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가 2020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년도 2학기 제1차 모집은 오는 6월 1일(월)부터 7월 14일(화)까지다. 2차 모집은 7월 30일(목)부터 8월 17일(월)까지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소속 교민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신·편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계 3위 규모의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65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사회적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면서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차별성도 확보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계열, 사회계열, 교양 등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이외에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경영회계학과 ▲지방 행정·의회 학과 ▲마케팅·광고학과 ▲산업안전학과 등 총 10개 학부·학과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 1785명과 중앙
“인도네시아를 떠나기에 앞서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는 큰 선물을 주었네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서울대학교 VIP연구사업단에서 초청한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웹비나, Webinar: 웹+세미나)에서 코로나 상황 속 한-인니 양국 간 미래 진단하며 2년 여 재임기간(2018.02~2020.05)의 소회를 밝혔다. 25일 서울 오후 4시(자카르타 오후 2시) 웹에서 만난 이들은 엄은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박사의 사회로 김 대사의 특강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파트너, 인도네시아’를 듣고 질의 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 박재한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코로나19 버팀목-한인 100주년 사업 등 감사” 김창범 대사는 올 6월 말 임기를 마치고 귀임한다. 김 대사의 특강에 앞서 박재한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입출국이 어려운 시기다. 주 인도네시아 한인회는 대사관을 중심으로 마스크 전달, 한인전문병원 등 의료체계-방역을 위해 공조했다. 김 대사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1920년 한인이 자바땅을 밟았다. 올해는 100주년의 해다. ‘100년사’ 편찬 과정에도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한-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한국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인도네시아와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회 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환했다.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정책의 대표 교역국으로 최근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진출 주력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한국 K-POP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 도서에 대한 번역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인 그라미디어그룹(Kompas Gramedia Group) 서점의 종합판매량을 보면, 지난해 10~11월 <82년생 김지영>(조남주)이 1위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가 4위를, 올해 5월에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이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의 학습만화는 그라미디
임성남 주 아세안대표부 한국 대사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임 대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브카시 델타마스공단의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을 찾았다.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허브로 조성하고 현대차 아-태권역본부를 기존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공략하기 위해 현재 15억5000만 달러(1조8200억 원)를 투자해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공장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州)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건설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말부터 델타마스 공단에서 연간 15만 대 규모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수도 이전와 관계없이 자카르타는 비즈니스와 경제 중심지다.” 자카르타 포스트(Jakarta Post) 22일자에 따르면 자카르타 아니에스(Anies) 주지사는 수도 이전 결정에 관계없이 천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자카르타는 비즈니스와 경제 중심지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카르타는 ‘디지털 중심 도시’로 될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자카르타를 강타하기 전에 571조 루피아(약 405억 달러)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자카르타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것으로 만들기 위한 일련의 개발 프로젝트가 계획되었다. 10년 계획은 보다 통합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구축과 도시의 깨끗한 상하수도, 주택 및 홍수통제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수도를 동 칼리만탄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인구밀도가 높은 자카르타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전염병 퇴치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도 이전 준비 작업의 대부분이 지연되고 있다. 국가계획청(Bappenas) 지역개발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조코위 대통령은 수도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바이어 대면 상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서 상담회 참가 의사를 밝힌 42개사를 대상으로 시장성 평가와 바이어 매칭 등을 고려해 뷰티와 식품, 생활가전, 의료용품 및 산업재 등 업종에서 16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에게 유망한 품목과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을 판단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24~30일까지 순차적으로 남동구청 화상수출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비대면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구는 지난 18일 선정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고 성공적 수출 상담을 위한 준비사항과 상담 요령, 인도네시아 시장 전략 등을 안내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수출환경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기업의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주시면 남동구 수출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가 낮은 시장 점유율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 부진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20일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법인 등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29일을 기점으로 자카르타 수도권에 남아있던 매장 17개를 영구 폐업한다. 롯데리아 매장은 16개, 1개 매장은 엔제리너스커피(Angel-in-Us Coffee) 매장이다. 롯데리아는 19일 소셜미디어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폐업을 알린다”며 “9년간 롯데리아에 보내준 신뢰와 달콤한 추억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1년 10월 19일 자카르타 롯데마트 클라파가딩점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점하고, 그동안 최대 35개(엔젤리너스커피 포함) 매장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미 인도네시아 패스트푸드 시장은 이미 맥도날드와 KFC가 점유율 80%로 선점 중이었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롯데리아는 롯데마트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동반 시너지를 창출하려 했으나 효과는 미미하여 점유율 1%를 넘지 못하였다. 롯데리아측은 "코로나19 사태가 결정타가 됐다"며 "석 달 가까이 모든 영업을 중단하면서 버티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파트너, 인도네시아’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올 6월 말 임기를 마치고 귀임(2018.02~2020.05)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주요국가이자 한국과는 2020년 수교 47년을 맞이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동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최종 타결했다. 김 대사는 6월 25일 서울대-서강대-전북대의 3개 동남아 전문 연구사업단과 동남아학회가 함께 준비한 초청 강연에서 참석한다. 화상회의 참석자는 한국 50명, 인니 교민 50명으로 한정된다. 형식은 Zoom 온라인 화상회의다. 이 행사에서 그는 지난 2년여 동안 수행한 일들과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한-인니 양국 간의 협력과 양국관계의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대사는 최근 아리랑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인니간 협력이 정보.경험 공유 및 인니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한-인니 CEPA 협상이 지난 해 최종 타결되고 의회 내 비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 협상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비준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