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막강한 우군과 함께 한국 e스포츠, 게임을 세계로 전파하는 항로를 개척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싱가포르 · 태국 1위 통신사 싱텔(CEO Chua Sock Koong), AIS(CEO Somchai Lertsutiwong)는 아시아 주요 지역 8억 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1/3씩 갖기로 합의했다. 서비스 출시는 연내를 목표로 한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과 싱텔이 체결한 ‘e스포츠 · 게임 공동 사업’ 파트너십의 후속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세계 21개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싱텔에 이어 태국 최대 통신사 AIS를 사업파트너로 초대해 아시아 주요 지역에 신사업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 아시아 주요 지역 8억 게이머에게 커뮤니티 · e스포츠 · 미디어 콘텐츠 제공 SK텔레콤, 싱텔, AIS는 다른 기업보다 앞서 게임 서비스 · 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주목하고 장기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유병수가 태국 2부리그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Customs United)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축구한류'에 시동을 걸었다. 2019년 K3 화성 FC에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유병수가 2020년 태국 2부리그 팀인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3번째 외국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를 기록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과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시티FC의 베트남 ‘내셔널 슈퍼컵’ 준우승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지지만 '태국 축구한류'에 첫걸음을 뗐다. ◆ 태국으로 진출한 한국 최연소 득점왕 출신 유병수 대구 출신인 유병수는 언남고등학교,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009년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27경기 12골로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28경기 22골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힐랄 FC,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 로스토프,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 화성 FC를 거쳐 현재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다. 2부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30분 헤딩슛으로 데뷔골을 기
태국 전염병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공중보건부 장관 주재 회의를 진행해 태국 내 감염병 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 수준에서 ‘위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KOTRA 태국 방콕무역관(김민수)은 태국산업연맹(FTI: Federation of Thai Industries)이 코로나19가 19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분석결과 코로나19로 태국에서 최대 피해 산업은 관광업이었다. 관객 감소로 여행사, 항공, 숙박업 등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관광청(TAT)는 3월 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약 600만 명 감소한 3380명 선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2월 3500만 명에서 추가 하향 조정했다. 2019년 태국의 외국인 관광수입은 1조9300억 밧(617억 달러, 약 73조 4847억 원)이다. 태국 GDP의 11%를 차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관광 수입 감소액이 최대 5000억 밧(160억 달러, 약 19조 560억 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산업 지원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관광 산업 손실액은 최대 5000억 밧(160억 달러, 약 19조 560억 원)에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이 4일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태국에서 최대 30일 한도에서 임시적으로 체류연장을 허가해주기로 했다. 태국을 방문 또는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의 비자에 대해 주태국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을 통해 공지했다. “비자기간 만료 또는 체류기간 만료(무비자의 경우)가 임박하나, 최근 국내외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한국방문 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태국에서 최대 30일 한도에서 임시적으로 체류연장을 허가해주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임시체류허가(temporary stay permit)는 한국 등으로 출국할 필요 없이 태국에서 머물면서 30일 범위에서 체류기간 연장할 수 있다. 사례로는 10일 이내 비자가 만료되어 주한태국대사관에서 비자를 갱신해야하는 한국인이 항공편 결항 등으로 한국출국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받아 허가받을 경우 최대 30일간 태국 체류 가능(30일 뒤 한국 방문하여 비자 갱신 가능)하다. 다른 사례로 태국 입국 후 80일째인 관광목적 무비자 한국인이 입국 이후 90일내 출국하기 어려운 상황을 인정받을 경우 최대 30일간 추가체류 가능하다. 임시체류허가(temporary stay permit) 신청 방법은
하이트진로의 '딸기에이슬' 과일소주가 동남아 '소주한류'를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딸기에이슬로 동남아시아 주류 가정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3개국의 세븐일레븐 총 4600여개 지점에 딸기에이슬을 신규 입점하며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소주 제품들을 동남아시아 현지 대표 가정 유통 채널 대부분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이번 세븐일레븐 딸기에이슬 입점으로 가정용 대형 유통 체인에 소주 제품 입점 완료,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딸기에이슬은 필리핀 약 2400개 지점, 태국 2000여개 지점, 싱가포르 약 200개 지점에 이번 달 내로 입점한다. 동남아시아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 입점은 참이슬 판매량 증대의 의미를 넘어, 골목마다 위치한 높은 접근성 때문에 동남아시아 소비자들과도 가장 밀접한 곳으로 참이슬 브랜드 홍보 효과도 매우 크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세계화 선포 이후, 동남아시아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 가정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단순 입점이 아닌 철저한 재고 관리, 전략적 프로모션 진행, SNS를 통한 홍보 등을 강화, 소주 판매량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방콕 도심지 교통개선에 한국-태국이 협력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싹싸얌 치드촙(Saksayam Chidchob) 태국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태국 도로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로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인프라 외교 활동을 추진하였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방콕 도심지 교통개선 사업 등 6개 협력사업(약 2조원 규모) 추진과 실질적 성과 사업 연계를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이 명시되어 있다. 6개 협력사업으로는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도심지 교통개선 사업,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휴게소 개발 사업, 교통센터 구축, 도시간 고속도로 개발 사업이 있다. 공동협의체 구성은 두 나라 도로국장을 의장으로 개별 협력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실행계획 및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며, 2020년 상반기 중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ITS분야 전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ITS 세계총회의 국내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국내기업의 태국 철도사업 진출도 논의하였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에서 준비 중인 2025년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갖고 있는 태국측에 협조도
"태국 경제 지표, 12월에 소폭 반등했어요." 2019년 4분기 태국의 경제 및 통화 지표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12월에 소폭 반등했다. 태국의 상품수출, 제조업 생상능력지수, 민간 투자, 공공 지출은 전월 대비 하락세가 둔화되고 민간소비지표가 전월 대비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태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을 상승요인으로 지목했다. 태국무역정책전략실(TPSO)에 의하면, 2019년 12월 태국의 통상기준 수출액은 19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3조 20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9월은 전년 동기 대비 1.4%, 10월에는 4.5%, 11월에는 7.39%를 기록한 것으로 하락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소비자물지수의 경우 신선식품의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5%가 증가했는데, 전문가들은 2018년 푸켓 관광선 침몰사고로 인한 기저효과로 상대적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저 효과(Base Effect)는 시점 간 지표를 비교할 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현상이다. 보통의 경제 지표 비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설 연휴를 맞이해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설 문화행사를 열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각국 현지인들이 떡국과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전 세계 해외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설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한국 대중음악의 인기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도 널리 알려져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호주한국문화원은 호주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시드니음력설축제’(1. 25.~2. 9)에서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한복 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한다. ‘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드니중국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로 열렸으나 한인 동포사회의 지속적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다양한 음력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