 중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퍼즐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아이오넷이 개발했다. 이 게임은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인도네시아 메가서스는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퍼블리셔다. 특히 지난 2007년 당시 캐주얼 게임의 불모지였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PC 오디션으로 첫 게임사업을 시작해 동시접속자 10만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모바일 '클럽오디션' 서비스에도 나섰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3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이처럼 메가서스가 다져온 PC 오디션 및 모바일 '클럽오디션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가 인도네시아에 구축 지원한 민원 신고 시스템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민신문고와 같은 국민 참여형 거버넌스 발전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손잡고 통합 민원체계 구축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 온 성과다. 2012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패 방지 및 근절을 위해 민원 신고 온라인 시스템인 ‘라포르(Lapor)’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까지 7년간 어플리케이션, 문자 메시지(SM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 159만 건, 하루 평균 616건의 민원이 라포르에 접수됐다. 라포르(LAPOR)는 Layanan Asdpirasi dan Pengaduan Online Rakyat의 약자로 인도네시아 국민 참여형 민원신고 온라인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접수된 민원 중 실제 처리되는 비율이 네 건중 한 건(25%)에 불과했고, 민원 처리 권고 기간은 한국은 7일이나 인도네시아는 60일로 민원 접수인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지 못했다. 또한 지자체별로 민원대응 시스템이 분절되어 운영되어 효율성이 낮았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LG상사(대표 윤춘성)가 인도네시아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고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개시한다. 양사는 지난 6월 종합상사 연계형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 스타트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에서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LG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현지 금융·부동산·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소비자 반응정보 수집 등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양 사는 앞으로도 협회의 7000여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진출 지원 노하우와 LG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헌 LG상사 솔루션2사업담당 상무는 “LG상사는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상사의 새로운 협업·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