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발굴, 활성화 과정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공동사업’ 분야와 ‘R&D(연구개발) 과제기획’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실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협업사업실 현준 실장은 “전문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은 시계전문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 운영하며 시계 시험 수요를 일반 소비자로 확대해 시험원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구조도 개선했다.”며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경쟁력과 활성화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상장사 ‘에이텀’은 선박 엔진 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티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50%를 150억 원 규모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오는 4월 중 인수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에이텀은 디에스티 인수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조선・방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디에스티’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마린솔루션・STX엔진등 주요 조선・방산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밀 가공을 통한 엔진 부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기준 디에스티는 매출액은 약 750억 원이며 조선・방산 산업 호황에 따라 매출액은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텀 관계자는 “디에스티 인수를 통해 조선 및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다변화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텀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에스티의 기술력과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에이텀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수 후 디에스티의 연결 편입 효과로 에이텀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올해 1,3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 측면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기술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가동될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건설을 공식화했다. 지난 2월 25일 홀텍은 ‘미션 2030’(Mission 2030)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고,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SMR-300을 건설해 2030년 상업운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MR-300은 300㎿급 가압경수로(PWR) 방식의 소형 원자로로, 기존 800㎿급 팰리세이즈 원전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1971년 가동을 시작한 ‘팰리세이즈 원전’은 경제성 문제로 2022년 5월 폐쇄됐지만 홀텍이 발전소를 인수해 재가동을 추진 중이며, 2024년 1월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15억 2,000만 달러(원화 약 2조 1,8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확보해 운영자금에 투입하고 있다. 홀텍-현대건설의 소형모듈형원자로(SMR)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2030년까지 10GW 규모의 ‘SMR-300’을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며 미시간 ‘팰리세이즈 원전’이 첫 번째 사례가 된다. 홀텍은 원자로 해체와 사용후핵연료 저장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원자로 건설은 이번이
“봄맞이 해외여행, 네이버페이로 최대 혜택 받으세요” 네이버페이가 해외QR결제 제휴사들과 일본-중국-태국에서 다양한 즉시할인-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5월까지 유니온페이와 함께 일본・중국・태국에서 QR결제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본-중국-태국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이용하면 자동 적용되며, 중국의 경우 위챗페이(Weixin Pay)가맹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즉시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건당 중국에서는 150위안, 일본에서는 3000엔, 태국에선 750바트 이상 결제해야 한다. 총 할인혜택 한도는 각 국가별로 중국 50위안, 일본 1천엔, 태국 250바트이며, 혜택 적용 횟수는 1일 최대 5회까지, 기간 내 3개국 총 15회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GLN인터내셔널(GLN)과는 일본에서 3월까지 무제한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일본내 ‘스마트코드(SmartCode)’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GLN QR결제 서비스를 1만원 이상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이 즉시 적립되며, 적립 금액이나 횟수의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지난 2월 25일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 라이선스를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반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TIPS 운영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이 경북 구미 양극재 공장을 미래첨단소재에 매각한다. 지난 2월 24일 포스코퓨처엠의 정기이사회에서 구미 양극재 공장을 미래첨단소재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매각 절차는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비핵심 부문 정리에 나서면서 연산 1만 톤(t) 규모의 구미 양극재 공장의 활용 방안을 검토해왔다. 지난 2024년부터 인수의향이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미래첨단소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포스코퓨처엠은 구미 공장 매각에 대해 “주력 제품 변경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니켈 양극재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저가 제품을 만드는 소규모 공장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구미 공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최신 고부가 제품인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단결정 양극재를 생산하지 않는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는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 구미 등 3곳에서 2차전지 핵심 부품인 양극재를 생산해왔다. 구미 공장의 경우 가장 먼저 양극재 생산이 시작된 곳이지만 현재 주
지난 2월 25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성・가능성 등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제16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포스터, 영상 2개 부문이다.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세부 주제는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중요성・가치 ▲중소기업 편견(인식) 개선 ▲중소기업 취업을 통한 커리어 개척 사례 등이다. 중소기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다양성을 보여주고, 좋은 일터 및 경력의 디딤돌로써 중소기업의 가능성을 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 중 타당성, 활용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 동안 여의도 중기중앙회에 전시되는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근로자의 약 81%가 일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현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월 26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을 발급받았다. 증권 전달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도이치은행 박현남 서울지점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2024년 11월 출시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은 무역보험공사 보험증권을 기반으로 해외 법인의 매출채권을 은행이 비소구 조건(채권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매입하는 금융 상품이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은 대금 회수 전에도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은행은 이를 위험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 대손충당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보험증권의 첫 수혜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호 증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 세계 8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년간의 국제 무역거래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상품 도입을 통해 국제 무역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추고, 해외법인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증권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