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브이원텍(V-ONE Tech)이 LG전자와 롱셀(Long Cell)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롱셀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차전지 미국의 양산라인을 신규로 공급하는 계약과 중국 남경의 양산라인을 증설하는 계약으로 구성됐다. 2차전지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율 안정화 및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계약금액은 총 8,773,500,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0일까지다.
12월 13일 코나아이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사랑카드는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왔따.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누적 발행액 191억원, 월평균 결제액은 12억원에 달한다. 이번 재선정으로 코나아이는 향후 3년간 고성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으로 △QR 결제를 통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 △고성군 전용 온라인 몰 서비스 도입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군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 도입하는 등 고성군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고성군과 고성사랑 카드 사용자,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할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과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14일 테슬라(Tesla)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테슬라 모델 S(Model S)와 모델 X(Model X) 차량에서 수천 가지의 스팀 게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량 내에 탑재된 모니터와 연결된 조이스틱을 통해 스팀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트위터에서 공개한 것으로 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스팀 게임을 테슬라 차량에서 구동시키기 위한 노력 중이라고 언급 한 뒤 5개월 만의 서비스 공개다. 영상에서는 ‘사이버 펑크 2077’을 플레이를 모습과 함께 스팀 메뉴에서 게임을 고르는 장면을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 역시 본인의 트위터(Twitter)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이버 펑크 뿐 아니라 엘든 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스팀 게임 서비스 기능은 16GB DDR 메모리가 장착된 2022년 출시 모델 S와 X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게임 플레이는 클라우드 동기화 형식으로 온라인 접속하여 게임을 원격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테슬라는 2022
IBK기업은행의 무선 결제 단말시스템인 ‘박스 포스(BOX POS)’가 소자본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박스 포스는 단말기 실물 없이도 신용‧체크카드, 간편 결제,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스마트폰 앱(App)’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디지털 결제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일반 포스 기기는 비용, 시간 등을 지불하고 복잡한 서류 절차를 거쳐야 사용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박스 포스는 회원가입 후 전화 인증 및 간편한 기본 서류 제출을 통해 법정 카드 수수료를 제외한 설치비와 통신비, 유지 비용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업자 및 기존에 일반 포스기기를 쓰는 사업자도 박스 포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박스 포스는 사업자들에게 디지털 영수증이 발급되는 만능 결제기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판매자가 있는 현장에서 직접 배달‧이동 결제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결제가 되는 과정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서비스 도입 이후 8만 명이 넘는 사업자들이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박스 포스는 결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인
미국의 글로벌 컴퓨터 제조 및 판매사 휴렛 팩커드(HP)가 인원 감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HP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직원 약 5만 1,000명 중 최소 4,000명 최대 6,000 명에 달하는 인원을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속된 매출 수익 감소로 인한 조치로, 구조 조정을 통해 연간 14억 달러(원화 약 1조 8,914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HP는 보고 있다. HP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최고경영자는 성명서를 통해 “미래 준비 전략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주요 성장에 재투자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HP는 ▲PC ▲서버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등 다양한 상품 제조와 판매하는 PC 분야 글로벌 대기업 중 하나이다. HP의 구조 조정은 국내에 있는 HP코리아와 글로벌 IT 업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국내 분포되어 있는 AS 센터 및 대리점 등에 대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HP의 대규모 인원 감축 발표로 인해 대형 글로벌 IT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의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약관 심사를 신청했다. 연합 인포맥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애플페이 서비스에 대한 약관 심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의 금융 서비스 약관 심사는 통상 1~3개월의 물리적 행정소요가 발생하는데 수정사항 등이 없다면 1개월 내로 적정 통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페이는 2021년 연말 기준으로 알리페이(Ali Pay)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제치고 전세계 2위를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서비스를 들어오더라도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중 애플페이의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반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에 불과해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존재한다. 현재 국내 오프라인 결제는 마그네틱을 통해 정보를 전송하는 자기 보안전송(MST)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삼성페이(Samsung Pay)는 MST와 NFC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폰이 가진 마니아층의 구매력에 따라서 NFC 단말기를 도입하는 곳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애플 측에 요구하는 0.1% 이상의 결제 수수료다. 애플페이를 도입한 카드사가 비자와 마스터
아진산업㈜이 미국 조지아주에 44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조지아 주에 준공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 부품기업의 1호 공장을 준공하는 것이다. 지난 11월 7일 (미국 현지시각) 조지아주 브라이언 캠프(Brian Kemp) 주지사는 아진산업의 미국 자회사 JOON INC가 조지아주 불로크 카운티 브루스 얀 커머스 파크에 3억 1,700만 달러(원화 약 4,432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상반기 중에 완공 예정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양산 이후에는 HMGMA 부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지역 인력 양성 프로그램 ‘퀵 스타트(Quick Start)’를 통해 공장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약 630여개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는 “HMGMA 첫 번째 부품 공급 업체로 조지아주에 공장을 짓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지아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토대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차체부품을 비롯해 전기차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연다. 부산은행은 기존 영업 점포 간 거리와 고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부산은행 금곡동 영업소를 국민은행 금곡동 출장소 건물로 이전한다. 공동점포는 금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고객의 대면 채널 접근성과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이다. 공동점포에는 은행별로 직원 4명이 근무하며 객장과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을 공유하지만 창구와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과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