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련 졸업생 영상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아세안 10개 나라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6일 막을 내렸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인 25일 태국 나라펀 짠오차(Naraporn Chan-O-cha) 총리 부인이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 남산동 캠퍼스의 트리니티 홀 강의실에서 태국어 전공 수업에 참관하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은 간담회 진행 전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학교 소개 동영상에는 태국어과 졸업하고 태국에서 사업에 성공한 이희구 동문이 출연했다. 총리 부인은 “태국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졸업생 영상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은 남산동 캠퍼스를 둘러봤다. 특히 2017년 태국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야루엉’ 배경이 된 만오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도서관을 방문하여 태국 도서 코너에 선대왕인 푸미폰 아둔야뎃 왕의 관련서적 등 직접 태국어 도서를 증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트리니티 홀에서는 소규모 태국어 강의가 진행되는 강의실에 직접 수업에 참관하여
태국 방송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메가 히트작 드라마 ‘러브 데스티니(Love Destiny’가 한국에 상륙했다. ‘러브 데스티니’는 총 40부작으로 2019년 11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2회씩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태국에서 방영 시 거리에 사람이 없을 정도로 초특급 드라마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중국에도 수출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러브 데스티니’의 내용은 사고로 350년 전 아유타야 시대로 시간여행을 평범한 대학생 껫수랑이 아유타야 시대 최고의 미녀이자 악녀인 까라껫의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태국어 제목인 ‘붑페싼니왓’ 은 한국말로 ‘천생연분’ 을 뜻한다. 여주인공 껫수랑은 350년의 시간을 거슬러 간 아유타야 시대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드라마 한국 상영에 발맞춰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는 드라마 방영 기간 내내 총 6회에 걸쳐 태국 왕복 항공권, 태국음식점 쿠폰,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러브 데스티니’는 아시아 사극 드라마 전문 채널 TV Asia Plus: CJ 헬로 63번, 티브로드 64번, 딜라
인기 게임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돌풍은 계속된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Gravity Game Tech)’가 지난 11월 8일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Ragnarok Tactics)’의 태국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그나로크’ IP의 신규 게임을 태국 지역에서 최초 공개 및 최초 런칭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10월 7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에는 10월 말 집계 기준 50만 명 이상이 될 정도로 현지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정식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여 기대감을 높인 결과, 11월 8일 런칭 당일 새벽 5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무료 다운로드 인기 순위는 12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출 순위는 런칭 첫날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은 12일 현재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해 성공적인 초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으로 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그라비티의 노하우로 탄생했다.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이 지난 17일 태국에서 열린 ‘제7회 한-메콩 비즈니스포럼 방콕’에 참석해서 주제 발표를 했다. 태국 외교부, 태국금융감독원, 프레디 다차이(Predee Daochai) 은행연합회 회장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대표하여 강연했다. 박 이사장의 발표는 태국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 및 기업인 등 참석한 200여명의 참석자들로 “기업의 글로벌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국제회의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탄 모니반(Dr. Tan Monivann) 부회장, 라오스 상공회의소 탄농신(Thanongsinh KANLAGNA) 부회장, 미얀마 네이 를라잉(U Nay Zaw Hlaing) 대표, 베트남 상공회의소 티튜티(MS LE THI THU THUY) 부국장이 패널로 참석해서 주제발표를 했다.
태국 문화부 소속 게임분야 담당 공무원 4명이 방한해 업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게임관련 주요 시설의 탐방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태국 문화부 소속 게임분야 담당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 8월 2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업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게임위는 지난달 29일 게임위 부산청사 세미나실에서 상호 제도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의 자체등급분류제도와 국제등급분류연합 등 글로벌 게임시장에 대한 대응현황 △양 국가간 게임 등급분류와 정보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했다. 특히 태국은 온라인 게임의 등급분류를 위해 관련법안의 개정을 검토하는 등 온라인게임물에 대한 심의·관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게임위와 태국 문화부는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교류 분야를 구체화하여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MOU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위는 태국을 교두보로 아세안 국가와의 정기적 정보교류 채널을 확보하고 향후 게임물 등급분류 등 제도적 측면에서 아세안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 문화부 공무원들은 한국 게임사인 넥슨코리아와 엔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태국 정상공식 방문을 통해 미래 번영을 위한 동반자의 위상을 높이는 행보를 시동했다. 2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첫번째 방문국인 태국에서 방콕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협정-양해각서(MOU)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등을 진행한다. 또한 4차산업혁명 쇼케이스, 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 등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 발전시킨다. 이밖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접견, 한국-태국 비즈니스포럼,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이 이어지며 미래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은 한국과의 교역액은 140억 달러(약 16조 9988억 원) 수준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6위, 투자는 8위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 경제 협력 확대 잠재력이 크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규모 2위로, 일본과 경제 협력이 깊은 대표적인 나라다. 일본과 태국은 전통적으로 왕실 간 교류를 중심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 생산을 물론 일본은 교역,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 청와대는 25일 9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는 국빈방문이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게 된다. 아세안 국가는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 방문하여 ‘쁘라윳’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미얀마를 국빈 방문하여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의 정상회담을 가진다. ‘윈 민’ 대통령과의 면담 등 일정을 갖고, ▴미래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협의한다. 9월 5일과 6일에는 라오스를 국
KOTRA가 오는 6월 7일(금)∼8일(토)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19년 방콕 한류박람회(KBEE 2019, Bangkok)’를 연다. 방콕 시암파라곤,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류박람회는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 선호를 한국의 우수 상품 및 서비스에 융합하기 위해 한류스타 사인회, K팝 공연 등을 수출마케팅 행사에 연계한 사업이다. 한류를 통해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한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해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에 진출 유망한 한류 연계 소비재 및 서비스가 대상이다. 소비자는 화장품, 미용기기, 패션, 가공식품, 유아용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이다. 서비스는 교육인 출판, 학원, 에듀테크, 의료 관광 등이다. KOTRA는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인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반 참가기업 사업신청은 완료되었고, 아트콜라보 참가기업 등록 기간은 15일까지다. 태국 및 동남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 상담 통역(1인)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