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ESG 경영 확산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 및 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2019년에 설립돼 프랑스 BNP파리바, 네덜란드 라보은행, 네덜란드 연금운용사 APG 등 전세계 10개국 37개 금융회사가 가입해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국내 기업 최초로 2022년 1월부터 참여중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와 연계해 향후 자연 손실이 기업에게 초래할 위험을 인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 및 영향을 평가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자연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인 BMW는 2025년부터 도요타와 공동 개발한 연료전지차량(FCV)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BMW는 전기차(EV) 분야에서 2030년 신차 판매 비율을 50%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당초 계획보다 1~2년을 앞당길 계획으로 대량 생산은 2025 년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며 일반 판매가 계획되어 있다. 환경 규제가 엄격해진 유럽 시장에서 BMW는 EV에 FCV를 옵션 목록해 추가해 차량 모델의 특성에 맞는 환경 차량 전략을 구축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9월, BMW는 독일 뮌헨 국제 오토쇼에서 iX5 Hydrogen FCV 다목적 스포츠카(SUV)의 컨셉 모델을 공개했었다. BMW 피터 노타 (Peter Nota) 수석 부사장은 일본 경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BMW는 이미 2022 년 말까지 시범 적으로 생산을 시작하고 수소 스테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소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EV 충전보다 짧은 3~4 분이 소요된다. 순항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6kg의 수소가 들어있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CFRP)으로 만든 두 개의 탱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연료를 채우지 않고도 먼
지난 7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서구권 3대 정유회사인 엑손모빌, 셰브론, 셸의 2분기 이익의 합계가 460억 달러(원화 약 61조 77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에너지 가격이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정유 마진이 좋아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엑슨모빌(Exxon Mobil CORPORATION)은 석유와 연료 생산량 증가, 에너지 가격 상승, 원가 절감 조치로 2분기 영업이익이 179억 달러(원화 약 24조 397억 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2021년 2분기보다 4배 증가했다. 셰브론(Chevron CORPORATION)은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은 116억 달러(원화 약 15조 5788억 원)를 달성했다. 셸(Royal Dutch-Shell Group)은 2022년 2분에 역대 매출 최대 이익을 세웠고, 현재 공급원가로 따지면 167억 달러(원화 약 22조 4281억 원)에 이른다. 엑손모빌과 셰브론, 셸의 사상 최대 이익 추동 요인 중 하나는 정유 마진율이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정유업계 슈퍼바이저들의 높은 이윤은 산업계의 중대 전환이 발생했음을 나타낸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유 수요가 급격히
테슬라가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자동차 총 생산량은 25만 8,580대로 2021년 2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인도량은 25만 4,695대로 2021년 2분개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상하이의 기가팩토리가 생산능력이 75만대를 넘어서면서 기가팩토리 중 1위의 생산공장이 됐다. 미국 캘로피나아 공장이 65만대로 2위, 독일 베를린 공장이 25만, 미국 텍사스 공장이 25만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중국 전기차 경쟁사들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재 최고의 중국 전기차 제소사는 사실상 테슬라 차이나임을 강조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9억 3400만 달러(원화 약 22조 2,34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순이익은 22억 6900만 달러(원화 약 2조 9,791억 원)였다.
지난 8월 12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월 11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우리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성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앱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고객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앱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학생증 앱에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연세페이’ 서비스도 정식 출시했다.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법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B2B2C’ 제휴사가 자사 브랜드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했다. 향후 우리금융그룹과 제휴한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올 하반기 과제로 강조한 바 있다.”며 “
8월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사회에서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3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1.1626920으로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 340주를 교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2023년 1월 20일 상장될 예쩡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천연가스 사업의 탐사‧생산‧저장‧발전 등 전 가치사실(Value Chain)을 완성하고 신재생에너지‧수소산업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의 기여도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합병 시 연간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조시스템 제조기업 한온시스템(Hanon Systems)가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2조 1,607억 원, 영업이익은 600억 원이다. 매출액은 2021년 2분기 대비 13.8%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 대비 40.2% 하락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97.2% 증가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유가인상으로 인한 운송비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소폭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980억 원을 기록하면서 2021년 2분기 대비 13.6% 하락했지만 2022년 1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1조 9,060억원을 기록해 2021년 2분기 대비 17.1%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원가율은 90.5%를 기록해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순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0.7%에 그쳐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도 주주 몫의 수익은 사실상 없었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 매출에서 역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Boeing)이 국제 항공시장은 2024년이 되어야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오마르 아레캣은 향후 20년간 전 세계 수요가 약 4% 증가하고 2024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동의 성장률은 연 4.2%로 추정되고 세계적인 평균수준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덧붙였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에서 아레카트 장관은 아랍뉴스에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걸프협력협의회 지역에 약 3,000대의 화물 및 화물기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 시장은 매우 탄력적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보잉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며, 중동 지역과 미국 국내선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3년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에 보잉 777-200 기종을 추가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연료의 시험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래킷 부사장은 “현재 초기 단계이며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초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널리 공급되고 생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