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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은행 채권투자 조사…장기금리 급락 대응

지표금리 하락세 원인인가?
조사 목적 밝혀지지 않아

 

지난 12월 14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銀行)이 은행 채권투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홍콩경제일보, 동망 등 경제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지표금리가 기록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산하 자율규제 기관과 은행권의 채권투자의 포지션・거래고・융자・예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에 있다.

 

인민은행의 조사 목적에 대해선 상세한 설명은 아직 알려지진 않았다.

 

인민은행은 채권시장의 거품(버블)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11월 11일~12일 양일간 열린 ‘중앙경제공작위원회’에서 금융정책 기조가 14년만에 ‘적절한 완화’로 변경되면서 장기채 금리가 대폭 하락했다.

 

10년채 금리가 전날인 12월 13일 사상 최저인 1.765%로 하락했고 주간으론 20bp(0.2% 포인트) 내려 2018년 4월 이래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30년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를 하회한 1.995%를 기록했고, 이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미국채과 중국채 금리차는 22년 만에 최대로 벌어져 위안화에 하방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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