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KOGAS)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액화 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쓰오일, 대우로지스틱스 등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NG 벙커링 선박 사업에 응모했고, 지난 9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을 건조해 국가보조금 15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역점 사업이다. 초기 벙커링 선박 수요 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LNG 벙커링 및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국비 150억 원, 민자 348억 원으로 총 498억 원 규모이며, 2022년까지 화물창 규모 7500㎥ 이상인 LNG 벙커링 전용선 1척 건조를 지원하는 것이다. 벙커링 선박은 가스공사 통영기지 설비를 활용해 전국 항만에 LNG 공급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벙커링 선박이 도입되면 국내 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선인 'SM JEJY LNG 2호‘가 국내에서 운영중이며 철광석 운반선은 대형 LNG 추진선 4척도 건조 중에 있다. 이번 lNG 벙커링
스타벅스 코리아가 ‘마이 DT 패스’ 누적 회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이 DT 패스는 스타벅스 리워드로 회원이 사전 등록한 차량 정보를 통해 드라이빙 스루 주문시 결제 수단을 제시하지 않고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다. 마이 DT 패스 회원들은 차량에 탑승한 채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음료를 주문 결제할 수 있다. 2018년 6월에 처음 선보인 ‘마이 DT 패스’는 2020년 4월 100만 명의 누적 회원수를 돌파했고,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스타벅스의 드라이빙 스루 주문 건수는 2019년 1~11월 대비 46%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차량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주문하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로고가 배송 서비스 영역을 커피빈까지 확대했다. 바로고는 커피빈 코리아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커피빈 매장 170여 개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추후에 배달 가능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바로고가 배달하는 메뉴는 ‘바리스타 제조 에스프레소 음료’, 시그니처 티나 아이스블렌디드 등 ‘논커피류’, 음료와 함께 즐 길 수 있는 케익과 같은 ‘베이커리’ 등이다. 커피빈 메뉴 주문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위메으포 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카페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맛 그대로를 집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뷰티-식품 등 유망소비재 베트남 수출 지원합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 호텔에서 '2020 베트남 유망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수출컨소시엄'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미용(21개), 식품, 일반소비재, 등 국내중소기업 34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베트남 온라인쇼핑몰 'Shopee(쇼피)', 'Sendo(센도)' 및 'VTV Hyundai(베트남 현대홈쇼핑)' MD 등 총 70개 회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 현지 유력 바이어들은 전문 통역원의 안내를 받아 참여기업의 제품 쇼케이스에서 여러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행사장에 마련된 상담부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된 국내기업과 실시간 1:1 화상 수출상담에 참여했다. B2B 마케팅 외에도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으로 B2C 마케팅도 동시에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나갈 수 없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샘플을 베트남 현지에 보내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만들어 전시․홍보함으로써, 해외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경험하는 등 기존 온라인 화상상담의 단점 보완이 가능한 만큼 오프라인 해외전
이마트가 운영 중인 대형마트 사업을 접는다. 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2015년 1호점이자 베트남 유일한 현지 점포인 호치민 고밥점을 연 지 5년만이다. 최근 베트남 1호점인 고답점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정해 원매자를 물색 중이다. 매각 대상은 이마트 베트남 법인 지분 100%와 점포 관련 자산 일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추진하던 베트남 2호점 오픈 공사가 현지 당국의 규제와 인허가 절차에서의 어려움으로 멈춘 것이 큰 영향을 마쳤다고 분석했다. 현지 사업 확대가 불가능해지자 과감히 사업 철수를 선택한 것으로 본다. 현재 고밥점의 자산 장부가액은 약 1400억원이지만 인·허가 장벽이 높다는 점 등에서 실제 매각가격은 이를 약간 웃도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2개 층 총 3200평 규모로 2019년 기준으로 고밥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기준으로 1만3000여명 수준이다. 주말에는 이보다 4배 이상 많은 약 5만명이 방문한다.
미국 50개 주 중에 델라웨어(Delaware)라는 지역이 있다. 직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송대행지가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역사적으로는 미국 헌법을 가장 먼저 승인해 ‘첫 번째 주(The First State)’라고도 불리는 주(State)다. 최근 당선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델라웨어 출신이지만, 사실 이 지역은 미국 기업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법인세가 미국 전 지역 중 가장 낮아 구글을 비롯한 미국 80만 기업의 법인 등기가 델라웨어에 있고, 신용카드사의 주소지도 대다수가 델라웨어로 되어 있다. 또한 기업간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델라웨어 형평법원이 존재하며, 세법과 회사법이 잘 정비되어 있어 미국 회사법의 표준이 되는 지역이다. 수 많은 기업을 유치한 델라웨어는 주 정부 수입의 25%를 법인세에서 받아낸다. 주소를 빌려주거나 법인 설립을 대행해주는 수입이 모두 델라웨어로 들어오고 있다. 외국인도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법인을 설립할 수 있을 만큼 설립 절차가 간단한 델라웨어지만, 법인 설립은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 법인 설립에 있어서 사업의 영역에 대해서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실제로 영업하는 주(Home State)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 어딜까? 세계 최대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이 있는 뉴욕 주? 중부지역의 대표 도시인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 정답은 최대 한인 도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다. 가장 많은 인구가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캘리포니아주에 진출해 사업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캘리포니아는 개인의 본인 명의와 법인 명의의 영업 활동을 구분한다. 개인 명의로 하는 영업 활동은 자영업(Sole Proprietorship)으로 부른다. 법인의 경우 주 정부에 법인의 명의 등록하는 ‘법인설립’이라는 절차가 필요하며 법인의 성격에 따라 일반조합(General Partnership), 유한조합(Limited Partnership), 유학책임조합(Limited Liability Partnership),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 주식회사(Corporation)으로 분류한다. 현지법인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주식회사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법인명을 정할 때 로마자 알파벳이나 아라비아 숫자 또는 그들을 조합한 형식만 허용된다. 타 언어로된 이름을 사용할 수 없고 기호도 허용하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12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베트남 섬유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총 9개사가 참가하여 474만 달러(약 52억 72만 8000 원) 규모의 수주상담과 6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섬산련은 2017년부터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글로벌 의류 소싱기지인 베트남의 내수 브랜드와 의류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주상담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COVID-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상담회로 개최하였다. 신남방의 중심국가인 베트남은 최근 5년간 6%대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연령 30대의 젊은 인구구조로 매력적인 섬유패션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EU-베트남 FTA 등 다자간 무역협정을 통해 베트남은 글로벌 의류수출 거점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섬유산업은 제2의 수출산업으로서 원부자재의 79%를 수입에 의존하는 봉제위주의 산업구조이며 수입 원부자재는 중국산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으나, 최근 베트남 로컬 패션 브랜드들이 급성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