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상하이에 에너지 저장용 슈퍼공장인 ‘메가팩’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상하이에서는 테슬라 메가팩의 계약식이 있었다. 메가팩은 초대형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초기에 연간 1만 대, 에너지 저장 규모는 40Ghw에 육박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신규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는 기업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좡무디 상하이시정부 사무차장은 “이번에 계약한 테슬라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 프로젝트는 상하이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과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월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를 착공해 ‘그 해 착공, 그 해 가동, 그 해 인도’라는 ‘테슬라 속도’를 만들었다. 타오린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은 “상하이와 린강 신구의 양질의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는 95%가 넘는 산업사슬 현지화율을 달성했다.”며 “테슬라는 중국의 산업 파트너와 함
지난 4월 3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후룬바이푸(胡润百富)가 발표한 ‘2022 후룬 브랜드 차트’에 따르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5년 연속 이 차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가 됐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300개 브랜드 중 1위이며 브랜드 가치는 1조 위안(원화 약 191조 원) 이상이다. 우량예는 2,500억 위안(원화 약 47조 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중화담배 2,300억 위안(원화 약 44조 611억 원)의 가치를 지닌 3위에 올랐다. 후룬 회장 겸 수석 리서치 책임자인 후룬은 “민영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2023년 후룬 브랜드의 62%가 민간 브랜드였으며 2021년 61%, 10년 전인 2012년에는 39%였가 민간브랜드로 갈수록 민영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 목록은 경기 하강과 전염병 예방 조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자 브랜드, 특히 주류 브랜드가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4월 7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선박그룹(CSG)과 프랑스 CMA-CGM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2형 16척을 건조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210억 위안(원화 약 3조 7,972억) 이상의 수주액으로 중국 조선업계에서 컨테이너선을 한꺼번에 계약하는 액수로는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탄올은 대체 연료 중에선 해운 산업의 관심을 받는 대체 연료 솔루션이다. 이번 수주에는 15,000TEU 메탄올 트윈파워 대형 컨테이너선 12척과 23,000TEU 액화천연가스(LNG) 트윈파워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선박그룹(CSG)이 메탄올 연료탱크선을 대량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000TEU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 컨테이너선은 중국선박그룹(CSG) 산하 강남조선그룹 유한책임공사와 다롄선박중공업그룹유한공사가 각각 6척 씩 건조해 각각 강남조선과 중국선박그룹 산하 제708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형의 선박은 녹색 메탄올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며 전체 항해에서 ‘순 제로 배출’이 가능하며 완전히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이 배는 길이 366
지난 3월 10일 중국 저장성의 항저우 국제공항이 T4터미널 정식 개장했다. 2022년 아시안게임의 기반 부대사업으로 항저우시가 추진했던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Hángzhōu Xiāoshān Guójì Jīchǎng)’의 3차 사업인 T4터미널이 준공검사를 통과하면서 정식 개장이 가능하게 됐다. 샤오산 국제공항은 현재 1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설비 점검과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연간 여객 운송량 5,000만 명 규모로 설계된 T4터미널이 3차 사업에 투입되면 항저우 공항은 중국 화둥(華東) 지역에서 2번째로 큰 항공 허브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T4터미널은 ‘에너지 절감 고효율 그린 디자인, 건강하고 쾌적한 품질의 건축, 환경에 맞는 수동적 디자인’을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 고속도로 요금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디지털 위안’으로 결제된다. 장쑤성 교통부는 난장시와 연결된 여러 고속도로 노선의 요금소에서 운전자가 디지털 위안으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가 요금소를 통화할 때 실시간으로 디지털 위안 지갑이 설치된 휴대전화에서 요금이 지불되는 방식이다. 장쑤성 교통부는 디지털 위안 통행료 지불 방식을 다른 고속도로 노선들로 확대하고, 점차 전국 고속도로망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1년 8월 처음으로 산시성에서도 디지털 위안 통행료 지불 요금소를 설치해 요금 지불을 하고 있다. 한편, 후난성의 창사황화국제공항은 국내 최초로 환승객들이 디지털 위안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항공터미널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을 통과하는 환승객들은 연결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지갑을 모두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월 17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주식발행등록제’를 비롯해 관련제도 및 규칙을 공포일부 및 정식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증감회가 공표한 제도는 증권거래소, 중국결산(中国结算), 증권업협회의 관련 제도 및 규칙 또한 동시에 시행된다. 발표된 제도와 규칙은 총 165부(部) 로 구성됐고 그중 증감회가 발표한 제도와 규칙은 57부, 증권거래소, 중국결산 등이 발표한 관련 제도와 규칙은 108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제도 및 규칙은 발행 조건, 등록 절차, 보증 및 위탁 판매, 중대 자산 재편성, 규제 및 법 집행, 투자자 보호 및 기타 방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발행 및 상장 조건을 간소화‧최적화하고, 심사 및 동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감회는 증권거래소 심사와 증감회 등록에 각각 중점을 두고 상호 연계된 구조를 고수하며, 증권거래소와 증감회의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해 심사 및 등록의 효율성과 기대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이다. 증권거래소의 심사 과정에서 민감한 사항, 전례가 없는 상황, 중대한 여론, 위법 단서가 발견되면 즉시 증감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해당 부서는 발행 및 위탁 판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생활권이 오프라인(Offline)에서 온라인(Online) 중심으로 개편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도 확대됐다. 2021년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액은 10조 8,000억 위안(원화 약 2,000조 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15%를 성장한 2,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제로 코로나’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특히 콘텐츠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플랫폼의 성장이 눈부시다. 2022년 6월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월간 활성자 이용자 수(MAU) 규모를 살펴보면 타오바오(淘宝), 더우인(抖音), 핀둬둬 (拼多多) 순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샤오홍슈(小红书) 또한 MAU가 2억 명을 돌파했다. 타오바오의 경우 2009년부터 성장해와 전통의 강자가 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더우인의 경우 라이브 커머스, 오픈 마켓, 영상 내 링크 연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종합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환하면서 콘텐츠/소셜미디어 플랫폼 중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Douyin)’이 배달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내부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더우인(Douyin)’은 글로벌 쇼츠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중국 서비스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더우인은 3월 1일 전국 배달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더우인’과 배달서비스 ‘어러머’가 합작한 배달 사업은 현재 일부 시범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달 업무와 공동구매 배송은 더우인의 ‘생활 서비스’로 분류될 계획이다. 더우인의 ‘공동구매 배송’ 프로젝트는 베이징‧상하이‧청두에서 시범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들 3개 도시에 셀프 입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개발은 시범 상황에 따라 시범 도시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며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더우인은 실시간 공동 구매를 내세워 생방송이나 다양한 각도로 상품을 보여줄 예정으로 저렴한 가격에 바로 배송을 받도록 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물량공세를 통해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는 다는 전략으로 배달시장의 현재 수수료 비율인 6~8%를 2.5%로 떨어트렸다. 하지만 순탄치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과거 포탈 기업인 바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