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미디어 VN익스프레스(Vnexpress) 2일자에 따르면 ‘교통부는 2028년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프로젝트인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응윈 반 테(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은 월요일 회의에서 공산당 정치국과 국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사는 총 112조 VND(49억 3000만 달러, 약 5조 8124억 7000만 원)의 비용으로 하노이-빈(Vinh), 호치민시-냐짱 구간 건설로 시작될 예정이다. 하노이-호치민의 남북고속철도는 1545km를 달릴 예정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베트남 철도망은 수십 년 동안 주요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해 속도와 편의성이 선호되는 도로와 항공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했다. 교통부는 “철도는 미래 핵심 교통사업이 될 것이며, 이 노선을 따라 도시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부처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2440km를 달리는 7개의 주요 철도 노선이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남북 고속철도를 포함해 총 2362km의 9개의 철도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총 25개(6354kmm) 노선을 목표로 한다. 일본 신칸센 고속열차
베트남 대표적인 최남단 관광섬인 푸꾸옥(Phu Quoc)섬으로 가는 한국 아시아나항공 직항기가 뜬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보이스오브베트남(VOV)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푸꾸옥 인민위원회와 푸꾸옥 국제공항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노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협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8월부터 푸꾸옥 섬으로 매주 4편의 항공편을 운영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팬데믹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오는 20일부터 외국인 관광을 재개한다. 베트남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먼저 빗장을 푸는 곳은 모두 5개 지방이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푸꾸옥섬이 있는 끼엔장성과 칸화성, 꽝남성, 다낭시, 꽝닌성 등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들 지역의 각각 냐짱(Nha Trang), 호이안(Hoi An), 다낭 해변, 하롱베이(Ha Long)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꾸옥섬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기획된 ‘백신여권 관광’ 계획이었다.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 시행될 계획이었다. 원래 4분기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베트남 전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에이플렉스 글로벌(AFLEX Global, 대표 강혜용)이 11월 1일 줌 웹비나(웹+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e커머스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가졌다. 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 현지법인 에이플렉스베트남과 협력해 빅데이터 조사분석, e커머스·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전자상거래몰 ‘에이플렉스몰’을 11월 1일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오픈했다. 에이플렉스몰을 통하여 여성제품 전문업체 질경이 등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IP(지적재산권) 1위 기업이자 유통분야 및 M&A 분야의 기업인 애니파이브(Anyfive) 전략적 협력도 체결한 바 있다. 애니파이브는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을 베트남 법인장으로 낙점, 베트남 한국의 지적재산권(IP) 공급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IT서비스기업인 에이플렉스글로벌은 애니파이브와 협력해 AI-빅데이터 등 IT를 e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선행분석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술제품과 헬스케어, 코스메틱 프리미엄 제품 등 생산-유통·판매 전주기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이와 별개로 에이플렉스
한국에서는 ‘개성인삼’이 있고, 베트남에는 ‘라우쩌우 삼’이 있다? 베트남 라이쩌우(Lai Chau)성 인민위원회는 2021년 10월 18일 오후 2~4시 ‘라이쩌우 삼’에 대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라이쩌우 삼-잠재가치와 기술개발 한베협력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상으로 이뤄진 세미나에서는 라이쩌우 삼의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본의 도입, 한국 인삼 마이스터 등 인삼 재배기술 전문가들과 라이쩌우 삼의 보존, 지속가능 개발 방안 제시, 한베(베한) 삼 산업 발전, 라이쩌우 성의 경제-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세미나에는 자앙 파우 미-당중앙위원, 당서기(라이쩌우성의 국회의원단 단장, 인민위원회 주석), 쩐 티엔 중-라이쩌우성 위원회 서기장(인민위원회 회장), 하 중 하이- 라이쩌우성 위원회 위원(인민위원회 부회장), 응웬 부 퉁 주한베트남대사관 특별전권대사, 응웬 티 민 항 베한사업가투자협회(VKBIA)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전정숙 한베콘텐츠협회 통번역센터장, 조성근 삼부자 평창산양삼 대표, 박범진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부회장 등도 참여했다. 여기에다 라이쩌우 성의 과학기술소, 농업 및 농촌 개발소, 라이쩌우 성 기업, 영농조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부실채권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낀 안(Nguyen Kim Anh) 부총재가 재무제표 상 불량채권 및 잠재적 불량채권을 포함한 부실채권(NPL)이 2021년 연말에 7.1~7.7%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실채권은 떼일 확률이 높은 돈을 의미하는 말로, 은행은 단계별로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등급을 부여하며, 후자로 갈수록 손실 확률이 높아진다. 채권에 손실이 발생하면 ‘대손충당금’을 통해 손실을 메운다. 베트남은 부실채권이 전체 대출채권의 10%인 600조 VND(원화 약 30조 원)에 달하며 비율이 높아 신규대출 둔화 등 ‘돈맥경화’로 불리는 현상이 발생해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받아왔다. 2017년 베트남 국회는 5년 한시법인 리솔루션 42(Resolution 42)를 통과시켜 부실채권 문제 해결에 나섰다. ‘부실채권의 신속한 처분’, ‘신속한 재판의 진행’ 등을 골자로 채권 감소세가 코로나19 발발 이전까지 이루어졌으나, 이후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부실채권의 여파를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복싱은 제 인생을 정말 바꿨어요.” 복권을 팔던 소녀였던 베트남 여자 복싱선수 투 니(Thu Nhi)가 드디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바오모이(baomoi) 등에 따르면 여자 복서 응웬 티 투 니(Nguyen Thi Thu Nhi)는 10월 23일 WBO 세계 미니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에서 일본 상대 에스코 다다(Etsuko Tada)를 꺾었다. 이 승리로 투 니는 세계 복싱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초의 베트남 복싱 선수로 기록되었다. 투 니는 경기 전 “나는 매우 행복하다.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을 이루고 싶다. 베트남 사람들의 정신과 열정으로 링에 오르겠다. 승리를 가족과 팬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투니는 세계 1위 권투 선수이자 4차례 세계 챔피언인 타다에 비해 열세로 평가되었다. 다다는 26개의 경기를 치르며 20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응웬 티 투 니는 1996년 10월 22일 안장(An Giang)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고향을 떠나 호치민으로 가서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투 니는 복권 판매,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기 위해 송아지 운반과
베트남의 주요 관광도시인 호치민시는 올해 관광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외 관광객들은 올해 호치민시를 방문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치민시 당국은 “내년 이후부터 해외 관광이 가능해 질 것이다. 올해는 국내 관광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3단계에 걸쳐 관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작된 1단계에서 호치민시는 관광회사들을 대상으로 ‘‘그린존’에서 일일 관광 패키지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라고 전달했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낮은 지역을 ‘그린존’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에는 구찌군(Cu Chi)과 껀저군(Can Gio)을 비롯해 역사유적과 생태관광으로 유명한 지역 등이 포함된다. 해당 여행 상품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거나 코로나19에서 완치된 기록이 있어야 한다. 관광회사를 비롯한 숙박 시설 및 모든 관광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2단계의 경우 호치민시 관계당국은 국내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단계가 시행되면 코로나19가 통제된 타 지역의 시민들도 호치민시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통하던 호치민의 부동산 가격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았다. 호치민은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가 6개월 간 지속되면서 임대료 및 지가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도심 주요지역 내 쇼핑 센터의 임대료는 2020년 대비 24.8%가 하락했고, 주거용 임대료는 약 50% 하락했다. 대형 상업시설의 평균 임대료는 1㎡ 월 30.7달러로 2분기 대비 18.2% 하락했고, 공실률도 2020년 3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일부 건물 소유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임차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과 같은 임대료 낮추기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부동산 임대료 및 지가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10월 1일부터 호치민 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쇼핑센터의 재개장을 허용했지만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재개될 거란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상업용 부동산 뿐 아니라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가격도 하락했다. 세빌스의 베트남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주거용 주택 시장가격도 약 18%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위축됐다. 부동산 단기 인하조정을 시기를 지나면, 실물경제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